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이철우 기자] 변호사 명의를 빌려 개인회생 사건을 불법으로 수임하고 돈을 받아 챙긴 혐의로 기소된 일당이 징역형을 선고 받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2단독 나상용 부장판사는 11일 변호사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법률사무소 사무장 이모씨에게 징역 2년6개월에 추징금 1억1000만여원을 선고했다. 사무장으로 활동하다 함께 기소된 또 다른 이모씨 등 2명에게는 각각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 추징금 5000여만원과 벌금 1500만원에 추징금 2600만여원을 선고했다. 또 이씨 등에게 명의를 빌려준 혐의로 기소된 박모 변호사에 대해서는 벌금 2000만원과 추징금 2000만원을 선고했다. 나 부장판사는 "이들은 변호사 자격이 없음에도 변호사의 명의를 빌린 다음 일정기간 법률 사무를 취급하고 수임료를 받아 챙겼다"며 "변호사법 취지에 정면으로 반하는 것으로서 법률 시장의 건전한 거래질서를 문란하게 한 범행으로 죄질이 좋지 않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또한 이들에게 명의를 빌려준 박 변호사 등에 대해서는 "변호사로서의 신분을 망각한 범행을 저질렀다"며 "이는 궁극적으로 국민들에게 피해를 주고, 변호사제도의 근간을 훼손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씨 등은 지난
[시사뉴스 이철우 기자] 경찰이 최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을 통해 확산되고 있는 '소라넷 재오픈 예고'에 대해 '사칭'으로 판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회 안전행정위원회·예산결산특별위원회 소속 진선미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경찰청이 제출한 자료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소라넷은 국내 최대 음란사이트로 현재 경찰에 의해 폐쇄조치된 상태다. 경찰은 소라넷과 관련해 국내 피의자를 검거했고, 해외 피의자에 대한 검거도 계속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소라넷 사칭 SNS를 트위터 2개(soranet, soranet160606), 네이버밴드 1개(폐쇄), 구글 블로그스팟 1개 등 총 4개로 파악하고 있고, 사칭계정으로 판단하는 이유는 가입일·트윗수·팔로워 등이 공식계정과 상이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지속적인 모니터링으로 SNS 내 위법사항을 채증한 후 관련자 처벌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또 경찰은 해외 체류 운영진에 대해 인터폴 적색수배를 하는 등 검거를 추진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소라넷 운영진들이 현재 재오픈을 준비할 여건이 못될 것"이라고 말했다. 진 의원은 "사칭계정으로 부당한 이익을 얻으려는 사람들이 있다. 스미싱·파밍 범죄 등에 악용될
[시사뉴스 이철우 기자] 1912년 미국 매사추세츠 주 로렌스지방 섬유공장 여성노동자들은 ‘우리는 빵을 원한다, 그리고 장미도’라는 구호를 외치며 시위했다. 빵은 노동자의 생존권을, 장미는 인간의 존엄을 의미한다. 저임금 장시간 노동에 천대와 멸시까지 시달려온 노동자가 ‘인간다운 삶’이라는 당연한 권리를 주장하는 외침이었다. 그로부터 100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암울한 현실에 놓여 있는 한국 여성노동자들이 ‘노동자의 장미’를 손에 들었다. 무리한 예산 절감… 노동자 쥐어짜기 지난달 27일 대학 청소노동자 700여명이 서울시청에서부터 영풍문고 종로점 앞까지 900m가량을 행진했다. 손에는 로렌스의 여성노동자 시위를 상징하는 장미꽃이 들려있었다. ‘대학청소·시설노동자 전국공동행동 투쟁본부’가 진행한 이날 시위는 청소노동자들의 인권 보장을 요구하는 내용이었다. 정부 지침에 따르면 청소노동자는 시급 8200원에 상여금을 400%이내를 지급하도록 돼 있다. 하지만 이 같은 규정을 어기는 대학이 많은 것이 현실이다. 현재 많은 용역업체들이 최저임금이 오르면 근로시간을 단축하고, 정리해고 등으로 임금수준을 맞추는 형태로 운영하고 있어 문제다. 노동자들은 업무 증가에 시달리
