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자동차는 지난 7월 4일 하이브리드 자동차 기술유출 의혹과 관련한 검찰의 평택공장 본사 방문 수사 언론 보도에 대해 사실과 다르다는 입장을 5일 공식적으로 발표했다. 쌍용차는 "연구단계의 하이브리드 기술을 개발 중에 있으나 이를 양산화할 수 있는 단계는 아니기 때문에 현재 언론에서 제기하고 있는 기술유출과 같은 행위를 할 수 있는 단계가 아니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더불어 "하이브리드 핵심기술인 리튬전지, 모터, 컨트롤러 등에 관한 기술개발은 전문 협력업체를 통해 이뤄지는 부분이며 쌍용자동차는 이같이 개발된 부품을 기반으로 시스템적으로 통합하는 하이브리드의 컨셉 단계의 기술을 개발 중이기 때문에 하이브리드 핵심기술을 이전했다는 내용과는 거리가 있다"고 밝혔다. 특히 상하이 자동차는 양산화 시킬 수 있을 정도의 하이브리드 기술을 이미 보유하고 있어서 하이브리드 관련 기술을 오히려 쌍용자동차가 제공받는 방안을 고려 중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쌍용차는 "이번 수사로 인해 관련자들에게 출국금지 조치가 내려졌다는 보도에 대해서도 쌍용자동차 임직원 누구에게도 그러한 조치가 내련 진 바가 없다"고 말했다.
지난 6월24일 서울고등법원 형사9부(재판장 고의영 부장판사)는 외환카드 주가조작 선고공판에서 원심을 깨고 무죄 선고를 내렸다. 외환카드 합병 당시 ‘허위 감자설’을 유포해 주가를 조작한 혐의로 유회원 론스타코리아 대표에 대해 징역 5년의 실형을 선고한 1심 재판부의 판결을 뒤집은 결과였다. 다만 론스타 등이 설립한 SPC간 수익률을 이전해 배임한 혐의와 국회에 증인으로 채택된 후 출석하지 않은 혐의에 대해서만 유죄로 인정했을 뿐이다. 하지만 이에 대해서도 유 대표측은 “관련자 진술에 신빙성이 없다”며 법원에 상고장을 제출했다. 이날 재판부는 “당시 외환은행 이사들은 외환은행과 외환카드 합병을 추진하면서 외환카드의 가치를 정확히 반영하기 위해 감자가 필요하다는 데 인식을 같이 했다”며 론스타 측에 손을 들어줬다. 검찰은 무죄 판결 직후, 론스타가 외환카드 합병 비용을 줄이기 위해 허위 감자계획을 유포하기로 한 것에 대한 명백한 물증이 있고 관련자 증언이 있는데도 재판부가 합리적 이유 없이 무죄를 선고한 것은 채증법칙에 어긋난다며 상고할 뜻을 즉각 밝혔다. 최재경 대검 수사기획관은 “항소심 증인 심문에서 증인번복이나 새로운 증거 발견 등 사정변경이 전혀 없었
그 동안 금융감독원과 경찰청이 약 600여명을 대상으로 병원기록, 경마·경륜활동 내역, 출입국 기록 등을 광범위하게 조사한 결과 경마·경륜 종사자 217명은 보험금을 청구하기 위해 발생하지 않은 사고를 마치 발생한 것처럼 조작하거나 경미한 부상을 입원이 필요한 중상으로 과장하여 서류상으로만 입원하는 등의 수법으로 총 17억원 상당의 보험금을 편취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브로커(2명)는 서류조작 등을 통해 부당한 보험금 청구를 대행해주고 보험금의 일정금액을 수수료 명목으로 수령하였으며 병원관계자는 이들 브로커와 공모하여 장해등급이나 입원기간을 조작해 준 후 대가를 수령했던 것으로 밝혀졌다. 이번 적발사례는 동일 직업 종사자들 사이에 보험사기가 얼마나 빠르게 모방되고 확산될 수 있는지를 단적으로 보여주는 사건으로서 경마·경륜과 같이 일상적으로 크고 작은 부상에 시달리는 직업의 종사자들은 평소에는 병원치료나 입원을 하지 않고 지내왔지만 진료기록 등 관련서류만 갖추면 보험금을 청구할 수 있다는 브로커의 부추김에 현혹되어 범죄라는 인식없이 가담한 것으로 나타난다. 최근 5년간 보험금을 청구한 경마·경륜 종사자 중 보험사기에 연루된 인원은 경륜은 15%, 경마는 12
