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9일부터 23일까지 5일간 미국뉴욕 UN 외교관 전용전시장에서 2012 세계자연 보전 총회 개최기념 특별환경 사진전 “아름다운 우리강산”이 열린다. 이번 사진전은 한국화보․제주특별자치도가 주최하고, 뉴욕한국화보,새천년 평화재단, (사)한국사진작가협회가 주관하며, 환경부, 자연보호 중앙회, 세계 녹색 새마을연맹, (사)국제환경 문화 운동본부가 후원한다. “일류에 평화와 환경과 생명을”이라는 슬로건을 바탕으로 ‘환경도 문화다’라는 컨셉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자연보존 문화 활동을 통해 삶의 질을 향상 시킨다’는 기본 성격을 바탕으로 유엔가입 국가 193개국 대사 및 외교관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 행사는 녹색문화에 대한 사회와 국민적 관심을 증대시켜 깨끗한 환경과 쾌적한 삶의 질적 향상을 실현하며, 환경보전과 지속가능한 사회․문�
문화재청 국립고궁박물관(관장 정종수)은 재일교포 하정웅 선생의 자료 기증을 기념하는 순종 황제의 서북 순행과 영친왕․왕비의 일생’ 특별전이 오는22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국립고궁박물관 전시실에서 개최한다. 하정웅 선생(1939~)은 영친왕비의 사진, 서신류 유품 610건을 2008년 12월 주일본 한국대사관에 기증했으며 국립고궁박물관이 이를 인수해 이번 전시회를 열게 됐다. 기증자 하정웅 선생은 일본 오사카(大阪) 출신의 재일교포 사업가이자 미술품 수집가로, 1974년 봄 창덕궁 낙선재에서 미술품 바자회를 준비하던 영친왕비를 만난 것이 인연이 되어 그 후 오랫동안 영친왕비와 친분을 유지해 왔으며, 영친왕비 사후 그가 남긴 유품을 인수하게 되었다고 한다. 이번 특별전은 '순종황제의 서북 순행' 사진첩과 영친왕 휴대용 수첩, 영친왕비 일기 등이 처음으로
국립공원관리공단은 현재 단체가 함께 사용하도록 되어 있는 지리산, 설악산 등 국립공원 대피소 침상에 칸막이를 설치하거나 1인용 침상을 설치하는 방식으로 이용환경을 개선하기로 했다고 21일 밝혔다.공단은 같은 일행끼리 이용할 수 있도록 가변용 칸막이를 설치하고 1인당 이용할 수 있는 폭도 70cm에서 80cm로 늘리기로 했다.기존 침상은 30여명이 함께 쓰도록 되어 있어 공간이 좁아 불편이 컸고 낯선 탐방객들과 함께 취침할 수밖에 없어 사생활 침해 우려가 있었다.시설 개선을 통해 대피소 숙박의 난제 중 하나인 ‘칼잠’을 없애는 것은 물론 이용객의 사생활 보호가 가능해질 전망이다.또한, 시설 개선으로 인해 대피소 수용력이 줄어들지 않도록 틈새 공간에 1인용 침상을 설치하여 공간 활용도를 최대한 높일 계획이다.공단은 시설 개선안을 지리산 노고단대피�
영암군이 벼 대체작목으로 각광을 받고 있는 고품질 미나리 생산을 위한 체계적 육성에 나선다.미나리는 연간 2〜3회 정도 수확이 가능할 뿐 아니라 10a당 약 7,500kg가량 생산되며 평균 소득이 10,390천원(쌀 754천원)에 달해 여느 작물에 비해 월등한 고소득 작물이다. 이에 군은 고소득 작물로 평가받고 있는 미나리 재배면적을 오는 2013년까지 현재 16ha에서 30ha까지 늘리기로 하고 안정적인 생산과 유통체계 구축에 힘쓰기로 했다.또한 총 사업비 1억 6천여만원을 투입, 비닐하우스와 관정, 저온저장고 등을 지원해 체계적인 생산기반시스템 구축에 나선다.한편 미나리 생산․관리에는 연중 20명 이상의 인력이 필요하여 고용인력 확대를 통한 일자리 창출뿐만 아니라 소득 증대에 따른 지역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영암군 관계자는 “미나리는 철저한 육묘관리가