[시사뉴스 이철우 기자] 최근 각종 ‘묻지마 폭력’ 범죄가 일어나면서 정신질환자에 대한 공포가 확산되고 있다. 과연 정신질환자는 격리돼야 마땅한 위험한 존재일까? 정신적 장애는 범죄를 일으키는 원인이 되는 것일까? “정신건강 인식 후진국 수준” 현재 국내 시스템에서 정신질환이 범죄의 원인인지 아닌지에 대한 명확한 규정이 어렵다. 대검찰청의 자료에 의하면 2013년 기준 정신건강질환 범죄자는 전체 형법범 기준 범죄자 수 15만7855명의 0.56% 수준인 6001명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처럼 적은 수치에도 정신질환자가 저지르는 범죄에 대한 공포심이 높은 이유는 그 범죄 방식의 특이점이 강렬한 기억을 제공하기 때문이라고 전문가들은 분석한다. 일부 정신질환자는 공격적 성향을 드러낼 수도 있다. 지난달 27일 중앙정신보건사업지원단과 국립정신건강센터 대한신경정신의학회가 공동으로 개최한 제6회 정신건강정책포럼에서 성공회대 교양학부 김찬호 교수는 대인간의 극도의 공격성을 드러내는 원인으로 ‘지위불안’과 ‘자존감 결여’, ‘정체성의 혼란’을 지적했다. 김 교수는 “모욕당한 사람은 내면의 공감본능의 스위치가 꺼진다며, 서로에게 모멸감을 주지 않고 마음을 움직이는 사회적 연대
[시사뉴스 이철우 기자] 한국은 가계자산 포트폴리오에서 부동산이 차지하는 비율이 월등히 높은 나라다. 실제로 ‘부동산 불패신화’가 구축될 만큼 부동산이 꾸준히 상승해오기도 했다. 하지만 지난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부동산 가격 상승세 둔화가 이어지자 가계 자산운용에도 변화가 나타났다. 실물자산 비중이 점진적으로 낮아지고 금융자산 비중이 높아지고 있는 것이다. 경제 불확실성... 안전자산 선호 한국은행의 국민대차대조표에 따르면, 가계 및 비영리단체의 비금융자산 비중은 2008년 말에 70.5%로 정점에 도달한 후 감소세를 보이며 2015년 말에 63.1%까지 하락했다. 반면 금융자산 비중은 2008년 말에 29.5%를 기록해 저점에 이른 후 지속적으로 상승해 2015년 말에 36.9%에 이르렀다. 2008년을 기점으로 비금융자산과 금융자산 비중의 변화 추세가 반전된 것이다. LG경제연구원은 최근 보고서를 통해 “비금융자산의 증가율이 금융위기 이전에는 금융자산 증가율 보다 높았으나, 금융위기를 거치면서 금융자산 증가율 보다 크게 낮아졌다”고 그 배경을 설명했다. 부동산 가격의 상승폭이 이전에 비해 낮아 진데다, 부동산의 순매입도 줄어들었기 때문이다. 가계의 금융자
[시사뉴스 이철우 기자]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이 2017년부터 자기소개서에 부모·친인척의 직업을 기재하는 지원자를 철저히 걸러내기로 했다. 서울대 로스쿨은 11일 '2017학년도 서울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신입생 모집 안내 유의사항'을 통해 평가의 공정성과 객관성을 유지하기 위해 본인의 성명, 부모 및 친인척 성명 등 본인과 보호자를 확인할 수 있는 내용을 기록하지 않도록 했다. 여기에는 지원자 본인의 이름을 비롯해 부모·친인척의 성명, 직업명, 직장명 등 입학전형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사항이 모두 포함된다. 특히 부모·친인척의 직업에 관한 사항은 일체 기재를 금지하기로 했다. 추상적으로 직종명을 기재하는 것(사업·법조인·공무원·회사원 등) 역시 허용하지 않는다. 기재가 금지된 사항을 기재할 경우 평과과정에서 실격, 합격 취소 또는 입학(허가) 취소가 될 수 있다. 이와 함께 서울대 로스쿨은 정성평가 비중을 낮추고 정량평가 비중을 높이기로 했다. 일반전형 1단계 정량평가에서 법학적성시험(리트) 성적 100점, 학부 성적 100점 등 총 200점 만점으로 정량 지표로 평가한다. 서울대 로스쿨은 그동안 리트 성적 80점, 학부성적 100점, 정성평가 1
[시사뉴스 이철우 기자] 서울 서초경찰서 여성청소년계 김모 경사가 돈을 받고 유흥업소 단속정보를 넘겨준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서울중앙지검 형사4부(부장검사 신자용)는 지난 10일 김 경사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 혐의로 구속기소했다고 11일 밝혔다. 김 경사는 2010년 이후부터 지난해까지 경찰의 강남 지역 유흥업소 성매매 단속정보 등을 업주에게 알려주고 1억원 상당의 뒷돈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최근 구속 기소된 강남지역 유흥주점 영업사장 양모씨로부터 김 경사가 수년간 정기적으로 로비를 받은 것으로 보고 있다. 양씨는 경찰과 공무원들에게 단속 정보를 받아 업소에 미리 알려주고 5억원의 금품을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지난 6월29일 김 경사를 체포하고 구속영장을 청구했지만 법원은 범죄 혐의에 관한 구체적인 소명 정도, 일정한 주거 등을 근거로 기각했다. 이후 검찰은 보강 수사를 통해 김 경사가 차명 전화를 이용해 업주들과 연락을 주고 받은 사실을 새롭게 포착하고 구속영장을 재청구해 발부받았다.