온라인 취업사이트 사람인(www.saramin.co.kr 대표 이정근)이 자사회원인 구직자 1,372명을 대상으로 \"가장 피하고 싶은 면접 유형은 무엇입니까?\"라는 설문을 진행한 결과, \'영어 면접\'이 34%로 1위를 차지했다. 성별로 살펴보면, 남성이 36.8%로 여성(29.7%)보다 더 많았다. 다음으로 \'압박 면접\'(16%), \'다대다 면접\'(12%), \'집단 토론 면접\'(10.9%), \'프레젠테이션 면접\'(8.7%), \'일대다 면접\'(3.6%), \'1:1 면접\'(3.4%) 등의 순이었다. 평소 면접에서 자신의 역량발휘 정도를 묻는 질문에는 \'50%\'(26.8%)라는 응답이 가장 많았다. 이어 \'70%\'(14.9%), \'30%\'(13.3%), \'60%\'(11.3%), \'40%\'(9.9%), \'80%\'(8.7%) 등의 순이었으며, 100% 다 발휘한다는 의견은 1.1%에 그쳤다. 면접을 보고 난 후 후회한 경험은 85.6%가 있었으며, \'자신감 없게 대답했을 때\'(29.2%) 가장 후회를 많이 하
회색빛 준공업지대로 알려진 서울 서남권이 경제와 문화, 삶의 질이 복합적·획기적으로 업그레이드 된 21세기형 생활공간으로 변모한다. 서울시는 그동안 준공업 지역에 묶여 낙후·침체돼 있던 서남권 지역을 지식·창조·문화산업을 선도하는 서울의 ‘신경제 거점도시’로 육성, 지역에 새로운 경제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도시재생프로젝트인『서남권르네상스계획』을 확정, 25일(수) 발표했다. 오세훈 시장은 현장 설명회를 통해 “서남권 르네상스 프로젝트는 주민삶의 질 개선과 경제활력 창출을 동시에 도모하는 지역 개발의 새로운 모델이 될 것”이라며 “서남권을 문화가 어우러진 서울의 경제중심지로 발전시켜 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서남권르네상스계획은 도로 및 철도로 인한 동서 단절과 광범위한 준공업지역 분포로 좀처럼 손대기 어려웠던 서남권 지역에 대한 서울시 최초의 대대적 종합 개발비전이어서 주목된다. 그동안 서남권은 서울시 전체 준공업지역의 82%을 차지할 정도로 60~70년대 우리나라 수출을 주도해 온 한국경제 발전의 중심지였으나 최근 제조업의 쇠퇴와 공장이전 가속화로 시대 변화에 맞는 지역개발이 요구돼 왔던 지역이다. 구로·영등포·강서·양천·금천·관악·동작구 등 7개구를 포함하는
옥션 해킹 피해자 10여만명이 추가로 옥션을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법원에 제출했다. 법무법인 상선 김현성 변호사는 2008. 6. 25. 9만7211명의 원고들을 대리해 주식회사 옥션을 상대로 하는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제기했다고 밝혔다. 1인당 청구금액은 100만원이며 전체 손해배상 청구금액은 972억1100만원에 이른다. 9만 7211명은 건국이래 진행된 소송중 가장 많은 원고인단 숫자이기도 하다. 김 변호사측에 따르면, 다음 달 중 행정상 문제로 누락된 원고 및 추가접수 한 원고인단을 모아 2차 소송을 제기할 예정인데, 이렇게 될 경우 소송인단 전체규모는 10만 5천여명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김 변호사는 "거래정보, 신용정보 등 민감한 정보를 다루는 오픈마켓에서 개인정보가 유출되어 가입자들의 충격이 컸다. 많은 인원이 소송에 참여한 것은 소비자들의 권리의식이 강화된 것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하면서, ”기업이 다수 소비자들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이러한 소송은 또 일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김 변호사는 “거래정보, 신용정보 등 민감한 정보를 다루는 오픈마켓 등 온라인 쇼핑몰의 경우 더욱더 주의해서 고객의 개인정보를 보호해야 한다.
