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인천소방본부 제공)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경인고속도로에서 40대 중국인 여성이 출입로를 착각해 역주행 하다가 차량 7대가 추돌, 1명이 숨지고 3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 했다. 7일 경찰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19분경 인천 부평구 갈산동 경인고속도로 서울 방면 부평나들목(IC) 출구 램프 구간에서 중국 국적 A(40대·여)씨가 몰던 모닝 차량이 역주행해 본선에 합류하려다가 스타렉스 차량과 충돌했다. 이 사고로 스타렉스를 뒤따르던 1t 포터 화물차, 제네시스, 산타페 등 차량 5대가 잇따라 추돌했고 가구를 운반하던 포터 운전자 B(71)씨가 심정지 상태로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 또 제네시스 운전자 C(72)씨 등 3명이 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고 있다. 경찰은 "A씨가 내비게이션 안내를 착각해 진출램프를 역주행한 뒤 고속도로 본선으로 우회전하는 과정에서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치사 혐의로 A씨를 조사 중이다. 이사고로 인해 고속도로 일부가 통제 되면서 2시간가량 극심한 차량 정체를 빚졌다.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직장동료와 술을 마시던 중 말투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는 이유로 흉기로 찔러 살해하려 한 20대에게 징역형이 선고 됐다. 인천지법 형사15부(류호중 부장판사)는 7일(살인미수)혐의로 기소된 A(20.대)씨에 대해 징역 2년 6개월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했다. A씨는 지난 6월 11일 밤 10시10분경 인천 남동구 한 오피스텔에서 직장 동료인 B(20.대)씨와 저녁 식사를 하며 술을 마시던 중 말투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는 이유로 가슴을 찔러 살해 하려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법정에서 "오른손잡이인데 왼손으로 흉기를 들었다"며 "피해자를 살해하려 할 의도가 없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재판부는 "피고인이 흉기로 피해자를 찌른 부위는 급소"라며 "피해자에게 약간의 상처를 내 겁을 주려는 의도에서 왼손으로 흉기를 들었다고 보기 어렵다"며 피해자는 이 사건으로 상당한 신체·정신적 충격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면서도 "피고인이 잘못을 인정하며 반성한 점 등을 고려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북한이 지속적으로 쓰레기풍선을 부양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 8월말 여의도공원에서 운영을 시작한 ‘서울달’은 쓰레기풍선과 충돌해도 영향이 없다고 서울시는 밝혔다. 6일 서울시의회에 따르면 시의회 국민의힘 원내대표단(대표의원 이성배)은 지난 4일 서울달 현장을 방문해 서울시 관련 부서로부터 현장 보고를 받았다. 여의도공원 잔디마당에 설치된 서울달은 지난 8월23일부터 정식 운영되고 있다. 서울달은 헬륨가스를 이용해 130m 상공까지 수직 비행하는 기구다. 원내대표단은 서울달 현장을 둘러보고 운영 현황과 기구 운영 안전성을 점검했다. 이들은 다른 물체와의 충돌, 낙하, 폭발 등 우려 사항을 질의했다. 새나 드론, 최근 문제가 되는 오물풍선 등과의 충돌 위험에 관한 질문에 시는 "작은 규모의 충돌로는 서울달의 운영에 큰 영향이 없다"고 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시는 서울달 낙하 위험에 관해서는 "압력, 풍속 등 자체 체크 장비가 내장돼 있다"며 "매뉴얼상 수동으로 조정할 수 있는 안전장치가 갖춰져 있다"고 설명했다. 폭발 위험에 관해서도 시는 "헬륨가스의 구조상 폭발 가능성이 낮다"고 밝혔다. 또 고정 장비 해체 위험 질의에는 "파일럿이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2025학년도 수도권 의과대학 수시 지원자 66.2%가 논술전형을 선택했고, 지방권 의과대학은 89.1%가 학생부전형에 지원한 것으로 집계됐다. 