[시사뉴스 이철우 기자] 검찰이 프로야구안지만(33)·윤성환(35) 선수의 불법 인터넷 도박 혐의에 대해 증거불충분 등을 이유로 무혐의 처분했다. 경찰 송치 단계에서 적용된 해외 원정 도박 혐의에 대해서는 추가 수사가 필요하다고 판단하고 참고인 중지 결정을 내렸다. 서울중앙지검 형사3부(부장검사 김후균)는 두 선수의 불법 인터넷 도박 혐의에 대해 무혐의 처분하고 원정 도박 혐의에 대해서는 참고인 중지 처분했다고 9일 밝혔다. 참고인 중지는 주요 참고인 조사가 진행돼야 하는 상황에서 이들의 소재를 확인할 수 없을 때 내리는 처분이다. 검찰에 따르면 두 선수는 인터넷 도박 관련 혐의를 부인했고 수사를 통해 이를 뒤집을 만한 증거를 찾지 못했다. 다만 검찰은 두 선수의 해외 원정 도박 혐의와 관련해선 보강 수사가 필요하다고 판단, 도박장 운영자의 신병이 확보될때까지 수사를 미루기로 했다. 앞서 경찰은 지난달 21일 안 선수가 지난 2014년 12월 두 차례에 걸쳐 마카오에서 조직폭력배들이 개장한 VIP 도박방인 일명 '정킷방'에서 수억원대 도박을 한 혐의가 있다며 불구속기소 의견으로 사건을 검찰에 넘겼다. 2014년 초부터 지난해 초까지 국내 불법 인터넷 도박사이
[시사뉴스 이철우 기자] ‘이화여대 사태’가 최경희 총장이 “미래라이프대학에 대한 향후 일정을 중단하겠다”고 발표함으로써 일단락됐다. 지난달 28일 200여명의 이화여대 재학생들이 평생교육단과대학 설립에 반대해 본관 농성에 들어갔다. 지난 30일 대대적 공권력 투입이라는 초유의 대처로 상황은 극단적으로 치달았다. 각종 논란을 불러일으킨 이 사건의 핵심은 무엇인가. 질적 향상? ‘학위장사’ 우려 논쟁은 여전히 진행 중이다. 이화여대는 평생교육단과대학을 일단 중단한다는 것이지 완전히 접겠다는 것은 아니다. 오히려 최경희 총장은 “미래라이프대학 설립은 이사회 승인까지 다 나왔기 때문에 되돌리는게 불가능하다”며 밀어붙일 것을 암시했다. 또한, 이 문제는 단지 이화여대에 국한된 것이 아니다. 직장인을 대상으로 하는 ‘평생교육 단과대학’ 사업은 지난 5월 교육부가 참여 대학을 모집해 동국대 창원대 한밭대가 이대와 함께 선정된 상태다. 학생들은 평생교육 단과대학 사업이 ‘학위장사’라며 설립을 반대하고 있다. “미래라이프대학이 제공하는 건강 영양패션 등의 교육은 여성이 갖는 직업에 대한 고정관념과 편견에서 나온 발상”이라는 성토도 덧붙였다. 이화여대가 여성의 편견을 상업적
[시사뉴스 이철우 기자] 법무부가 29일 오전 10시 최재원(53) SK그룹 부회장 등 모범 수형자 574명을 가석방했다. 소년 수형자 2명도 포함됐다. 가석방은 법무부가 일정요건에 따라 대상자를 선별해 가석방 심사위원회에서 최종 대상자를 결정하면, 법무부 장관이 허가하는 절차로 이뤄진다. 형법 72조에는 가석방 요건으로 징역 또는 금고형을 받은 이 중 무기의 경우 20년, 유기의 경우 형기의 3분의1을 넘으면 행정처분으로 가석방할 수 있게 돼 있다. 법무부는 지난달 659명, 지난 5월 595명, 지난 4월 498명 등 올해 들어 4052명을 가석방했다. 지난해엔 5507명, 2014년엔 5394명이 가석방됐다. 앞서 최 부회장은 회사자금 횡령을 공모한 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 하지만 2013년 9월 열린 2심에서 유죄가 인정됐고, 이듬해 2월 대법원에서 징역 3년6월형이 확정됐다. 현재 형기의 92%를 채운 상태다. 최 부회장과 함께 가석방 대상에 포함될지 주목받은 구본상(45) 전 LIG넥스원 부회장은 이번 가석방 대상에서 제외됐다. 구 전 부회장은 2012년 10월 사기성 기업어음 발행 혐의로 징역 4년이 확정돼 복역 중이다.
