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신형수 기자] 연말정산 세금폭탄 논란이 일면서 새정치민주연합은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의 책임론을 꺼내들었다.문희상 비상대책위원장은 22일 정책조정회의에서 “최경환 경제부총리를 비롯한 관계당국자에 대해 문책이 뒤따라야 한다”고 주장했다.문 위원장은 “새누리당과 정부는, 당시 문제의 세법 개정안을 예산부수법안이라는 점을 앞세워 국정마비니 경제 발목 잡기니 야당 몰아붙이기로 합리적인 논의 요구조차 묵살하면서 통과시킨 바 있다”며 “그래 놓고 지금 와서 어쩔 수 없이 소급적용이란 전무후무한 임시 방편책을 꺼내 든 것”이라고 밝혔다.이어 “물론 야당도 그 책임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는 것이 솔직한 심정입니다만, 그 결과, 신뢰를 최우선으로 해야 하는 조세정책의 대혼란사태를 가져온 것 또한 사실”이라며 “이러한 결과를 초래한 최경환 경제부총리를 비롯한 관계 당국자들에 대한 엄중한 문책이 반드시 뒤따라야 함을 분명하게 밝혀둔다”고 언급했다.백재현 정책위의장은 “대혼란에 대한 책임은 원칙적으로 정부 여당에게 있다”고 지적했다. 백 정책위의장은 “납세자연맹이 시뮬레이션을 해 본 결과 2360~3800만원 사이 미혼 직장인은 최고 17만원의 세금 부담이
[시사뉴스 신형수 기자] 자본시장법의 개정을 앞두고 사모펀드 시장의 올바른 정립을 위한 토론회가 국회지속가능경제연구회 주최로 개최됐다. 신학용 국회지속가능경제연구회 회장(인천 계양구갑)은 22일 국회 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바람직한 사모펀드 제도개선 방안마련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신학용 의원, 신인석 자본시장 연구원장을 비롯한 정관계 관계자 100여명 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신학용 의원은 개회사에서 “2015년 대한민국 경제성장률 예측치는 국내외를 막론하고 4%이하로 완전한 저성장 국가 대열에 들어섰다”며 “우리사회에서 사모펀드에 대한 시선이 엇갈리고 있지만, 지금이야말로 모험자본에 대한 제대로 된 분석을 통해 올바른 시장정립이 필요하다”고 토론회 취지를 밝혔다. 신인석 자본시장연구원장 역시 “우리나라 사모펀드 시장은 도입한지 10년이 되었지만 앞으로의 10년이 더욱 중요하다”며 “저성장 경제 속에서 각 분야에서 혁신마인드가 필요하듯이 금융산업에서도 혁신투자를 선별하고 과감하게 투자할 수 있는 모험자본이 필요하다”는 점에서 토론회 개최 필요성에 공감한다고 밝혔다. 발제자로 나온 송홍선 자본시장연구원 연구위원은 바람직한 사모펀드 규제체제
[시사뉴스 신형수 기자] 연말정산 세금폭탄 논란이 법인세 인상 문제로 확전되면서 여야는 22일 법인세 인상을 놓고 공방을 벌였다.새정치민주연합 백재현 정책위의장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법인세를 노무현 정부 수준으로 되돌려야 한다고 주장했다.백 의장은 “이명박 정부의 부자감세와 ‘사자방’(4대강·자원외교·방위산업) 비리와 같은 국부 낭비·유출로 약화된 세수 기반을 법인세 정상화가 아닌 서민과 중산층의 주머니를 털어 메웠다는 것”이라며 “이명박·박근혜 정부에서 법인세 실효세율은 2008년 18.26%에서 2013년 14.68%로 줄었고, 개인 소득세 실효세율은 2008년 4.02%에서 2013년 4.48%로 줄었다”고 지적했다.이어 “문제의 핵심은 정부가 강조하는 고소득자와 저소득자 간의 형평성 문제가 아니라 기업소득과 개인소득 간의 형평성 문제로, 근본적인 해법은 법인세 정상화밖에 없다”고 언급했다.그러자 새누리당 이완구 원내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경제활성화에 역행하는지 깊은 고민이 필요하다”고 밝혔다.이 원내대표는 “세계적 추세는 법인세를 내려서 외국 자본이 빠져나가지 못하도록 하고, 신규 투자를 유치하는 것인데 우리나라만 거꾸로 간다면 경제 상황이
