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신형수 기자]연말정산이 세금폭탄 논란으로 번지면서 새누리당 내부에서도 이에 대한 문제점을 제기하기 시작했다.김재원 원내수석부대표는 20일 원내대책회의에서 “옛말에 줬다가 뺐으면 엉덩이에 뿔 난다는 말이 있다”면서 “좋은 정책이라도 국민을 수용하지 않으면 성공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김 부대표는 “관계 당국에서 연말 정산 관련해 여러 가지 문제점을 면밀하게 검토해서 빠른 시일 내 보완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나성린 새누리당 수석정책위부의장은 “중산층의 세부담이 늘어나지 않도록 기대했지만, 예상보다 많이 늘어났다”고 평가했다.그러면서 “정부가 예상한 것보다 세부담이 늘어난 사람이 많다면 문제가 많은 것”이라고 주장했다.이어 “다자녀가구는 독신자보다 축소액이 더 큰 것 같다”며 “이 부분에 대해서는 대응책을 마련하겠다”고 설명했다.
[시사뉴스 신형수 기자]새정치민주연합 수능대책특별위원회(위원장 안민석)가 19일 국회의원회관에서 대학입시개혁안 마련을 위해 수험생과 함께 돌직구 간담회를 가졌다.이범 민주정책연구원 부원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수능만점자, 혁신고, 일반고, 자사고, 재수생 등 다양한 환경에서 입시를 준비했던 수험생 30여명이 참석하여 입시문제에 관한 영상을 시청한 뒤, ‘수험생의 입시고통, 얼마나 심각한가?’‘수험생이 행복한 대학입시개혁, 근본적 개선 방향은?’이라는 두 가지 주제로 당사자들이 느끼는 입시고통과 입시정책의 문제점, 개선방안 등 자신의 경험과 고민을 자유롭게 나눴다. 참석자 대부분이 입시고통이 매우 심각하다며 힘들었던 사연들을 공개했다. 또한, 입시제도가 개인의 진로 탐색에 도움이 되지 않는 의견들이 지배적이었으며 입시제도에 대한 대안으로 다양한 견해들이 제시됐다. A 수험생은 “잠을 이기기 위해 박카스를 섭취해 가며 내신을 준비하기 위해 새벽 4시 전에는 자 본 적이 없다. 아침 6시에 기상해서 종일 공부만 했지만 원하는 대학에 가지 못했다”고 자신의 경험을 소개하며 많은 수험생의 현실이라고 말했다. 또한, B 수험생은 “돌직구 좀 날리겠다. 대한민국
[시사뉴스 신형수 기자]내달 2일에 2월 임시국회를 개회하기로 했다. 같은 달 3일엔 여야 교섭단체 대표 연설을 진행하기로 했다. 또 2월 임시국회 본회의는 각각 2월 26일, 3월 3일 개최하기로 했다. 새누리당 이완구 원내대표와 새정치민주연합 우윤근 원내대표는 20일 국회 운영위원장실에서 만나 이 같이 합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특별감찰관 후보 추천에 대해 여야는 2월 임시국회에서 선출하기로 하되, 대한변협에서 특별감찰관 후보 1명을 추천받기로 했다.다만, ‘김영란법’에 대해 여야 원내지도부는 의견 교환을 나눴지만 최종 합의를 이루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시사뉴스 신형수 기자]새정치민주연합 최재성 의원(남양주갑은 “13월의 보너스가 세금폭탄이 되고 있고 샐러리맨의 원망이 현실화되고 있는데도 최경환 부총리는 오전 기자회견에서 이에 대한 책임과 사과는커녕 ‘적게 걷어 적게 환급했다’, ‘개인별 세부담 차이는 발생할 수 있다’는 식의 변명만 내놓고 있다”고 지적했다. 최 부총리의 기자회견에도 불구하고 13월의 세금폭탄은 1%의 문제를 놔두고 붕괴되어가고 있는 샐러리맨 중소득자에 대해 증세하여 부족한 세수를 확보하는 것이다. 원천징수와 환급액 규모가 줄어들었다고 하나 총급여 5,500~7,000만원 근로소득자 95.3만명에 대해 248억원이 추가과세되고, 총급여 7,000~8,000만원인 35.4만명에 대해 1,168억원이 추가과세되어 중산층의 세부담은 증가할 수 밖에 없다. 여기에 출산 공제, 다자녀 공제 등이 폐지되면서 맞벌이 부부가 부담해야 하는 세금은 더욱 커지게 된다. 그리고 국민들이 체감하는 세부담은 더욱 높게 나타나 정부의 자료를 신뢰하기 어렵다. 기획재정부는 “총급여액 구간별로 평균근로소득금액, 평균 소득세액, 평균 소득공제 금액, 평균 세액공제 금액은 각 급여구간의 항목별 금액을 해당항목의 인원으로