교육업계가 수험생들의 수시모집 지원 현황을 분석한 결과, 내신 최상위권 학생들의 지방 소재 의대 지원 성향이 보다 강해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 학생들 대부분은 '논술 전형' 대신 '학생부 교과전형', 혹은 '학생부 종합전형'을 선택했다. 최상위권 학생들의 경쟁에서 지방 의대 합격의 관건은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최저 등급 충족 여부에 달렸다. 지난 6일 종로학원측은 "2025학년도 39개 의대 수시 전형 지원자를 분석한 결과 서울·경인 소재 의대 수시 지원자는 66.2%가 '논술전형'을 선택했고, 지방 소재 의대 지원자는 89.1%가 '학생부 전형'에 지원했다"고 밝혔다. 특히 지방 소재 의대 27개대에 '학생부 교과전형'으로 지원한 학생은 1만8815명에 달했다. 전년도 지방 소재 의대의 학생부 교과전형 지원자가 9235명이었던 데에 비교하면 2배로 늘어난 것이다. 학생부 교과전형은 3년 간의 내신을 정량 평가해 학생을 선발하는 전형인 만큼 내신 성적에 자신이 있는 수험생들이 몰렸을 것으로
[시사뉴스 박정민 기자] 7일 월요일은 아침 출근길에 쌀쌀한 날씨가 이어지는 가운데 충청권과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비가 내리겠다. 기상청은 이날 "오전까지 강원남부, 충청권, 전라권에 오후까지 경상권에 비가 내리겠다"며 "제주도는 내일(8일)까지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특히 이날 밤 전라 서해안과 경북 남부 동해안, 경남권 동부에는 0.1㎜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강원남부 5㎜ 미만 ▲대전·세종·충남·충북 5㎜ 미만 ▲광주·전남·전북 5㎜ 내외 ▲울릉도·독도 5~20㎜ ▲부산·울산·경남·대구·경북 5~10㎜ ▲제주도 5~30㎜다. 한편, 당분간 기온은 평년(최저 8~16도, 최고 21~24도)과 비슷하겠다. 이날 낮 최고 기온은 19~23도를 오르내리겠다. 주요 낮 최고기온은 서울 22도, 인천 22도, 수원 22도, 춘천 21도, 강릉 22도, 청주 21도, 대전 21도, 전주 21도, 광주 20도, 대구 22도, 부산 20도, 제주 21도다. 아울러 이날 오전까지 경기 내륙과 강원 중·북부 내륙, 강원산지는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겠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다
[시사뉴스 유한태 기자] 서울특별시의회 이종환 부의장은 10월 3일 여의도 공원에서 열린 ‘2024 국제국민마라톤 대회’ 개막식에 참가하여 시민들과 함께했다. 이종환 부의장은 서울시민 2만명이 모인 마라톤 대회는 처음이라며 “시민들의 건강을 챙기는 일에는 항상 앞장서겠다. 시민들이 건강해야 서울이 건강해지고, 서울시민이 행복해지는 선행조건은 ‘건강’이다”라고 말했다. 올해 처음으로 열린 ‘2024 국제국민마라톤’은 약 2만여 명이 시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하프, 10km, 3.6km 코스로 진행되었으며 이봉주 前(전) 마라톤 선수, 장미란 문화체육관광부 차관도 참석했다. 이 부의장은 '건강한 서울을 만들기 위한 정책”을 개발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는 오세훈 서울시장님의 축하 인사에 적극적인 지지 의사를 밝혔다. 이종환 부의장은 서울시의회도 “시민의 안전한 일상의 터전을 만들고 미래세대를 위한 건강한 생활환경 조성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시사뉴스 이용만 기자] 서울대병원·분당서울대병원·동국대일산병원·DGIST 공동 연구팀이 딥러닝을 활용한 CT 영상 분석을 통해 폐쇄성 수면무호흡증(Obstructive Sleep Apnea, OSA)의 진단과 중증도를 예측하는 새로운 방법을 개발했다. 이번 연구는 기존의 수면다원검사보다 더 빠르고 비용 효율적인 대안을 제시해, 폐쇄성 수면무호흡증 진단의 새로운 표준을 정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대병원 융합의학과 공현중 교수와 이비인후과 김현직 교수, 분당서울대병원 이비인후과 김정훈 교수, 동국대일산병원 이비인후과 박석원 교수와 김진엽 교수, DGIST 전기전자컴퓨터공학과 황재윤 교수(이경수 전북대 교수)로 구성된 공동 연구팀은 총 1,018명의 폐쇄성 수면무호흡증 환자를 대상으로 딥러닝 모델을 기반으로 한 CT 영상 분석을 통해 진단 및 중증도 예측 방법을 개발하고 그 성능을 검증한 연구 결과를 4일 발표했다. 폐쇄성 수면무호흡증은 수면 중 상기도가 반복적으로 좁아지거나 막혀 호흡이 어려워지는 질환으로, 전 세계 인구의 약 6~38%가 이 질환을 앓고 있다. 심혈관 질환, 당뇨병, 우울증 등 다양한 합병증을 유발하며, 수면의 질을 심각하게 저하시