[시사뉴스 신형수 기자] 21일 ‘아동학대 근절과 안심보육 대책위원회’ 소속의원은 국회 의원회관 제2간담회실에서 회의를 열고, 현장방문과 긴급간담회를 통해 모인 의견과 대안을 반영해 입법 활동을 비롯하여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갈 것을 논의했다. 이날 열린 대책회의에서 새정치민주연합 윤관석 의원(인천 남동을)은 “현장방문과 긴급간담회를 통해 학부모를 비롯하여 일선에서 고생하고 있는 보육교사들의 목소리를 직접 들을 수 있었다”며 “정부·여당이 추진하고 있는 대증요법이 아닌 근본적인 예방을 염두에 둔 대책을 만드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또한 “이를 위해서는 다양한 관련 법안을 개정할 필요가 있다.”면서,
[시사뉴스 신형수 기자] 여야는 연말정산 세법 개정을 놓고 힘겨루기에 들어갔다. 당정이 21일 연말정산을 수정하고 이를 소급적용하는 내용의 세법 개정안을 오는 4월 임시국회에 처리하자고 합의를 하자 새정치민주연합 기획재정위원회 위원들은 이날 기자회견을 열고 4자 기구를 만들자고 새누리당을 향해 제안했다.야당 위원들은 정부와 여야 그리고 봉급생활자가 모두 참여하는 논의기구를 구성해야 한다고 제안을 한 것이다.야당 위원들은 “정부와 새누리당은 소위 당정협의라는 밀실 논의를 중단하고 여·야, 정부, 봉급생활자 등 국민 모두가 참여하는 논의기구를 구성해 법인세 감세 철회와 직장인 세금부담 경감과 관련된 총체적 논의를 할 것을 제안한다”고 밝혔다.그러자 새누리당 나성린 정책위 수석부의장은 22일 한 라디오방송에 출연, 야당 위원들의 제안을 사실상 거부했다.나 부의장은 “문제점이 다 파악됐으니까 국회에서 야당하고 협의하면 충분하지 않느냐”라며 “원인이 거의 밝혀졌기 때문에 그렇게 확대하게 되면 시간이 걸린다. 여야 간 협의에 맡겨두는 것도 괜찮지 않겠느냐”고 언급했다.나 부의장은 “물론 이번에 손해 보는 분들의 의견을 들어보는 창구는 마련해야 한다”며 “공무원연금 개혁
[시사뉴스 신형수 기자] 새정치민주연합 최고위원에 출마한 문병호 의원(인천 부평갑)은 22일, 당원의 역량을 강화하고 일선 당조직을 활성화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문 후보는 먼저 정책전당대회를 활성화시켜 당의 주요정책과 진로를 당원들이 직접 결정토록 추진하고 중앙당의 권한을 시도당과 분점하고 시도당의 주요 결정과정에 당원들이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겠다고 약속했다.또 당 운영에 당원과 국민의 뜻이 일상적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네트워크 정당, 플랫폼 정당, 스마트폰 정당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이와 함께 상설 정치아카데미를 개설해 당원의 정치적 역량을 강화하는 한편 청년세대의 당원가입과 활동을 활성화시키고 당내에서 정치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당 차원의 지원체계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문 의원은 “당원을 동원의 대상이 아니라 당의 중요한 방향을 결정하고 그 길을 끝까지 함께 가는 당의 기둥이 될 수 있도록 위상을 강화하겠다”며“당원의 권한이 강화될수록 계파분열주의가 득세할 여지가 줄어들고 우리당이 잃어버린 정권을 되찾아 오는 시기도 빨라 질 것”이라고 말했다.