[시사뉴스 신형수 기자] 새정치민주연합 이찬열 의원(수원갑)이 19일 경기도당 위원장에 출마를 선언했다.이 의원은 이날 화합하고 통합하는 경기도당을 만드는데 앞장서겠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 의원은 “대한민국 최대의 지방자치단체인 경기도에서 새정치민주연합을 대표하는 경기도당 부터 다시 일으켜 세워야 한다”면서 “무엇보다 먼저 경기도당 부터 화합과 통합을 이뤄내야 한다”고 주장했다.이어 “계파정치를 마감해야 한다. 계파주의를 청산해야 한다. 계파의 이익을 당의 이익보다 앞세우고, 계파의 이해를 국민의 이해보다 앞세우는 파벌 정치는 이제 끝내야 한다”고 밝혔다.이 의원은 경기도당은 크게 세 가지로 변화해야 한다면서 ▲희망의 경기도당, ▲대통합 경기도당, ▲승리하는 경기도당을 제시했다.이 의원은 “‘화합과 통합’의 리더십으로, 오로지 정권교체의 초석을 마련하는 ‘일하는 도당위원장’이 되겠다”고 밝혔다.
[시사뉴스 신형수 기자] 세월호진상조사위원회 여당 추천 인사인 황전원 조사위원의 사퇴 놓고 여야는 공방을 벌였다.지난 18일 황 위원은 기자회견을 통해 “설립준비단이 정부에 요구한 예산액이 241억원이라고 하는데 듣지도 보지도 못한 금액으로 황당하고 터무니없다”면서 예산 요구내역 일체를 공개하라고 주장했다. 아울러 조사위원 전원이 무보수 명예직으로 근무하자고 주장했다.이에 대해 새정치민주연합 서영교 원내대변인은 곧바로 현안브리핑을 통해 “협상 중인 사안들을 공개적으로 비판하는 사람은 조사위원의 자격이 없다”고 이야기했다.아울러 황 위원이 새누리당 공천신청 전력을 거론하면서 교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그러자 황 위원은 19일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조사위 설립준비단의 예산내역 공개 및 조사위원 명예직 근무를 제안한 것이 사퇴이유가 될 수 없다”고 밝혔다.이어 “아무런 법적 근거도 없이 본 위원의 사퇴를 압박한 서 의원이 정치적 책임을 스스로 통감하고 의원직을 사퇴해야 할 것”이라고 언급했다.이에 정의당 천호선 대표는 이날 상무위회의에서 “조사에 대한 의지와 조사위원으로서의 자질을 의심케 하는 발언”이라면서 “조사위 규모는 예전 과거사진상조상위원회 비교
[시사뉴스 신형수 기자] 박기춘 국토교통위원장(남양주을)은 19일 정부가 발표한 전국 6개 도시첨단산업단지에 남양주(사릉역 일대)가 포함되었다고 밝혔다.이번 발표에 수도권은 남양주가 유일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국가 도시첨단산업단지로 지정되면 지역의 첨단 강소기업을 육성하는 창조경제 혁신거점이 되며 복합용지(산업+상업+주거 등), 용도지역·용적율 상향, 녹지율 완화, 산업시설용지 내 연구·교육시설 입주, 취득세·재산세 감면 등 각종 인센티브를 대폭 적용받을 수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남양주 사릉역 일대가 국가 첨단산단으로 선정되기까지 박 위원장의 각고의 노력과 정치력이 기울여진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이번 첨단산단 유치로 남양주 사릉역 일대는 눈부신 변화와 발전의 토대를 마련한 것으로 전망된다.박 위원장은 “도시첨단산단 선정으로 남양주 발전의 화룡점정을 찍었다”면서 “64만 남양주가 이제 경기북부권 최고 중심도시를 향한 힘찬 비상을 시작했다”고 말하며 “남양주가 수도권 첨단산업의 요충지가 되도록 시민 여러분과 함께 완성해 가겠다”고 말했다.
