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헌법 제 61조. 『국회는 국정을 감사하거나 특정한 국정사안에 대 해 조사할 수 있다.』 국정감사는 행정부를 견제하고 감시해야 할 국회의원 본연의 역할이다. “우리동네 국회의원이 그 역할에 충실하고 있을까?” “우리 목소리를 대변해 정부 정책에 앞장 설 수 있을까?” 창간 31년 정론(正論) 외길을 걸어온 <시사뉴스>가 <수도권일보>와 함께 ‘2019 국정감사 우수의원 20’을 선정해 수상한다. 우수의원은 국정감사 기간 국회의원들의 감사 활동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시사뉴스>, <수도권일보> 편집국 기자, 외부 필진 등 109명의 선정위원이 모니터링 한 후 투표로 선정했다. “철저한 준비와 날카로운 질문” 민생현안에 대한 심도 깊은 질의와 정책 대안 제시, 현안 해결에 앞장서고 국민의 알권리를 충족했는지 여부 등이 주요 기준이 됐다. 20대 국회의 마지막 국정감사. 진정한 정책 국감을 위해 누구보다 빛났던 그들을 소개한다.(가나다순) 21대 국회는 보다 많은 의원이 올바른 의정활동을 할 수 있기를… #안보를 위해 협치를 꿈꾸다 - 김도읍 자유한국당 의원(법사위·부산 북구강서 을) [시사뉴스 오주한 기자] 법무
[시사뉴스 오주한 기자]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 지소미아) 종료를 코앞에 두고 북한 김정은 위원장이 “전쟁준비”를 군부에 독촉했다. 18일 <조선중앙통신> 보도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최근 조선인민군 항공 및 반항공군 저격병구분대 공수낙하 훈련을 현지지도했다. 김 위원장은 만족감을 표한 뒤 “용맹스럽고 미더운 진짜배기 싸움꾼들”이라며 “훈련과 판정을 해도 실전과 같은 극악한 환경 속에서 진행하여 실지 인민군 부대들의 전쟁준비 능력을 향상시켜야 한다”고 당부했다. 공수부대는 철저한 공격용 부대다. 앞서 16일 다수 북한 매체는 김 위원장이 ‘조선인민군 항공 및 반항공군 비행지휘성원 전투비행술경기대회-2019’도 참관했다고 전했다. 김 위원장의 “전쟁준비” 발언은 지소미아 종료 시일(22일 자정)을 앞두고 나와 주목된다. 17일 한미는 이달 중 예정된 연합공중훈련 연기도 결정했다. 문재인정부는 한국 정부로서는 2008년 이후 처음으로 유엔 북한인권결의안 공동제안국에도 불참했다. 강경화·정경두도 우려 목소리 한미 정계에서는 지소미아 파기가 한국의 자충수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미국은 근래 국방부, 국무부 수뇌부를 일제히 한국에 파견해 지
[시사뉴스 오주한 기자]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는 “총선에서도 국민들에게 제대로 평가받지 못하면 책임지고 물러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18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다음 총선에서 반드시 승리하도록 진력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황 대표는 “자유한국당, 자유민주진영이 나아갈 당 쇄신에 대한 고언이 있었다”며 “쇄신 방안에 대해 폭넓게 국민 의겸을 수렴 중이다. 다양한 의견을 적극 받들어 확실히, 과감히 쇄신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한국당에서는 현역 의원의 총선 불출마 선언이 이어지고 있다. 그 중 한 명인 김세연 의원은 황 대표, 나경원 원내대표 동반사퇴와 한국당 해체를 요구했다. 황 대표는 “이(쇄신)를 통해 다음 총선에서 반드시 승리하도록 진력하겠다”며 “만일 이번 총선에서도 우리가 국민들에게 제대로 평가받지 못하면 저부터 책임지고 물러나겠다”고 강조했다. 또 “반드시 국민 신뢰를 회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나경원 원내대표는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저지에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회의 후 취재진에 “지금 한국당의 가장 중요한 책무는 (여권이) 권력을 장악하고자 하는 공수처(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법안, 연동형비례대표제를 막는 것”이라며