[시사뉴스 신형수 기자] 새누리당 이상일 의원(용인을)은 20일 김신호 교육부 차관을 만나(사진첨부) 용인시 흥덕지구에 초등학교 1개교가 조속히 신설될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요청했다. 이 의원은 오는 27일 열릴 교육부 중앙투자심사 때 흥덕지구 초등학교 신설안을 승인해 달라고 요청했고, 김 차관은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밝혔다. 이 의원이 흥덕지구에 초등학교의 조속한 신설이 필요한 이유를 직접 설명하면서 교육부 중앙투자심사에서의 승인을 요청하는 친전을 김 차관에게 전달하자 김 차관은 “설명을 듣고 보니 학교 신설이 필요하다는데 공감이 간다. 교육부 심사가 잘 이뤄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상일 의원은 황우여 장관에게도 같은 서신을 전달했다. 이 의원은 교육부 장‧차관에 대한 서신을 통해 “용인시 흥덕지구에 있는 2개 초등학교의 학생 수는 이미 수용 능력을 넘어섰고, 이들 초등학교는 돌봄교실을 축소하고 음악실 등 특별교실을 일반교실로 전용하여 운영하고 있는 실정”이라고 강조했다. “학교의 식당 공간도 협소해 점심시간을 12시와 1시로 나눠 운영하고 있어 학생들의 건강권과 인격권이 침해받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경기도 교육청은 도내 다른 지역보다
[시사뉴스 신형수 기자] 새정치민주연합 이언주 의원(경기 광명을)은 ‘대한항공 땅콩회항 사건’을 계기로 대기업집단의 총수 일가가 계열사의 사실상의 임원 또는 간부로 근무하는 것 자체가 특혜적 성격이 짙어 지양될 필요가 있으며, 설령 채용된다 하더라도 업무와 관련한 위법행위를 할 경우에 강력한 제재가 가해지도록 제도를 정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대한항공 땅콩회항 사태가 재발하지 않기 위해서는 대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강조하는 사회적 분위기를 형성해야하며, 이를 위해 환경, 인권, 윤리경영 등 비재무적요소 공시를 활성화하는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개정안의 심의가 조속히 이루어져야 한다고 촉구했다.이언주 의원은 “대한항공 땅콩회항 사건은 비단 대한항공만의 문제가 아니며. 우리나라 상당수의 재벌들이 기업을 개인의 소유로 착각하고 고용된 직원들의 정당한 권리를 망각하는 풍토에서 비롯된 것”이라며 “전근대적이고 봉건적인 기업 문화가 해소되지 않는다면 제2의 대한항공 땅콩회항 사건은 반드시 재발하게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이어 “재벌들이 기업을 개인 소유로 전락시킨 상징은 세습경영이며, 총수가 자녀를 등기이사 외 사실상 임원으로 임명해서 책임은 없되
[시사뉴스 신형수 기자] 여야 의원 142명이 일본 평화헌법 9조를 ‘노벨평화상’에 추천하기로 했다.새정치민주연합 원혜영 의원과 새누리당 이주영 의원은 21일 기자회견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두 의원은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20일까지 ‘일본 평화헌법 9조 노벨평화상 추천 서명운동’을 추진해 여야 의원 142명의 서명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주영 의원은 “국회는 국제사회의 책임 있는 일원으로서 일본 평화헌법 9조를 지켜내는 것이야말로 일본과 한반도뿐 아니라, 동북아시아와 국제평화를 수호하는 길이라는 인식하에, 현실적이고 실천적인 대안으로써 노벨평화상 추천 서명운동을 추진해 온 것”이라고 설명했다.이어 “노벨상 추천위원회가 일본 식민지와 한국전쟁, 그리고 분단의 아픔에도 불구하고, ‘평화’라는 인류의 보편적 가치를 지켜내고자 하는 대한민국 국민의 숭고한 뜻을 높이 평가하여 의미 있는 결과를 내주실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한편 이날 추천은 평화헌법 구조와 함께 ‘평화헌법 지키기 서명운동’을 전개한 다카스 나오미씨를 평화헌법과 함께 공동추천했다.
