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조아라 기자] 반찬이나 간식 등으로 소비자들이 즐겨 찾는 가공식품인 어묵 일부 제품에서 주원재료인 연육이나 어육살의 함량이 표시돼 있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소비자시민모임은 대형마트와 백화점에서 판매하는 포장 사각어묵 23개 제품의 표시사항을 조사한 결과, 사조대림 일부 제품과 롯데마트 PB제품, 삼진어묵, 고래사어묵 등 8개 제품에 연육 함량 표기가 없었다고 밝혔다. 소비자시민모임 관계자는 “현행 표시기준에서 제품에 어종 등 원재료 이름이 들어가 있지 않으면 어묵의 주원재료인 연육이나 어육살의 함량은 의무 표시사항이 아니지만, 최근 어묵 제품이 다양해지고 고급화됨에 따라 제품별 가격 차이도 커지고 있어 어묵의 선택 기준인 연육이나 어육살 함량 정보를 제공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연육 및 어육살 함량 표기가 없는 제품은 △롯데마트PB 3개△사조대림 2개 △삼진어묵 2개 △고래사어묵 1개 등 총 8개 제품이다. 반면 △CJ제일제당 4개 △동원F&B 3개 △풀무원식품 1개 △이마트PB 2개 △홈플러스PB 1개 제품은 조사 제품 모두 연육 함량이 표시돼 있었다. 한편, 어종 정보가 있는 제품은 조사 대상 23개 중 3개 제품에 불과했
[시사뉴스 조아라 기자] 현대홈쇼핑이 국내 정상급 디자이너와의 협업을 통해 프리미엄 패션 브랜드 라인업을 강화하는 등 패션 브랜드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현대홈쇼핑은 디자이너 브랜드 ‘앤디앤뎁(ANDY&DEBB)’을 운영 중인 김석원·윤원정 부부 디자이너와 함께 프리미엄 패션 브랜드 ‘A&D’를 론칭하고, 오는 18일 오전 7시15분에 첫 방송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김석원·윤원정 디자이너가 지난 1999년에 만든 ‘앤디앤뎁’은 현재 현대·롯데·신세계백화점 본점을 비롯해 전국 20개 백화점에 입점돼 있는 유명 패션 브랜드로, 약 20년 동안 한국적인 미니멀리즘을 대중적으로 풀어내 다양한 고객층을 확보하고 있는 여성복 브랜드로 꼽힌다. 김석원·윤원정 부부 디자이너가 현대홈쇼핑과 함께 홈쇼핑 패션 브랜드를 론칭하기로 한 데에는 정구호 디자이너와의 협업 브랜드 ‘J BY’를 성공적으로 운영해 온 점이 컸던 것으로 보인다. 론칭 2년 만에 올 상반기 현대홈쇼핑 히트 상품 1위에 선정되는 등 올해 매출 규모가 1000억원에 육박할 정도로 폭발적인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기 때문이다. 현대홈쇼핑은 ‘A&D’가 TV홈쇼핑 브랜드인 만큼 기존 ‘앤디앤뎁
[시사뉴스 조아라 기자] 남양유업이 16일부터 순차적으로 우유제품 가격을 평균 4.5% 올린다. 이번 가격 인상은 2013년 이후 5년 만에 이뤄지는 것이다. 남양유업 측은 “원유가격 인상 외에 그동안 누적된 생산 및 물류비용 증가, 주52시간 근무제도 도입으로 인한 인건비 증가 등으로 인해 가격 인상을 불가피하게 결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번 인상으로 대표 우유제품인 ‘맛있는 우유 GT’ 경우 200ml는 33원, 500ml는 50원 오른다. 1L는 900ml로 용량을 줄인다. 남양유업 관계자는 “이번 인상에 따른 가계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유통채널별로 할인행사 및 덤증정 프로모션을 연말까지 지속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사뉴스 조아라 기자] 아모레퍼시픽그룹은 강진과 쓰나미로 큰 피해를 입은 인도네시아의 재난 복구 성금으로 1억원을 기부한다고 밝혔다. 기부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정 기탁돼 재난 피해 지역의 복구와 구호물품 지원 등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아모레퍼시픽 관계자는 “갑작스런 재해로 큰 피해를 입은 인도네시아 국민들에게 위로의 뜻을 전한다”며 “피해 지역의 조속한 복구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인도네시아는 지난 7~8월 롬복 지역에서 발생한 세 차례 강진으로 인해 수백명이 사망한 데 이어 지난달 28일에는 술라웨시 섬을 강타한 지진과 쓰나미로 현재까지 2000명이 넘는 사상자가 발생하는 등 연이은 지진 피해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