[시사뉴스 이용만 기자] 서울아산병원은 2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아시아 최대 의료정보 컨퍼런스인 ‘힘스24 에이팩(HIMSS24 APAC)’에서 의료기관 디지털 정보화 인프라 평가 모델인 ‘INFRAM’ 분야에서 6단계를 인증받았다고 밝혔다. ‘힘스24 에이팩’ 주최 기관인 미국 보건의료정보관리시스템협회(HIMSS)는 정보통신 기술을 의료에 접목해 의료 시스템 개선과 효율화를 위해 활동하는 공신력 높은 기관으로, 의료의 질과 환자 안전성 향상 등을 목표로 의료기관의 디지털 정보화 수준을 인증한다. 미국 보건의료정보관리시스템협회는 기존 평가 기준을 강화하고 생성형 인공지능(AI) 등 최신 기술 적용 여부를 추가한 개정된 INFRAM(Infrastructure Adoption Model)을 최근 발표했는데, 서울아산병원이 아시아 최초로 6단계를 인증받았다. 특히 서울아산병원은 정보보호 문화, 사건 대응 계획 네트워크 무결성 및 물리적 자산 관리, ISO 27001과 ISO 27701 인증 유지 등 정보보호 체계 우수성을 인정받았으며, 디지털 전환 계획 · 실행 · 평가 프로세스 운영 측면에서도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한 서울아산병원은 디지털헬스지표(DHI) 평
[시사뉴스 박정민 기자] 서울 여의도에서 '세계불꽃축제'가 열리는 이번 토요일(5일)은 전국이 맑고 쾌청한 가을날이 이어지겠다. 이후 수증기와 동풍의 영향으로 다음 주 중반(10일)까지 남부지방과 강원영동 등에 비가 내리다 이후엔 다시 맑은 날씨가 계속되겠다. 4일 기상청 공상민 예보분석관은 정례 예보 브리핑에서 "고기압의 영향으로 토요일인 오는 5일까지는 대체로 맑겠다"고 예보했다. 그는 5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에서 열리는 '세계불꽃축제' 등 야외행사와 관련해 "낮 최고기온이 25도까지 오르겠지만 오후 6시 이후 기온이 떨어지며 17~20도 사이를 오르내리는 등 일교차가 크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5일 아침 최저기온은 8~18도, 낮 최고기온은 22~27도를 오르내릴 전망이다. 일요일인 오는 6일부터는 태풍에서 소멸한 수증기가 고기압 가장자리를 따라 기압골 전면을 타고 우리나라 쪽으로 유입되겠다. 제18호 태풍 '끄라톤'에서 약화한 열대저압부가 공급하는 수증기도 비에 일조하겠다. 끄라톤은 이날 오전 9시를 기해 대만 남남서쪽 내륙에서 열대저압부로 세력이 약화했다. 저기압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받는 제주도와 남부지방을 중심으론 최대 60
[시사뉴스 박정민 기자] 5일 토요일은 내륙을 중심으로 쌀쌀한 날씨가 나타날 가운데,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일교차가 크겠다. 기상청은 4일 "내일(5일) 아침 기온은 내륙을 중심으로 10도 이하로 쌀쌀하겠고, 일부 경기북동부와 강원내륙·산지는 5도 이하로 서리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며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낮과 밤의 기온차가 크겠다"고 예보했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낮 기온이 25도 내외로 오르고 기온차는 15도 내외가 될 전망이다. 다음날 아침 최저 기온은 7~18도, 낮 최고 기온은 22~27도를 오르내리겠다. 주요 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3도, 인천 14도, 수원 12도, 춘천 10도, 강릉 13도, 청주 13도, 대전 12도, 전주 12도, 광주 12도, 대구 12도, 부산 17도, 제주 20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5도, 인천 24도, 수원 24도, 춘천 23도, 강릉 23도, 청주 24도, 대전 24도, 전주 25도, 광주 25도, 대구 25도, 부산 26도, 제주 25도다. 또 다음날 오전까지 동해 남부 남쪽 먼 바다와 남해 동부 먼 바다, 제주도 남동쪽 안쪽 먼 바다, 제주도 남쪽 바깥 먼 바다에 초속 8~12m의 강한 바람이 불겠