[시사뉴스 신형수 기자]연말정산 세금 폭탄 논란 놓고 여야는 20일 공방을 벌였다.새누리당은 출산공제를 부활하겠다고 밝힌 반면 새정치민주연합은 박근혜 대통령의 대국민사과를 촉구했다.새누리당 주호영 정책위의장은 이날 원내대책회의에서 “둘째, 셋째아이 대해 구현될 수 있는 여러 가지 점을 살펴서 좋은 제도에 대해 시간을 가지고 검토하도록 하겠다”고 언급했다.나성린 정책위 부의장도 “다자녀의 경우 독신자 예상보다 축소액이 큰 것 같다"며 "그 부분에 대해 우리가 대응책을 마련하겠다”고 이야기했다.반면 새정치민주연합 우윤근 원내대표는 이날 원내대책회의에서 “재벌 대기업의 곳간은 넘쳐나는데 서민의 유리지갑만 털리고 있다”고 지적했다.이찬열 의원도 “13일의 금요일보다 더 무서운 13월의 세금폭탄”이라며 “최경환 경제부총리가 연말정산 기자회견을 한다고 하는데, 이미 이것은 세제개편을 할 때 이미 예상해 나왔어야 할 문제다. 초이노믹스가 완전히 끝났다는 결정판”이라고 밝혔다.김경협 의원 역시 “직장인의 연말정산은 천 사람의 피요, 기업에 깎아준 세금은 만백성의 기름”이라며 “백성의 고혈을 쥐어짜 흥청망청한 변학도나 직장인의 유리지갑을 쥐어짜서 재벌 대기업의 배를 불리는
[시사뉴스 신형수 기자]‘응답하라! 쌍차 챌린지’가 노동계를 넘어 정치권으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새정치민주연합 최고위원후보로 출마 중인 문병호 의원이 쌍차에 응답했다.‘응답하라! 쌍차 챌린지’는 쌍용자동차 평택공장에서 고공농성을 벌이는 금속노조 쌍용자동차지부 김정욱 사무국장과 이창근 정책기획실장을 응원하는 캠페인이다.지난해 여름 인기를 끌었던 ‘아이스버킷 챌린지’를 차용한 캠페인으로 참여자는 후원 기금 1만원을 후원 계좌에 입금한다. 이후 종이에 자신의 이름과 함께 ‘힘내라! 김정욱·이창욱, 응답하라 쌍차!’라고 적고, SNS에서 캠페인을 이어갈 지인 세 명을 지목해 같은 방법으로 요청하면 된다.문 의원이 지목한 다음 주자는 새정치민주연합 안철수 전 당대표, 원혜영 의원, 추미애 의원이다.문병호 의원은 “지난해 대법원에서 파기된 쌍용자동차해고자 문제는 함께 기억하고 해결해나갈 문제”라며 “이러한 작은 움직임으로 시작해 더 많은 사람들의 관심이 이어지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시사뉴스 신형수 기자]인천 어린이집 유아 폭행 사건이 연일 이슈가 되는 가운데 새누리당과 새정치민주연합은 20일 대책을 쏟아냈다.새누리당 이완구 원내대표는 이날 원내대책회의에서 해결책으로 웹카메라 설치를 대안으로 제시했다. 웹카메라는 인터넷을 기반으로 한 양방향 화상 중계 시스템이다.이 원내대표는 “지금 폐쇄회로(CC) TV 설치를 갖고 논의를 하고 있는데 CCTV가 이른바 감시 기능이라면 웹카메라는 화상으로 같이 공유한다는 개념이라 조금 다르다”면서 “비용도 조금 싸다”고 밝혔다.이어 “CCTV만 고집할 필요는 없고 조금 다양하게 가능성을 모두 열어놓고 한 번 신중하게 접근해보자”며 “프라이버시 문제, 공개냐 감시냐 문제 등 여러 가지를 검토해봐야 하지만 이를 의무조항으로 할지는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2월 임시회에서는 한번 이 문제가 법제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언급했다.반면 새정치민주연합 우윤근 원내대표는 이날 원내대책회의에서 “대학교수보다 더 중요한 게 보육교사”라면서 “인천 어린이집 폭행 사건을 계기로 보육교사 처우에 대한 인식의 대전환이 필요하다”고 밝혔다.우 원내대표는 “영유아기 때 받은 상처는 평생 가기 때문에 보육교사는 그저 말 못하는
[시사뉴스 신형수 기자]새누리당 노철래 의원은(경기 광주) 박근혜대통령 특별 사절로 21일~22일 개최되는 「에보 모랄레스(Evo Morales)」 볼리비아 대통령 취임식에 참석한다. 노철래 의원을 특사단장으로 이노근 의원이 함께 수행하며, 21일 원주민 전통 취임식에 이어 22일 공식 취임식 등 각종 외교 행사에 참석해 국제무대에서 세계 각국과의 협력 증진에 나선다. 볼리비아 최초의 원주민 대통령인 모랄레스 대통령은 2006년 이래 볼리비아 대통령으로 재임중이며, 2010년 재선에 이어, 2014.10월 대선에서 3선에 성공하여 이번에 취임하게 된다.볼리비아 대통령으로서는 최초로 2010.8월 국빈 방한한 바 있는 모랄레스 대통령은 한-볼리비아 양국관계 증진에도 크게 기여한바 있다. 노철래 특사는 취임식 참석 후 23일 모랄레스 대통령을 예방하고 우리나라와 볼리비아간 우호협력관계의 심화·발전을 희망하는 박근혜 대통령과 우리 정부의 의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1965년 수교한 우리나라와 볼리비아는 금년 양국 수교 50주년에 이르기까지 상호이해와 호혜적 이익을 바탕으로 우호협력관계를 지속 발전시켜 왔다. 볼리비아는 2010년부터 우리나라의 ODA 중점협력국으로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