삼성카드가 매년 적자를 내고 있음에도 삼성그룹의 최대 기업인 삼성전자가 연간 1조원에 달하는 자금을 출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지난 2003년 카드대란 이후 삼성카드는 2년간 연속 적자를 내고 있다. 이로 인해 삼성전자가 카드사를 지원하는 것은 지배구조 강화를 위한 궁여지책이라는 지적이 일고 있다. 삼성카드는 그룹 핵심 축공정거래위원회에 따르면 4월1일 기준 삼성그룹은 삼성에버랜드와 생명, 카드를 축으로 62개의 자회사를 거느려 자타가 공인하는 국내 최대의 기업이다.삼성그룹의 지난해 말 현재 주식보유현황을 보면 삼성생명은 에버랜드가 19.34%를 보유한 최대주주이며 삼성문화재단과 이건희 회장이 4.68%와 4.54%를 기록하며 뒤를 잇고 있다. 생명이 출자한 회사는 삼성카드 34.5%를 비롯 16개사에 이른다. 생명은 이 기간 동안 6,371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에버랜드의 지분 26.64%를 갖고 있는 삼성카드는 이건희 회장의 아들인 재용씨의 지분 25.1% 보다 많아 최대주주로 자리잡고 있다. 이어 이 회장 일가가 30% 가량을 보유하고 있어 삼성 일가의 가장 핵심이 된 기업이다. 에버랜드가 출자한 회사는 비상장이 대부분이다.
GM 코리아, 캐딜락 CTS 2.8L 출시 GM 코리아는 중형 럭셔리 스포츠 세단 캐딜락 CTS의 2.8L 엔진 모델을 출시 판매에 들어갔다. 캐딜락 CTS의 2.8L 모델은 2.8L V-6 VVT 엔진을 장착, 6,500rpm에서 최고 210마력의 출력, 3,200rpm에서 27.0 kgㆍm의 최대 토크를 낸다고 GM코리아측은 밝혔다.가격은 4,930만원 (부가세 포함). 소니, 10만원대 MP3 출시소니 코리아는 512M 용량에 AAA 배터리 1개로 70시간 재생이 가능한 10만원대 MP3 ‘NW-E100시리즈’를 출시했다.256M 용량의 NW-E103과 512M 용량의 NW-E105 두 가지로 출시된 NW-E100시리즈는 실버, 블루, 오렌지, 바이올렛 4가지 색상으로 구성됐다. 이들 제품은 MP3, ATRAC3, ATRAC3PLUS 등 다양한 음원과 호환된다. MP3로 녹음시에는 각각 64곡(256M), 128곡(512M)을 저장할 수 있으며, 압축을 사용할 경우 175곡(256M), 350곡(512M)까지 저장이 가능하다. 가격은 NW-E103 13만9,000원, NW-E105 17만9,000원. LG텔레콤, ‘모바일 번역 나라’ 서비스 LG텔레콤은
쥐띠화소원중 봉접래희라. 꽃이 봄 동산을 가득 피어 웃음을 머금고 있으니 벌과 나비가 날아들어 희롱을 부림과 같다. 운수가 좋아 경사스런 일이 있을 것이며, 경사가 아니더라도 업을 바꾸거나 새로운 일로 전향하는 계기를 맞게 된다. 큰 이익은 없더라도 하는 일마다 쉽게 풀리니 집안이 화평하고 마음이 안락하니 이보다 더 좋은 일이 또 있을 까. 양력 3월, 여름생 직장인 친구간 동료간 의견대립이나 갈등이 생긴다.소띠 추서득고 신록진진이라. 가울 쥐가 창고를 만난 격이니 식록이 적을 소냐. 무궁무진이로다. 마음먹은 대로 이름을 떨치고 이득 또한 얻게 되니 부귀공명이 한 곳에 모인다. 사업가 밝은 달 맑은 바람에 귀인이 와서 도우니 경영하는 일 반드시 성중하고 작은 투자에도 큰 이득을 본다. 벼슬 운 또한 좋으니 직장을 구하거나 시험결과 만족한다. 양력
노량진수산시장이 얼음판매로 인해 몸살을 앓고 있다. 14년 동안 노량진수산(주)은 시장의 얼음 독점권을 내세워 막대한 차익을 얻고 있다는 지적이 일고 있는 가운데 최근 수산시장 옆에 ‘시장얼음’이라는 개인사업자가 얼음을 판매하면서 불거진 것이다. 이들의 가격 차이는 1포대 당 500원에 불과하지만, 매일 얼음을 사용해야 하는 상인의 입장에서는 기하급수적으로 금액이 불어나기 때문으로 보인다.얼음장사가 본격적으로 불붙기 시작한 것은 지난 4월21일 노량진수산시장 옆 부지에 ‘시장얼음’이 입점하면서 부터다.상우회에 따르면 시장얼음은 노량진수산시장에서 33.75㎏당 3,500원에 판매되는 얼음을 3,000원에 공급하며 상인공략에 전면적으로 나섰다. 이로 인해 상인들이 노량진수산시장의 얼음보다 이들의 얼음을 구입하게 됐다.주 매출품목인 얼음 매출이 줄어들면서 노량진수산측은 시장얼음의 얼음을 구매하는 상가를 돌면서 상호와 상인 명의를 적고, 심지어 사진까지 찍어 통제했다는 게 상인 측의 주장이다.상우회는 이러한 노량진수산 측의 행태에 반발하고 이에 대한 원인규명을 요구했으나, 노량진수산측은 “얼음매출 규모에 대한 파악과 향후 전망을 하기 위한 것일 뿐이라며 발뺌했다”고