[시사뉴스 오주한 기자] 체감온도 영하 6도의 한파가 몰아친 14일 오전 10시, 청와대 사랑채 앞 분수대에서 현직 국회의원의 1인 시위가 열렸다. 주인공은 김진태(55. 강원 춘천) 자유한국당 의원. 손에 들린 피켓에는 “국민 몰래 강제북송, 살인정권 OUT”이라고 적혀 있었다. 혹한을 뚫고 홀로 청와대 앞 시위에 나선 김 의원의 목소리는 그 어느 때보다 격앙됐다. 표정은 어느 때보다 굳어진 듯 했다. 결코 날씨 때문은 아니었다. “사회주의 살인정권의 민낯이다. 이게 나라냐” 문재인정부는 최근 동해상으로 탈북한 22세, 23세 북한 청년 2명을 비공개조사 하다가 언론이 보도하자 당일 판문점을 통해 북송했다. 2명은 귀순 의사를 밝혔으나 당국은 이들이 살인혐의가 있다며 안대, 포승줄을 채우고 돌려보냈다. 2명은 판문점에서 안대가 제거되고 중무장한 북한군 장병들을 보는 순간 그 자리에 주저앉았다고 한다. 한국행을 기도한 탈북자는 북송 시 정치범수용소 종신 수감, 공개처형, 멸족 등 극형에 처해진다. 헌법 3조(대한민국 영토는 한반도와 그 부속도서로 한다) 등에 의해 북한 주민은 대한민국 국민으로 인정된다. 설령 범죄 용의자라 해도 한국법으로 유·무죄를 가린다.
[시사뉴스 오주한 기자] 고위공직자 출신으로는 처음으로 포토라인을 거치지 않고 검찰에 출석한 조국 전 법무부장관이 진술을 거부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조 전 장관은 장관직에서 물러난 지 꼭 한 달만인 14일 오전 9시 30분께 서울중앙지검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했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부장 고형곤)가 적용한 혐의는 자녀 입시비리, 사모펀드 관련 뇌물수수, 공직자 재산등록 누락, 웅동학원 허위소송에 따른 채무면탈 등이다. 앞서 지난달 4일 검찰은 공개소환을 전면 폐지했다. 문재인 대통령의 ‘인권수사’ 지시에 따른 것이다. 때문에 조 전 장관은 이 날 아내 정경심 씨와 마찬가지로 검찰청사 정문이 아닌 지하주차장을 통해 출석했다. 인권수사의 첫 수혜자는 공교롭게도 조 전 장관 부부가 됐다. 검찰 관계자에 따르면 조 전 장관은 조사에서 진술거부권을 행사 중이다.
[시사뉴스 오주한 기자] 김진태 자유한국당 의원(강원 춘천)은 14일 오전 10시 30분 청와대 사랑채 앞에서 탈북자 강제북송 관련 1인 시위 및 기자회견을 가진다. 문재인정부는 최근 동해상으로 탈북해 귀순의사를 밝힌 북한 주민 2명을 비공개조사하다가 언론보도 직후 판문점을 통해 강제북송했다. 정부는 이들이 범죄자라고 주장했지만 신빙성에 의문을 표하는 목소리가 적지 않다. 설사 범죄자라 해도 북한을 대한민국 영토로 규정하는 헌법상 이들을 우리 법정에 세웠어야 한다는 지적이 높다. 헌정사상 한국 정부가 귀순의사를 나타낸 탈북자를 본인들 의사에 반하게 북송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시사뉴스 오주한 기자] 국내에서 선두를 다투는 한 포털사이트에서 ‘남조선 적화’ 댓글이 베스트에 선정된 것으로 확인됐다. 12일 A포털사이트에 오른 모 언론사의 ‘한국야구, 대만에 0-7 충격패...도쿄올림픽 진출 빨간불’ 제하 기사에 다수 댓글이 달렸다. 그런데 이 날 오후 11시 35분 기준으로 ‘남조선을 적화시키자’라는 필명의 네티즌 댓글이 추천 수 689건으로 베스트댓글 2위에 올랐다. ‘남조선을 적화시키자’는 “작년 은행원 학원강사 일반인한테도 졌는데 프로vs프로에서 질 수도 있는 게 당연하지 머(뭐)가 충격패냐”고 했다. 다소 횡설수설하는 듯한 댓글 내용과는 별개로 ‘남조선 적화’를 필명으로 쓴 인물 댓글이 베스트에 오른 것을 두고 믿기 힘들다는 반응이 잇따른다. ‘남조선 적화’에 거부반응을 일으키지 않고서 추천을 누른 이가 700명에 달하는 게 충격적이라는 것이다. 일각에서는 북한·중국 해커부대 소행 아니냐는 의혹도 내놓고 있다. 북한 대남공작 기구인 통일전선부 101연락소 출신인 탈북자 장진성 씨에 따르면, 북한 인터넷댓글침투연구소는 한국인 주민등록번호 30만 개를 확보해 남한 주요 포털사이트에서 여론조작을 펼치고 있다. 해당 기사는 13일