[시사뉴스 조아라 기자] 중국 위안화 가치가 하락세를 지속하면서 달러당 환율이 10년 만에 처음으로 7위안을 넘길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이에 따라 미국 재무부가 이번 주 발표하는 환율보고서에서 중국을 ‘환율조작국’으로 분류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16일 월스트리트저널(WSJ)과 마켓워치에 따르면 이날 외환시장에서 달러당 위안화 환율은 전날보다 0.06% 오른 6.9213위안을 기록 중이다. 환율 상승은 통화 가치 하락을 뜻하는데, 달러 대비 위안화 환율은 전날 장중 6.9270위안으로 심리적 저항선인 7위안에 근접했다. 올해 들어 위안화 가치가 7% 가까이 떨어지면서 환율이 지난 2008년 이후 처음으로 7위안을 넘길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이 같은 상황에 대해 미국은 불편한 심기를 드러내고 있다. 미중 무역 갈등이 격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중국이 자국 수출품의 가격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의도적으로 통화를 평가절하하는 것일 수 있기 때문이다. 스티븐 므누신 미국 재무장관은 지난 9일 파이낸셜타임스(FT)와의 인터뷰에서 재무부가 면밀히 분석한 결과, 올해 중국의 위안화 가치가 지속적으로 하락했다며 이 문제를 미중 무역협상에서 논의하길 희망한다고
[시사뉴스 조아라 기자] MCM은 디르크 쇤베르거(Dirk Schönberger)를 글로벌 크리에이티브 책임자(Global Creative officer)로 선정했다고 16일 밝혔다. MCM이 글로벌 크리에이티브 책임자를 선정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MCM의 첫 글로벌 크리에이티브 책임자가 된 쇤베르거는 제품 디자인과 브랜드 크리에이티브를 업그레이드하는 것은 물론, 브랜드의 통합 비전을 보여줄 수 있는 글로벌 크리에이티브 전략을 주도해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MCM의 비전, DNA, 정신을 새롭게 해석해 브랜드의 시그니쳐 스타일인 ‘뉴 스쿨 럭셔리(New school luxuary)’ 역시 더욱 구체적으로 정의한다. 쇤베르거는 MCM의 글로벌 브랜드 크리에이티브에 관한 모든 것을 디자인하고 개발하는 MCM 베를린 디자인 스튜디오의 책임자로 근무하게 된다. 이곳에서 새로 발족한 크리에이티브팀과 함께 MCM의 창의성과 제품 디자인의 수준을 한층 더 끌어올리는 역할을 하게 된다. 독일 태생의 쇤베르거는 베를린에서 디자인 활동을 해온 만큼, 독일의 시대정신과 문화에 뿌리를 두고 있는 MCM 브랜드의 정통성을 보여줄 수 있을 것으로 사측은 기대하고 있다. MCM에
[시사뉴스 조아라 기자] 오리온이 ‘중국 고객 만족 지수’에서 업계 평균을 크게 웃도는 점수를 받으며 최우수 브랜드로 선정됐다. 오리온은 중국 대표 브랜드 평가기관인 ‘Chnbrand’가 발표하는 2018년 ‘중국 고객 만족 지수(C-CSI)’에서 2년 연속 1위에 올랐다고 16일 밝혔다. ‘고래밥(중국명 好多魚 하오뚜어위)’은 오리온 스낵으로는 최초로 ‘고객 만족 최우수 브랜드상’을 함께 수상했다. ‘중국 고객 만족 지수’는 공업정보화부로부터 브랜드 정책지원 사업에 선정돼 현지 소비자와 기업들에게 공신력을 인정받고 있다. 오리온은 평가 대상 업체 평균점수인 67.5점을 상회하는 73.7점을 획득해 1위에 선정됐다. ‘고래밥’ 역시 스낵류 평균치인 67.7점보다 높은 73.9점을 획득해 스낵류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 오리온은 이미 올 상반기에 ‘중국 고객 추천지수(C-NPS)’ 파이 부문 4년 연속 1위, ‘중국 브랜드 파워지수(C-BPI)’ 파이 부문 3년 연속 1위에 선정된 바 있다. 이번 ‘중국 고객 만족 지수’까지 수상하며 주요 브랜드 평가에서 작년에 이어 다시 한 번 3관왕을 달성한 것. 오리온 관계자는 “중국 현지에서 20년 넘게 쌓은 브랜드
[시사뉴스 조아라 기자] 오븐구이치킨 브랜드 오븐마루치킨이 예비 창업자들에게 오븐기를 무상으로 지원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번 프로모션은 올해 마지막 오븐마루치킨의 창업 프로모션으로, 오븐마루치킨을 창업하는 예비 점주들의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마련됐다. 오븐마루치킨은 기름에 튀기지 않고 오븐에 구운 치킨을 제공하고 있어, 오븐의 성능이 매우 중요하다. 이번 프로모션을 통해 오븐마루치킨은 예비 창업자들에게 독일·이태리 오븐기를 무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오븐마루치킨 관계자는 “앞으로 오븐기 무상지원 프로모션 등과 같이 점주의 가격 부담을 줄여주고 매장 운영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더 많은 지원을 할 계획”이라며 “‘가맹점이 살아야 본사가 산다’라는 마음가짐으로 점주와 고객을 위하는 브랜드가 될 것이니 많은 관심 바란다”고 전했다.