LG전자가 오는 2007년 세계 최고의 전자회사로 거듭나겠다는 야심찬 계획을 내놓았다. 흔히 백색가전으로 일컬어지는 가정용 디지털 제품에 대한 연구개발과 투자를 확대해 세계 1위 상품을 6개로 늘리고, 시장점유율 1위 국가도 80개국으로 확대한다는 것이다.LG전자는 이를 위해 올 매출 100억달러를 달성하고 오는 2007년에는 140억달러 규모로 늘려 잡았다. LG전자가 백색가전부문 세계 최대 기업으로 올라설 것인가에 귀추가 주목된다. 세계시장 10분의 1차지 LG전자의 이러한 계획은 세계시장규모의 10분의 1을 차지하겠다는 것에서 비롯된다. LG전자는 지난달 ‘디지털가전 신제품 및 중장기 비전발표회’를 개최하고 이 같은 전략을 발표했다.지난 2002년 세계 디지털가전시장 규모는 1,190억달러였다. 당시 LG전자의 매출은 56억달러로 5%도 채 안될 정도로 국내 최대 전자업체지만, 세계 속에선 군소업체에 불과했다.LG전자는 2002년부터 상품개발과 끊임없는 개혁으로 세계시장에서의 비중이 5.6% 6.67%로 각각 상승했다. 이어 올해 100억달러가 이뤄질 경우 점유율은 7.52%로 높아진다. 게다가 2007년 세계시장이 1,410억달러
현대차, 신형 ‘그랜저 (GRANDEUR)’ 공개 현대자동차는 이달 20일 판매예정인 그랜저 시리즈의 4세대 모델인 신형 ‘그랜저(GRANDEUR)’를 서울국제모터쇼에서 선보였다.신형 그랜저는 ‘견고한 안락함(Solid Comfort)’이라는 제품 컨셉으로 △독자기술의 고성능 람다/뮤엔진 △디자인 트렌드를 주도할 내외장 스타일 △첨단기술로 구현한 안전/편의사양 등을 특징으로 한 최고의 제품 경쟁력을 갖췄다고 현대측은 밝혔다.신형 그랜저는 배기량에 따라 2,700㏄급 Q270과 3,300㏄급 L330의 2가지 모델로 시판된다. 가격은 3,000만원대.소니, 2G 고용량 메모리스틱 `프로듀오’ 출시 소니 코리아는 PSP(플레이스테이션 포터블) 국내 시판에 맞춰 2기가 고용량 메모리스틱 프로듀오와 하이엔드급 디카 고객용 4기가 메모리스틱 프로를 각각 출시했다.이번에 나온 메모리스틱 프로듀오 `MSX-M2GN’에는 `매직 게이트’라는 저작권 보호 기술과 호환이 가능해 저작권 보호가 필요한 자료의 경우 보안처리를 통해 보존. 저장할 수 있다.이와 함께 내구성을 대폭 강화, 적정 사용 온도가 기존 0∼60°C에서 25~80°C로 늘어났다. 가격은 `MSX-4GN’가 9
SK텔레콤의 자회사인 SK텔레텍의 셀룰러 폰 연간 생산대수에 대한 제한이 올 연말 해제될 전망이다. 이에 따라 국내 단말기 시장에 큰 변화를 몰고올 전망이다. 특히, 세계 최대의 생산업체로 군림하고 있는 삼성전자의 위치가 위축될 전망이다.그러나 일각에서는 자칫 시장의 왜곡으로 이어져 국가 경제의 한 부분을 담당할 수 있는 단말기 업체의 위기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는 지적이다. 삼성전자 점유율 40%대로 밀려 국내 단말기시장규모는 지난해 1,674만2,000여대에 달한다. 한 때 시장점유율 50%를 넘어서며 과점형태까지 보이던 삼성전자는 경쟁업체의 도전으로 시장점유율이 40%대까지 밀린 것으로 나타났다.여기에 이통업계에서 시장점유율 50% 이상을 확보하고 있는 SK텔레콤이 SK텔레텍의 연간생산 해제를 계기로 단말기시장에 본격 뛰어들 전망이다. 이에 대한 피해는 단말기 보급률이 가장 큰 삼성전자에 직결될 것으로 보여 시장점유율 1위 자리 유지가 어려울 것이라는 게 업계의 시각이다. 지난 2002년 삼성전자가 국내시장에 판매한 단말기는 858만대로 53.99%였다. 이러한 점유율은 2002년 53.18%로 전년수준을 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