‘프로튜어(Proteur)’는 프로페셔널과 아마추어의 합성어로, 전문가 못지않은 실력을 갖춘 사람을 뜻하는 신조어이다. 최근 이들이 블로그나 미니홈피와 같은 1인 미디어를 통해 두드러진 활약을 보이고 있다. 실제로 20~30대 성인남녀 10명 중 6명은 프로튜어가 되기를 원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온라인 취업사이트 사람인(www.saramin.co.kr 대표 이정근)이 자사회원인 20~30대 성인남녀 792명을 대상으로 “프로튜어가 되고 싶습니까?”라는 설문을 진행한 결과, 58.3%가 ‘예’라고 응답했다. 성별로는 여성이 70%로 나타나 남성(52.9%)보다 더 많았다. 프로튜어가 되고 싶은 이유를 살펴보면, 42.2%가 ‘관심분야를 즐길 수 있어서’를 택했다. 다음으로 ‘삶의 활력을 얻을 수 있어서’(29%), ‘취업, 이직에 도움될 것 같아서’(10.8%), ‘능력을 보여주고 싶어서’(9.1%), ‘사람들에게 정보를 줄 수 있어서’(4.1%) 등이 있었다. 프로튜어로 활동하고 싶은 분야는 ‘전공 및 업무’가 29.9%(복수응답)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요리’(26.8%), ‘영어 등 외국어’(20.6%), ‘악기연주’(19.3%), ‘제품 및 서비스
한국석유공사는 21일 이라크 쿠르드 지방정부와 2개광구의 생산물분배계약 및 6개광구의 지분양도계약 등 총 8개 광구 광권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8개 광구 중 5개(K15, K16, K17, K21, Qush Tappa광구)는 쿠르드지역 북쪽 아르빌 인근에, 나머지 3개(Sangaw South, Sangaw North, Bazian)는 술래마니아 인근 남쪽에 위치해 있다. 참여대상광구의 기대매장량은 72억 배럴이고, 탐사성공 시 한국측은 19억배럴의 지분매장량을 확보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석유공사측은 밝혔다. 이와 함께 한국석유공사와 쿠르드정부는 사회기간시설 건설지원계약(Capacity Building Support Agreement)도 동시 체결했다. 이는 국내 건설사가 쿠르드 SOC 건설재원을 조달하고, 상환자금은 석유공사가 확보한 광구수익의 일부를 통해 조달함으로써 유전개발과 SOC 건설 수주를 연계한 Package 딜이 완결 될 수 있었다. 광구 계약 서명 후 석유공사는 서명보너스를 지급하고 SOC 컨소시움은 사회기간시설 건설공사를 위한 자금조달 계획을 확정해야 한다. SOC 컨소시엄에 의한 쿠르드 SOC 건설자금 조달관련 제반계약이 완료되어
올해 상반기 여러 회사에 최종합격한 구직자 중 절반 가까이가 합격하고도 회사에 다니지 않았다는 설문결과가 나왔다. 24일 취업포털 커리어에 따르면 회사 2곳 이상에 합격한 구직자 532명을 대상으로 \'최종합격한 기업 중 어느 한 곳을 선택해 취업했는가\'라고 설문한 결과 44.2%가 \'아니오\'라고 응답했다. 즉 복수의 회사에 합격하고서도 어느 곳에도 출근하지 않았다는 말. 그 이유에 대해(복수응답) 이들은 \'연봉을 비롯한 근로조건이 마음에 들지 않아서\'(88.1%)라고 밝혔다. \'더 좋은 회사에 들어가기 위해서\'(70.2%), \'희망 직무가 아니어서\'(66.4%), \'원하던 기업이 아니어서\'(48.5%) 합격하고도 회사에 나가지 않았다고 밝히기도 했다. 이들은 복수의 회사에 합격할 수 있었던 주요한 요인으로 \'아르바이트, 인턴십 등 실무경험\'(36.7%)과 \'철저한 면접준비\'(14.6%) 등을 꼽았다. 한편 최종합격한 기업 중 어느 한 곳을 선택해 취업한 구직자들은 기업 선택에 있어 큰 영향을 미친 요인에 대해 \'연봉\'(31.3%)과 \'기업의 비전ㆍ발전 가능성
김종훈 통상교섭본부장은 23일 한.미 양국이 \'미국산 쇠고기에 대한 신뢰회복이 될 때까지\' 30개월령 미국산 쇠고기 수입을 막기로 한 것과 관련, \"신뢰회복의 척도와 시점은 현재로서는 알 수 없다\"고 밝혔다. 김 본부장은 이날 오후 서울 세종로 정부청사에서 열린 한.미 쇠고기 협상결과에 대한 추가 설명회에서 30개월령 이상 미국산 쇠고기의 수출제한 해제시점에 대한 질문을 받고 \"특정한 시점을 예단하기 힘들다\"며 이렇게 말했다. 그는 \'신뢰회복\'을 어떤 기준을 통해 파악할지에 대해 \"반입되는 양의 추세가 어떻게 되는지나 여론조사를 통해서도 할 수 있다\"면서 \"1년 뒤나 특정한 어떤 시점에 어떻게 될 것이라고 보는 것은 예상범주를 벗어나는 것으로 그 것보다 빠를 수도 느릴 수도 있다\"고 밝혔다. 결국 이 문제는 쇠고기 품질체계평가(QSA)를 통해 교역이 시행되는 과정에서 한 쪽의 제안에 따라 협의를 통해 결정할 수밖에 없다는 게 김 본부장의 설명이다. 양국간 쇠고기 문제를 둘러싼 이면합의 가능성에 대해 그는 \"쇠고기 문제와 교환한 것은 일체 없다\"고 못박았다. 다만 그는 \"행정부와