[시사뉴스 신형수 기자] 새정치민주연합 다문화위원회(위원장 : 부좌현)가 20일 국회 의원회관 제3간담회의실에서 당내 상설위원회인 ‘다문화위원회’의 위원장단과 자문위원단 연석회의를 개최한다. 부좌현 위원장(안산 단원을)이 주관하는 이날 연석회의에서는 부위원장단과 자문위원단이 참석하여 향후 새정치연합 다문화위원회 역할과 정책 방향 등을 모색할 예정이다. 부 위원장단은 외국인 주민수가 1만 명 이상이거나 인구대비 5% 이상인 지역의 지역위원장인 고영인(안산단원갑), 김기영(서초구을), 김영진(수원시병), 김병욱(성남시분당구을), 김영호(서대문을), 고인정(평택시갑), 김선화(아산시), 안귀옥(인천남구을), 정태호(관악을) 위원장 등으로 구성되었다. 또한, 자문위원단은 박천응 인하대 다문화학과 겸임교수를 비롯하여 최혜지 서울여대 사회복지학과 교수, 노연희 카톨릭대 사회복지학과 교수, 정영태 인하대 다문화대학원 교수, 김창해 안양엠마우스 센터장, 조명권 전국귀한동포연합회 회장, 김현각 한국다문화지원센터협의회 회장, 이례샤 결혼이주여성대표, 고기복 용인이주노동자쉼터 대표 등으로 구성됐다.부좌현 위원장은 “연석회의를 통해 우리사회가 나아가야 할 올바른 다문화정책의 방향
[시사뉴스 신형수 기자] 새정치민주연합 이언주 의원(경기 광명을)은 ‘인천 어린이집 아동 학대 사건’에 대한 정부의 땜질식 대책을 비판하고, 보육 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정부의 적극적인 투자를 촉구했다.이언주의원은 “발생해서는 안 될 충격적인 아동 학대가 발생한 것으로 가해 교사와 해당 어린이집에 무거운 처벌이 있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하였다. 이어 “정부는 어린이집 아동 학대 사건이 발생할 때마다 초강수 대책을 내놓는다 하는데, 국민들은 문제가 더 악화된다고 느낀다”며 “어린이집 아동 학대가 유발되는 구조적인 원인을 살펴보고 해결책을 모색해야하지만, 정부가 이를 회피한 채 땜질식 대책으로 구조적인 문제를 더 악화시키고 있다”고 비판했다.정부가 어린이집을 지원하는 기준이 되는 표준보육료는 5년째 동결되었다. 지난해 보건복지부가 연구용역한 결과 약 10% 인상이 필요하다는 결론을 낸 바 있으나, 보육료 지원 확대는 이루어지지 않았다. 이로 인해 보육교사들은 평균 121만원의 보수를 받으며, 평균 9시간 40분을 일하고 있다. 이언주 의원은 “실제 어린이집 운영에 필요한 실제 소요비용에 못 미치는 표준보육료로 버티라고 강요하는 것은 한계에 이르렀다”며 “어린이집의
[시사뉴스 신형수 기자] 새누리당 서청원 최고위원은 청와대 특보단 단장 내정설에 대해 19일 “한번도 그런 의사를 표한 적이 없다”고 부인했다.서 최고위원은 이날 한 라디오방송에 출연, “언론을 통해 봤는데 제가 하는 일도 벅차고 제가 그런 것을 제의하지도 않았는데 언론에서 자꾸만 이야기가 나와 괴롭다”면서 이 같이 언급했다.김무성 대표의 수첩 파동에 대해 “있어서는 안될 일”이라며 “대통령을 모시고 있는 청와대 행정관이든 비서관이든 정치에 관여하려고 하면 바람직하지 않고 사실이 아닌 것을 가서 전달하고 그런 것이 참 어린아이들 같다”고 지적했다.당청관계에 대해서는 “대표가 잘 해야된다”면서 “열심히 교감도 하고 정부의 정책을 성사하는데에 노력하고, 그러면 아무 문제가 없다고 생각한다”고 언급했다. 4월 재보선에 대해서는 “거물급을 차출해서 큰 판을 벌여야 할 이유가 있는지 생각해야 한다. 지역에서 고생하신 분들에게 희망을 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 아니냐”면서 지역일꾼론을 꺼내들었다.한일정상회담 성사 가능성에 대해 “어떻게 해서든 금년에 하자, 그런 부분에 대해서 기대를 과거보다 해도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이야기했다.