국립극장(극장장 임연철)은 지난 6월부터 진행된 국립극장 국제문화교류프로그램 문화동반자사업 참가자들의 고별콘서트 아리랑, 나의 노래 (My Song, Arirang)을 오는 24일~25일 양일간 달오름극장에 올린다.지난 6월부터 한국에 머물며 한국어와 국악기를 배운 2011년 국립극장 문화동반자(8개국 19명 전통악기 연주자)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음악적 결과물을 관객과 나누는 시간. 자국 전통음악, 국악기로 연주하는 국악곡, K-POP, 국립국악관현악단과의 협주곡까지 다양한 레퍼토리가 마련되어 있다. 이들의 생활상을 담은 다양한 영상도 상영되어 콘서트답지 않은 감동과 재미가 있다. 관람을 원하면 국립극장 홈페이지 www.ntok.go.kr의 엔톡회원 초대 이벤트에 참여하면 된다.(회당 선착순 80쌍)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국립극장이 주관한 문화동반자사업은 2005년부터 아시아를
한 해를 마무리 하는 12월, 사랑하는 이들과 함께 공연장을 찾아보는 것은 어떨까 ? 가족, 친구, 연인, 동료, 부모님과 함께 볼 수 있는 다채로운 공연이 세종문화회관(사장 박동호)에서 개최된다. 세종문화회관에서는 품격있는 연말 회식이나 송년모임에도 제격인 클래식, 합창, 뮤지컬, 국악, 연극, 무용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준비하고 있어 취향에 맞는 프로그램을 선택하면 된다. 세종문화회관 산하의 예술단은 년말을 맞이하여 가족이나 연인, 동료들과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하고 화려한 프로그램을 구성하였으며 타 공연에 비해 비교적 티겟 가격이 저렴하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특히 세종문화회관 산하 예술단 공연과 식사를 할인 받을 수 있는 송년 패키지(가족 패키지, 송년 회식 패키지)와 공연 3개를 볼수있는 Big3 패키지, 개인 취향에 맞는 공연을 본인이 직접
사단법인 새싹회(이사장 노원호)가 제7회 윤석중문학상 수상자로 동시집 ‘몽당연필도 주소가 있다’를 낸 동시인 신현득 시인을 선정했다. 심사위원장 김완기(동시인. 한국아동문학회 회장)씨는 신현득 씨의 동시 집‘몽당연필도 주소가 있다’는 “우주 속에 어울려 살아가는 사소한 일상의 이야기를 사랑과 정겨운 동심으로 그려내었을 뿐 아니라, 상상의 힘으로 시의 세계를 보다 확대시켜내었다.”라고 평했다. 수상자 신현득 시인은 “나에게 있어 윤석중 선생은 스승이요, 사랑이요, 은혜라 생각하고 선생이 열어놓은 길을 걸으며 앞으로 남은 여생 동안 열성 후배들과 함께 선생을 닮아봐야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이번 심사에는 동시집 84권, 동화집 119권, 희곡집 1권, 평론집 1권 등 모두 205권이 추천되어 심사 대상으로 삼았다. 시상식은 오는 12월 2일 서초
문화재청(청장 김 찬)은 서울지방경찰청(청장 이성규)과 공조하여 전남 진도군 고군산도 부근 해저에 매장되어 있던 ‘청자양각연지수금문방형향로’(조선 중기, 12~13세기) 등 해저 매장문화재 34점을 도굴, 매매 알선하려 한 일당 10명과 경남 일대 분묘 등에서 도굴된 도기호(陶器壺), 토용(土俑), 토제마(土製馬), 청동제발 등을 36점을 불법 취득 및 도굴 교사한 1명 등 총 11명을 검거(구속 2명, 불구속 9명)하고 도굴문화재 70점을 회수했다.피의자 임모 씨(48세) 등 10명은 잠수부 등으로 2009년 6월부터 2010년 10월경까지 전남 진도군 고군면 부근 해역 등지에서 배를 빌려 타고 나가 잠수 장비를 착용한 후 바닷속에 들어가 압축기(콤프레서)와 연결된 유압 호스로 해저 바닥의 뻘을 파헤치는 수법으로 보물급 문화재 ‘청자양각연지수금문방형향로’ 등 매장문화재를 불법 인�
한국유치단(국토해양부, 경상북도, 대구시, 한국물포럼 공동)은 대구․경북이 15일 이탈리아 로마에서 열린 제43차 세계물위원회(WWC)이사회 투표에서 압도적인 표차로 ‘스코틀랜드 글래스고’를 제치고 2015년 ‘제7차 세계물포럼’개최지로 최종 확정되었다고 밝혔다.이번 제7차 세계물포럼 개최지 선정에는 한국을 비롯한 5개국(영국, 스코틀랜드, UAE, 남아공)이 경쟁하였으며 최종적으로 우리나라와 스코틀랜드가 경합을 벌였고 낙동강 중심의 한국의 역사, 문화 및 경제성장의 중심지, 4대강 살리기 사업의 최대규모 성공사례 지역인 낙동강 수계의 생태․하천 복원 성공 스토리, 다목적 댐과 보 등 수자원 관리 및 수처리 시설을 비롯 경주-안동의 세계문화유산과 연계한 관광자원, 우수한 컨벤션 시설 및 국제행사 성공개최 경험, 실사 방문 시 보여준 시․도민의 유치�
경상북도는 16일 낙동강 상주보 일원에서 김관용 경상북도지사를 비롯, 권도엽 국토해양부장관, 이삼걸 행정안전부차관, 성윤환 국회의원, 성백영 상주시장, 지역주민 등 3,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부산지방국토관리청 주관으로 ‘낙동강 새물결 맞이, 상주보 개방행사’를 가졌다.이번 개방행사는 그동안 일반인의 접근이 제한되었던 보 및 수변공간을 지역주민들에게 선보이기 위해 개방하는 것으로 지역민과 함께하는 축제의 장으로 개최한다.먼저, 국민체육센터를 출발해 상주보에 이르는 10㎞의 자전거 퍼레이드를 시작으로, 신명놀이패 공연과 자전거묘기 시연, 전통무용 공연 등의 식전공연이 펼쳐졌다.이번 행사에서는 전통무용단의 부채춤 공연과 상주보 개방을 축하하는 세레머니가 이어졌다. 세레머니는 국악 장단에 맞춘 3,000 시민의 함성과 뱃노래 합창을 통
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원장 윤승준)은 16일 이마트 성수점을 국내 최초 ‘제1호 녹색매장’으로 지정하고 현판식을 갖는다.금번 녹색매장 제1호 현판식은 녹색매장 출범 선포식의 의미를 갖는 것으로 유영숙 환경부장관, 진수희 국회의원(한나라당, 성동갑), 최병렬 이마트 대표이사, 한국환경산업기술원장 등이 참여하여 현판식과 함께 유공자 시상 및 녹색제품 판매 행사도 병행한다고 밝혔다.이마트 성수점은 국내 최초 ‘비닐 쇼핑백 없는 점포’ 운영, 녹색매장 시범사업 참여, 자체 친환경상품 개발 보급 등 녹색소비 확산에 노력하고 있다.녹색매장 지정 제도는 백화점, 마트, 농수산물종합유통센터 등 “대형 유통매장 중 녹색제품 보급 촉진과 환경친화적인 시설 설치 및 매장 운영으로 온실가스 배출 저감 등에 기여하는 매장”을 대상으로 지정하는 제도�
농촌진흥청은 국내 개발 맥주보리를 이용해 맥주산업 활성화 기반을 조성함으로써 2012년 수매 중단에 따른 보리산업의 새로운 활로를 찾고자 노력하고 있다. 국산 맥주보리는 농협과 계약재배 후 전량 수매하므로 농가의 겨울철 중요한 소득원의 하나로 자리매김 되어져 왔으나, 정부의 일반 보리 수매 중단과 함께 맥주보리 재배면적과 생산량도 감소하고 있는 추세이다.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에서는 바이러스병에 강하고 다수성이며 단백질함량이 낮은 고품질 맥주보리인 ‘호품’(’03)을 개발·보급한 이후 국산 맥주보리 원맥의 품질 향상과 기후변화에 대응해 재배 안정성이 강화된 품종 개발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왔다.최근 빈발하는 월동 후 이상저온에 안정적이며 원맥과 맥아 품질이 우수한 맥주보리 신품종 ‘광맥’, 흰가루병에 저항성이며 남부해�
해남군(군수 박철환)에 고구마 농주와 모주를 직접 빚고 맛 볼 수 있는 체험장이 조성된다.해남특산품인 고구마와 전통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조성된 전통주 체험장은 북평면 오산리(함박골 전통주 체험장, 대표 김순란)에 위치, 내년부터 본격적인 술 테마체험프로그램이 운영된다.군은 지난해 12월 농촌진흥청 농촌체험용 가양주 제조기술 시범사업에 공모, 사업이 확정되어 발효 및 체험실 등을 갖추게 되었다.또한 농진청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의 ‘농촌체험형 가양주 신소득 모델개발 컨설팅’대상 지역으로 선정되어 각 분야 전문가들로부터 품질관리 및 제조기술 정립, 가양주 체험프로그램 운영, 경영전반에 대한 컨설팅을 받을 수 있게 되는 등 해남지역 전통주를 널리 알릴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 있다.군은 해남전통주 연구회(대표 송우종) 회원들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