[시사뉴스 이철우 기자] 경찰은 최근 1030만여명의 고객정보가 유출된 인터파크 해킹사건의 배후로 북한을 지목했다. 경찰청 사이버수사과는 28일 오후 기자간담회를 열고 "정부합동조사팀과 초동수사·조사한 결과 이번 사건은 북 정찰총국 소행인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말했다. 경찰은 이번 사건을 북한의 해킹 소행으로 판단한 근거로 ▲사용된 IP주소 ▲악성코드의 유사성 ▲협박 메일에 쓰인 문체 등 세 가지를 제시했다. 우선 해킹메일을 발신하거나 해커 지령을 수신하기 위한 공격 경유지 IP 등이 북한 정찰총국이 대남 사이버공격을 위해 구축, 사용해온 것이라고 설명했다. 경찰에 따르면 북한이 사이버테러에 사용하는 IP주소는 중국 요녕성, 북한 체신성, 평양 류경동 등이다. 경찰은 올 3월부터 북한 체신성 관련 사건을 추적하던 중 발견한 IP주소가 이번 사건에서 경유지로 사용된 IP주소와 동일했다고 부연했다. 이와 함께 해킹에 이용된 악성코드를 분석한 결과 설치 경로, 삭제명령어 작성 방식 등이 과거 북한이 사이버테러에 사용했던 방식과 상당 부분 유사하다고 강조했다. 2012년 6월 언론사 전산망 해킹사건, 2013년 6월25일 청와대 홈페이지 공격사건, 2014년 말
[시사뉴스 이철우 기자] 매일 밤 전국에서 술로 밤을 지새우는 사람들이 들끓는 나라. 취객의 폭력과 행패, 술로 인해 각종 범죄가 일상적으로 일어나는 나라. 대학생들도 술에 취해 하루하루를 보내는 것이 전혀 이상하지 않은 나라. 음주가 청소년 때부터 시작되는 것이 자연스러운 나라. 술 권하는 사회의 잘못된 음주문화가 국가 경쟁력에 치명타가 되고 있다. 특히 여름은 주폭 신고건수만 20% 증가하는 등 음주 폐해가 더욱 심해진다. 만취 상태로 묻지마 흉기 난동 지난달 25일 서울 지하철에서는 술에 취한 40대 남성이 흉기 난동을 부렸다. 조사결과 범인은 소주 7병을 마신 만취 상태 였으며, 2010년에도 같은 주폭 범죄를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달 6일 광주 광산경찰서는 술을 마시고 주민을 상대로 수차례 행패를 부린 40대 남성을 구속했다. 알코올 의존증이 있는 이 남성은 평소에도 술을 마시고 주민들을 괴롭혀온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모야모야병을 앓고 있던 여대생을 위험에 처하게 한 사건으로 유명한 강도 용의자도 만취해 기억이 없다고 진술했다. 지난달 30일 청주의 한 법인회사 택시가 교통사고를 내면서 뒷자석의 승객이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충격적인 것
[시사뉴스 이철우 기자] 국내 기부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등 나눔문화는 꾸준히 활성화되고 있으나, OECD 주요국과 비교할 때 나눔문화가 아직 선진국 수준이라고 보기 어려운 상황이다. 기부에 대한 사회적 기능에 대한 인식과 기업의 기부 문화 또한 여전히 한계를 드러내고 있는 상황이다. 소득불평등 해소 역할나눔은 경제성장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사회자본의 주요 구성요소 중 하나로 미국의 경우 나눔관련 산업 규모가 GDP의 5.4%, 고용도 10% 정도를 담당한다. 현대경제연구원은 나눔문화의 특징을 분석한 보고서를 통해 각국의 기부와 1인당 GDP/지니계수 관계를 살펴보면, 소득이 높은 나라일수록 기부가 많아지며, 소득불평등도가 높아지면 기부라는 나눔 행위를 통해 소득불평등도를 줄이는 모습을 나타내고 있다고 지적했다. 나눔은 한 국가의 행복을 결정하는 주요 요인 중 하나이며, 개인 관점에서도 나눔을 통해 삶의 만족도가 향상되는 모습을 보인다.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은 청소년의 자원봉사가 압도적으로 많고, 60세 이상 고령자의 자원봉사 참여율이 상대적으로 저조해 각 연령대간 나눔의 연결사다리가 충분히 발달되지 못한 현상을 나타내고 있다. 꾸준한 개인기부 증가에도 불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