[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권기섭 경제사회노동위원회(경사노위) 위원장 취임 후 노사정 대표가 처음으로 만나 격월로 정례 회의를 개최하고 사회적 대화 의제 논의에 속도를 내기로 합의했다 대통령 직속 경제사회노동위원회(경사노위)는 4일 오전 서울 종로구 경사노위 대회의실에서 노사정 대표자 회의를 열었다. 지난 2월 6일 합의(지속가능한 일자리와 미래세대를 위한 사회적 대화의 원칙과 방향 선언문)를 토대로 미래 세대의 좋은 일자리 창출을 위한 노사정의 진정성 있는 논의 및 합의를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회의에는 김동명 한국노동조합총연맹(한국노총) 위원장과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 회장, 직전 경사노위 위원장을 지냈던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 및 권기섭 경사노위 위원장이 참석했다. 이날 회의에서 노사정 대표자들은 현재 운영 중인 회의체의 논의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사회적 대화를 촉진하기 위한 향후 운영방안 등을 논의했다. 또 사회적 대화에 다양한 계층의 목소리를 반영하기 위해 청년 등 계층별위원회(경제사회노동위원회법 시행령 제12조) 구성에 관한 의견도 교환했다. 특히 노사정 대표들은 모두발언에서 경사노위 사회적 대화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대화 속도를 높이
[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우리나라 65세 이상 인구수가 1000만명이 넘은 가운데 60대 인구수가 통계 작성 이후 처음으로 40대 인구수를 앞질렀다는 통계가 나왔다. 4일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전국의 60~69세 인구는 777만242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40∼49세(776만9028명)보다 1천214명 많은 수치로 50대(872만2766명)에 이어 두 번째로 인구수가 많다. 2008년 처음 인구통계를 작성한 이래 60대가 40대보다 많아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50대가 60대가 되면 조만간 60대가 50대까지 따돌리고 우리나라에서 인구가 가장 많은 연령대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처럼 고령화가 심화되면서 지난 7월 기준 65세 이상 주민등록인구(1000만62명)도 처음으로 1000만명을 넘어서기도 했다. 한편, 지난달 기준 우리나라 평균 연령은 45.2세로, 10년 전 39.9세와 비교해서는 5.3세, 1년 전 44.6세와 비교해서는 0.6세가 늘었다.
[시사뉴스 박정민 기자] 4일 금요일은 내륙을 중심으로 아침 기온이 낮아 쌀쌀하겠고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낮과 밤의 기온차가 크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기온은 내륙을 중심으로 아침 기온이 10도 이하로 낮아 쌀쌀하겠다. 일부 경기 북·동부와 강원 내륙·산지는 5도 이하로 서리가 내리는 곳도 있겠다. 아침 기온은 평년(9~17도)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으나 낮 기온은 평년(22~25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을 것으로 보여 일교차는 더욱 벌어지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7~15도, 낮 최고기온은 21~27도를 오르내리겠다. 주요 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2도, 인천 13도, 수원 12도, 춘천 9도, 강릉 13도, 청주 11도, 대전 9도, 전주 11도, 광주 11도, 대구 12도, 부산 14도, 제주 18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4도, 인천 23도, 수원 24도, 춘천 23도, 강릉 22도, 청주 24도, 대전 24도, 전주 25도, 광주 25도, 대구 24도, 부산 26도, 제주 25도다.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강원 영동과 경상권 동부 아침까지 가끔 구름이 많겠다. 이날까지 경상권 해안과 전남 남해안, 제주도에 바람이 순간풍속 초속 15m 내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