[시사뉴스 오주한 기자]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는 13일 국회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충돌 사건과 관련해 검찰에 출석했다. 나 원내대표는 이 날 오후 2시께 서울남부지검에 도착했다. “공수처(고위공직자비리수사처), 연동형 비례대표제를 통해 권력을 장악하려는 여권의 무도함을 역사는 똑똑히 기억할 것이다.” “대한민국 자유민주주의, 의회민주주의를 저와 자유한국당은 반드시 지켜낼 것이다." 여야는 올 4월 패스트트랙 충돌 사건 직후 상대를 고소·고발했다. 수사대상이 된 국회의원은 109명에 달한다. 문희상 국회의장은 공수처법 등을 12월 3일 이후 본회의에 부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선거법 개정안은 오는 27일 부의될 예정이다. 한국당 재선의원들은 패스트트랙 법안 통과 시 의원직 총사퇴를 당 지도부에 건의하기로 했다. 나 원내대표는 “애초부터 잘못 세워진 불법적 패스트트랙”이라며 “할 수 있는 모든 카드를 해야 한다”고 밝혔다.
[시사뉴스 오주한 기자] 부산시(시장 오거돈)가 관내 자유한국당 지역구를 차별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최근 김도읍 한국당 의원(부산 북구·강서을)에 따르면 시는 내년 정부안에 반영된 국비가 당초 시 요청액보다 줄었음에도 국비확보에 소극적이다. 나아가 한국당 지역구 사업예산 증액은 의도적으로 배제하고 있다. 반면 더불어민주당 지역구는 추가증액까지 요청하는 등 이중적 행태를 보이고 있다. 실례로 강서구는 내년도 정부안에 반영된 사업 중 ▲부산신항~김해 고속도로 ▲엄궁대교 ▲식만~사상 도로 ▲동김해IC~식만JCT 광역도로 등 국토교통부 소관 사업이 시 요청 예산(581억 원)보다 236억 원 삭감됐다. 그러나 시는 추가 국비확보에 손을 놓고 있다. 반대로 민주당 부산시당위원장인 전재수 의원(북구·강서갑)의 구포시장 공영주차장 확충사업은 시 요청 예산(25억 원) 전액이 정부안에 반영됐다. 시는 나아가 12억5,000만 원 추가증액도 국회에 요구했다. 김 의원은 “지난달 28일 국회 국토위 전체회의가 끝날 때까지 부산시로부터 국토부 소관 사업 예산증액 관련 어떠한 협조 요청도 받은 적 없다”고 밝혔다. 또 “일각에서는 부산시가 한국당 지역구 사업 국비확보에 소극적인
[시사뉴스 오주한 기자] 서부산권 사법행정 서비스 질이 크게 향상될 전망이다. 대법원 법원행정처는 내년 말 전국 법관 충원에서 부산지법 서부지원을 1순위로 충당할 계획이라고 최근 밝혔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자유한국당 간사인 김도읍 의원(부산 북구·강서을)이 국회 예산심의 과정에서 서부지원 법관 충원 필요성을 강조한 결과다. 대법원이 김 의원에게 제출한 ‘각급 법원별 법관 현황’에 따르면, 서부지원 법관 결원율은 23.8%로 부산지역 법원 중 가장 높다. 서부지원이 처리할 사건은 매년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다. 서부지원에 접수된 민사본안 사건은 2017년 4,327건에서 2018년 9,679건으로, 올해 1~9월 1만26건으로 3년 새 2.3배 늘어났다. 서부지원은 강서구, 북구, 사상구, 사하구, 서구 등 부산시 인구 31.5%(약 100만 명)에 달하는 높은 비중을 관할한다. 강서구의 경우 명지오션시티, 국제신도시, 에코델타시티 등 신도시 개발로 인구 유입이 지속되는 실정이다. 서부산권 시민들이 질 높은 법률서비스를 받기 위해 법관 충원은 더 이상 미뤄서는 안 되는 시급한 상황이다. 김 의원은 “조속히 서부지원 법관 충원이 실현돼 서부산권 시민들 법률서비