[시사뉴스 조아라 기자] 호텔신라의 비즈니스호텔 신라스테이가 깊어가는 가을 야경을 즐길 수 있는 ‘라운지 패키지 2종’을 출시했다. 이번 ‘라운지 패키지’는 신라스테이 최고층에 위치한 라운지에서 특별한 디저트와 함께 다양한 메뉴로 구성된 ‘해피아워’를 즐길 수 있도록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먼저, 도심 속 가을 야경이 멋스러운 구로의 ‘어반 라운지(Urban Lounge) 패키지’는 훈제연어, 모짜렐라 샐러드, 치즈&크래커 등 다양한 메뉴로 구성된 디저트가 포함됐다. 상품 구성은 △스탠더드 객실(1박) △이그제큐티브 라운지 디저트(2인) △신라스테이 미니베어(1개)를 제공한다. 라운지 이용시간은 주중 오후 6시부터 11시까지, 주말은 6시부터 9시까지이며, 기간은 10월31일까지다. 탁트인 가을 야경이 장점인 천안의 ‘라운지 인비테이션(Lounge Invitation)패지키’는 한끼 식사로도 손색이 없을 메뉴로 구성된 ‘해피아워’를 운영한다. 메뉴로는 샐러드, 소시지, 빵, 견과류 등을 비롯 맥주와 와인을 무제한으로 즐길 수 있다. 객실 또한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디럭스 룸을 기본 객실로 구성했다. 패키지 구성은 △디럭스 객실(1박) △이그제큐티브
[시사뉴스 조아라 기자] 최근 호텔 관련 피해요청이 급증하고 있으나 업계의 대비가 미비해 국내 여행산업 발전에 걸림돌로 작용할 수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국회 정무위원회 장병완 민주평화당 의원이 한국소비자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14년부터 올해 9월까지 총 896건의 호텔 관련 피해구제가 접수·처리됐다고 밝혔다. 2014년 53건이었던 피해신고는 2017년에 286건으로 5.4배 늘어났으며, 올해 9월까지 접수된 피해사례는 260건에 달했다. 신청이유별로 살펴보면 위약금·계약불이행 등 계약 관련 피해가 736건으로 82%를 차지했으며, 부당행위 57건, 표시광고 및 약관 관련 피해와 품질·A/S 피해가 30건씩이었다. 기타 안전 피해 23건, 가격·요금 관련 피해는 13건, 그 외 피해사례는 7건이 접수·처리됐다. 장병완 의원은 “호텔업은 여행산업의 핵심이고, 대규모 국제회의 개최 등 MICE산업을 이끄는 굴뚝 없는 공장이다. 특히 최근 ‘호캉스’ 트렌드가 유행하면서 호텔업계가 유례없는 호황을 누리고 있으나, 업계의 대비가 충분치 못한 것으로 드러났다”며 “공정거래위원회와 한국소비자원 등 관계 당국에서도 호텔·숙박업의 소비자 피해에 보다
[시사뉴스 조아라 기자] 천연유래 기능성화장품 아이소이가 호주 브리즈번에 위치한 뷰티 브랜드샵 ‘앤오원(N.0.1)’ 입점을 통해 본격적인 현지 시장 공략에 나선다. 아이소이가 입점한 호주 뷰티스토어 앤오원은 스킨케어와 메이크업 중심의 멀티 뷰티 브랜드샵이다. 한국, 일본 등 아시아 뷰티 브랜드는 물론 50개 이상의 글로벌 뷰티 브랜드가 입점돼 있다. 아이소이의 호주 진출은 미국, 싱가폴, 캐나다 등에 이어 10번째다. 지난 7월 입점 후 3개월 만에 함께 입점한 아시아 브랜드 중 ‘로컬(현지인) 구매율 1위’를 기록하며 시장 인지도를 높여나가고 있다. 아이소이의 입점 제품은 브랜드 베스트셀러이자 올리브영 5년 연속 1위인(세럼부문) ‘잡티세럼’을 포함한 전 라인으로, ‘코어탄력크림’, ‘아크니토닉’, ‘커버핏 파운데이션’ 등 라인별 베스트 상품부터 아이소이의 신규 런칭 브랜드 ‘시카고’ 제품까지 국내와 동일하게 만나볼 수 있다. 아이소이 해외 수출 담당자는 “최근 한국 화장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유해의심성분을 배제한 아이소이의 특성이 유기농 제품을 선호하는 현지 수요와 맞물려 판매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며 “아이소이는 앞으로도 활발한 해외 진출을