[시사뉴스 신형수 기자] 최근 재미동포 신은미씨의 저서 재미동포 아줌마, 북한에 가다가 종북논란 등의 이유로 문광부 선정 우수도서목록에서 취소돼 논란이 되고 있는 가운데, 문광부의 신씨 우수도서 선정취소 결정이 당초 문광부가 주장했던 것처럼 내부규정에 근거해 공식적인 절차에 따라 결정된 조치가 아니라, 내부규정이 없는 상태에서 문광부의 자의적인 판단에 의해 결정된 조치인 것으로 드러나 논란이 증폭될 것으로 보인다.새정치민주연합 조정식 의원(시흥을)이 문광부로부터 제출받은 ‘신은미씨 우수도서 선정취소 관련 근거규정 답변자료’에 따르면, 문광부는 “(신은미씨 저서가 우수도서로 선정된) 2013년도에는 별도의 선정철회 절차관련 규정이 없었는 바‘2013년도 문학나눔-우수문학도서 보급사업’의 주최·주관기관인 문화체육관광부·한국문화예술위원회·(재)책읽는사회문화재단과 논의하여 결정하였다”고 밝혔다.따라서 이러한 문광부의 답변은 신씨의 우수도서를 취소할 수 있는 내부규정 등 근거가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자의적 판단에 따라 취소결정을 내렸다는 것을 의미해 향후 신씨 우수도서 선정취소 관련 논란이 더욱 거세질 것으로 보인다. 조정식 의원은 “문광부가 정홍원 총리한 마디에 멀쩡
[시사뉴스 신형수 기자] 새정치민주연합 원내지도부 및‘아동학대 근절과 안심보육 대책위원회’소속의원은 19일 오전 서울시 영등포구 신길동에 소개한‘하나푸르니신길’어린이집을 방문해 어린이 및 보육교사와 간담회를 가졌다.이날 간담회에서 새정치민주연합 윤관석 의원(인천 남동을, 수석사무부총장, 아동학대 근절과 안심보육 대책위원)은 “지난 16일 발표된 박근혜 정부의 대책을 보면 아동학대 예방보다는 처벌과 규제에 방점이 찍혀 있다.”며 “이런 대책은 아동학대 근절을 위한 근본적인 대책이 아닌 전형적인 사후약방문식 대책에 불과하다.”고 비판했다.또한 윤 의원은 “이번 기회를 아동학대 문제를 근절하는 계기로 삼기 위해서는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실효성 있는 예방책을 내놓아야 할 것”이라면서, “오늘과 같은 자리를 통해 현장의 목소리를 담아 탁상공론 논란을 불식시키고, 아동학대 근절과 보육교사 처우 개선을 위한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윤 의원은 “더 좋은 보육 환경을 조성하는 것은 우리의 미래에 투자하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맘편히 아이를 기를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사뉴스 신형수 기자] 새누리당 정미경 의원(수원 권선구)은 19일 방산비리 관련 범죄를 저지를 경우 이적죄로 처벌하는 내용의 형법, 군형법 개정안을 각각 대표 발의했다. 작년 박근혜 대통령이 방위사업 관련 비리를 이적행위로 규정하고 일벌백계로 처벌해야 한다고 천명할 정도로 방산 비리로 인해 국가 안보가 위협받고 있다는 판단에서다. 정 의원은 작년 국회 국방위원회 국정감사에서 ‘통영함 비리’ 등을 집중적으로 감사하며 방산비리 문제를 여론의 중심에 올려놓은바 있다. 국방위 국감 이후 정부는 역대 최대 규모의 방산비리 합동수사단을 출범시켜 현재 전방위로 수사를 진행 중이다. 최근 방산비리 정부 합수단에서 전임 해군참모총장이 방산업체로부터 로비를 받았다는 의혹으로 압수수색을 벌였고, 지난주에는 검찰에서 군 관사 등 시설공사 비리와 관련하여 관련자들을 구속기소하는 등 방산비리가 올 들어서도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다.정 의원은 현재 군형법 상 ‘일반 이적죄’를 규정하고 있는 제14조에, 제8호를 신설하여 방위사업과 관련하여 형법상 수뢰, 뇌물, 사문서 위변조, 사기, 횡령 배임 등의 죄를 저지른 사람에 대해서는 사형, 무기 또는 5년 이상의 징역에 처하도록 했다.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