[시사뉴스 오주한 기자] 정용기 자유한국당 의원(대전 대덕. 정책위의장)은 대덕구 소재 회덕중학교 다목적강당 증축을 위한 교육부 특별교부세(특교세) 16억3,600만 원을 확보했다고 최근 밝혔다. 정 의원은 지난 3월 상반기 19억8,500만 원을 확보한데 이어 하반기 16억3,600만 원을 추가 확보해 올해 교육부 특교세를 총 36억2,100만 원 확보했다. 행정안전부 특교세 37억5,000만 원까지 더하면 올 한해 특교사업만 국비 총 74억7,000만 원을 확보했다. 교육부 특교세는 회덕중학교 다목적강당 증축에 쓰인다. 학생수업활동 및 다양한 학교행사는 물론 지역민의 각종 문화체육활동에도 이용될 수 있도록 개방할 예정이다. 정 의원은 “이번 특교세 확보로 우리 대덕구 학생들의 교육환경이 개선됨은 물론 학교 주변 지역주민들의 문화체육활동 접근성도 한층 나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 “앞으로도 학생과 지역주민들이 더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하고 학업에 정진할 수 있도록 교육현안 해결과 예산확보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덧붙였다.
[시사뉴스 오주한 기자] 문재인정부의 탈북민 강제북송 사건이 국내외에서 논란을 일으키는 가운데 국회에서는 페스카마호 사건 재조사 촉구 목소리가 터져나왔다. 김진태 자유한국당 의원(강원 춘천)은 11일 “자기(문 대통령)가 변호했던 조선족은 지위를 이용해 감형시키고, 탈북주민은 사형 당하라고 강제북송했다”고 지적했다. 페스카마호 사건은 1996년 국내 294톤급 참치잡이 원양어선 페스카마호에 승선했던 조선족 6명이 나머지 11명을 살해한 사건이다. 당시 변호사였던 문 대통령은 2심에서 변호를 맡아 사형이 선고된 조선족 6명 중 5명의 무기징역 감형을 이끌어냈다. 문 대통령이 대통령비서실장으로 있던 2007년에는 남은 한 명도 무기징역으로 특별감형됐다. 김 의원은 “자신이 법정대리인을 맡았던 사건을 나중에 또 담당해 심사할 수 없다는 건 공무의 기본원칙”이라며 “제척, 회피 대상이다. 직권남용에 해당할 소지가 크다”고 지적했다. 그는 “난 몇 년 전부터 이 문제를 제기했는데 여태껏 답변을 들은 적 없다”며 “이렇게 은근슬쩍 넘어갈 일이 아니다. 페스카마호 사건, 이번 강제북송 사건 국정조사를 요구한다”고 제안했다. 정부는 최근 동해상으로 탈북해 귀순의사를 밝힌
[시사뉴스 오주한 기자] 조국 전 법무부장관 부인 정경심 씨가 구속기소됐다. 이번 두 번째 기소에서 적용된 혐의는 14개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부장 고형곤)는 11일 오후 정 씨를 구속기소했다. 또 미공개정보로 얻은 주식거래 부당이득 1억6,400만 원 추징보전도 청구했다. 혐의는 자녀 입시비리와 관련해서는 ▲업무방해 ▲위계공무집행방해 ▲허위작성공문서행사 ▲위조사문서행사 ▲사기 및 보조금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이다. 사모펀드와 관련해서는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위반(허위신고·미공개정보 이용) ▲업무상횡령 ▲범죄수익은닉 규제 및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금융실명거래 및 비밀보장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이다. 79페이지 분량의 공소장에는 입시비리와 관련해서는 정 씨 딸이, 사모펀드와 관련해서는 조 전 장관 5촌조카가 공범으로 적시됐다. 조 전 장관도 공소장에 이름이 기재됐다. 정 씨는 앞서 9월 6일 딸의 동양대 표창장 위조 혐의(사문서위조)로 불구속기소됐다. 이후 지난달 23일 구속영장이 발부됐다. 정 씨는 검찰 소환에 여러 차례 불응했다. 오는 15일 두 번째 공판준비기일이 열릴 예정이다. 이번 정 씨의 두 번째 기소로 검찰의 조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