[시사뉴스 조아라 기자] 국내 수제맥주 프랜차이즈 브랜드 생활맥주가 오는 20일 자라섬에서 열리는 ‘댕댕이페스티벌’에 메인 주류 스폰서로 참여한다. 이번 메인스폰서 참여는 반려견과 동물보호에 관심 있는 20~40대 소비자를 대상으로 생활맥주에서만 즐길 수 있는 수제맥주 라인업을 홍보하기 위해 기획됐다. 생활맥주는 설립 전부터 동물보호단체를 정기적으로 후원하는 한편, 사무실에 반려견이 함께 하는 애견 친화적인 문화를 갖고 있다. 생활맥주 메인 부스에서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7시까지 옥토버페스티벌용 한정판 ‘패스트비어’, ‘안동트로피컬페일에일’, ‘하와이안골든에일’, ‘부산밀맥주’ 등을 판매하며, 바로 옆에는 비어퐁, 즉석포토존, 마크엠블럼 무료제공 등 다채로운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함께 제공된다. 임상진 생활맥주 대표는 “회사 마스코트인 마크의 경우 창업초기인 4년 전, 우연히 상처입고 길에 버려진 유기견이라 ‘댕댕이페스티벌’과 같은 반려견의 인식개선을 돕는 행사 참여가 더욱 뜻 깊다”며 “선선한 가을, 자연 속에서 반려견과 함께 생활맥주의 수제맥주라인업을 즐길 수 있는 따뜻한 행사로 기억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2회를 맞는 ‘댕댕이페스티벌’은
[시사뉴스 조아라 기자] 이커머스 기업 쿠팡은 로켓배송 누적배송 개수 10억개 돌파를 기념해, 매일 오전 10시와 오후 10시에 인기 상품을 할인 판매하는 ‘10-10-10 이벤트’를 오는 17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 쿠팡은 로켓배송 무조건 무료배송을 포함해 오늘의 특가 이벤트, 즉시할인 등 다양한 혜택을 준비했다. 쿠팡은 행사기간 동안 오전 10시, 오후 10시에 인기상품을 선별해 선착순으로 할인가에 판매하는 ‘오늘의 특가’를 매일 다른 테마로 선보인다. 또 고객들은 10월18일 자정까지 로켓배송 상품을 하나만 구입해도 무료로 배송을 받을 수 있다. 쿠팡 관계자는 “로켓배송 누적배송 10억개 돌파를 기념해 더 많은 고객들이 쿠팡의 차별화 된 서비스인 로켓배송의 혜택을 경험해 볼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이 같은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이번 행사는 국내외 대표 브랜드의 인기상품을 특가로 구매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앞으로도 고객에게 최고의 경험을 선사할 수 있도록 새로운 서비스를 계속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쿠팡은 2014년 시작된 로켓배송을 위해 자체 기술로 운영하는 물류센터를 세우고 직접 고용한 배송 직원을 통해 상품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