지하철과 철도, 가스, 전기 등 기간산업이 망라된 공공운수연맹이 7월 초 민주노총의 파업일정에 맞춰 총파업에 돌입키로 했다. 이번 파업은 각 사업장 노조원 대상의 파업 찬반투표 결과가 나오기도 전에 민노총의 총파업 방침에 따르는 것으로 불법으로 규정된 정치성 파업이란 점과 함께 사실상 노조원 투표를 요식행위로 만든다는 점에서 비난을 면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민주노총 전국공공운수노동조합연맹은 18일 연맹 산하 가스·전기·철도·지하철 노조가 공공 부문의 민영화와 구조조정 중단을 위해 공동투쟁본부(공투본)를 구성했다고 밝혔다. 공동투쟁본부는 \"공공서비스가 민영화되면 이윤극대화의 원리가 작동돼 요금이 폭등해 서민경제의 고통을 심화시킨다\"며 \"민영화 중단과 공공서비스 확대·강화 투쟁을 벌여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공투본은 민주노총의 7월 2일 총파업 지침을 어떻게 소화할지 토론을 벌여 당초 9, 10월로 예정했던 총파업 일정을 앞당겨 7월 초 단계적 파업에 들어간다고 결론냈다. 공투본은 특히 민노총이 7월 2일 하루 파업을 계획하고 있으나 하루에 국한되지 않는 무기한 총파업에 들어가기로 결정했다. 현대자동차 등 제조업과 달리 기간산업은 하루
정부가 국내 대학들을 세계적 수준으로 육성하기 위해 5년 간 8250억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교육과학기술부는 올해 신규사업으로 추진하는 `세계수준의 연구중심대학\'(World Class University) 사업계획을 확정, 공고했다고 19일 밝혔다. WCU 사업은 `두뇌한국(BK)21\'에 이어 교과부가 대표적인 대학 재정지원 사업으로 키우기 위해 기획한 것으로 지난달 초 시안이 공개된 바 있다. 교과부는 시안 발표 후 대학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공청회를 거친 뒤 일부 내용을 수정, 이번에 확정안을 공고했다고 말했다. WCU 사업은 국내 대학들의 국제화 수준을 획기적으로 끌어올리기 위해 고안한 사업이다. 세계적인 대학이 되려면 무엇보다 세계적 수준의 교수를 확보하는 일이 중요하다고 보고 외국의 저명 학자를 국내 대학에 임용할 때 드는 인건비 전액, 연구비 등을 지원하는 것을 핵심으로 한다. 초빙 대상은 해외 대학ㆍ연구소ㆍ기업체 소속의 교수 또는 연구원으로 외국인, 외국 국적을 가진 재외동포, 해외 소재 한국 국적의 학자 등이 포함된다. 교과부는 해외 학자들을 전일제 교수로 채용해 새 전공ㆍ학부를 개설하는 경우(지원유형1), 기존 학과 또는 연구소에 해
5년차 남성 전업주부 B씨(42세)는 ‘00댁’이라는 별명이 어색하지 않다. B씨는 일찍 일어나 아침을 차려놓았는데 아내와 아이들이 바쁘다며 아침을 거르고 출근하고 학교로 가는 것이 서운하기만 하다. B씨의 경우, 전문직에 종사하는 아내를 대신해 전업주부를 적극적으로 선택했다. 살림과 아이들 기르는 것이 처음에는 힘들었지만 이젠 익숙해져 아이들 학원 알아보는 것은 물론 요즘엔 김치도 담근다. 학부모 모임에도 당당히 나가고 아이들이 아빠를 이해해주고 친해진 것이 큰 기쁨이다. 경기침체가 장기화되면서 ‘노는 남자’들이 크게 늘고 있다. 이미 만성화된 청년실업률은 전체실업률의 두 배가 넘는 7.5%에 달하고 구직자 포기 등을 포함하면 10%를 웃돌 것으로 추산된다. 처자식이 달린 백수가장의 증가도 우리 사회의 심각한 취업난을 반증한다. 통계에 따르면 배우자 등 부양가족이 있으면서 실직 상태에 있거나 경제 활동을 하지 않는 ‘노는 남자’가 무려 200만명에 달하며, 이들 중 절반인 100만명 가량은 사실상 ‘백수’ 상태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것이 1인당 국민소득 2만 달러를 넘은 우리의 현 주소이다. ‘육아와 가사는 아내 몫’이라는 인식 변화 이 같은 현상은 고소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