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탤런트 신민아(32)가 화투 패를 들고 예사롭지 않은 손놀림을 선보였다. KBS 2TV 월화드라마 '오 마이 비너스'(극본 김은지, 연출 김형석·이나정) 15회에서다.강주은(신민아)은 퇴근 후 집으로 돌아온 뒤 장준성(성훈)과 김지웅(헨리)이 엄마 권옥분(권기선)과 함께 고스톱 삼매경에 빠져 있는 장면을 목격하고 합세한다. '타짜 포스'를 자아내며 고스톱에 몰입하는 장면을 선보인다. 이 장면은 최근 인천 영종도의 세트에서 촬영됐다. 신민아는 화투 패를 들고 앙다문 입술로 집중하며 신중하게 패를 고르는 장면을 감칠맛 나게 연기해 현장의 스태프들까지 모두 숨죽이며 지켜보게 했다. 담요 위에 화투장을 깔아놓는가 하면, 판돈으로 쓰이는 동전들까지 올려놓고 아빠다리를 하고 앉은 채 신중하게 화투 패를 응시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제작사 몽작소는 "장장 2개월을 넘게 달려온 '오 마이 비너스'가 종영까지 단 2회만을 남기고 있다"며 "신민아가 그동안 함께 해온 동료 배우들과 돈독한 사이를 유지하며, 촬영 내내 즐거운 분위기를 만들고 있다. 엄마로 나오는 권기선과 성훈, 헨리와 고스톱 치는 장면을 꾸밈없이 담아 안방극장에 웃음폭탄을 선사할
[시사뉴스 김한나 기자] 탤런트 이준기(34)와 가수 아이유(23)가 주연하는 드라마 ‘보보경심: 려’(극본 조윤영)가 제작된다. 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 ‘그 겨울, 바람이 분다’ 등을 통해 빼어난 영상미를 뽐낸 김규태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할리우드 메이저 스튜디오 NBC유니버설이 아시아에 투자하는 최초의 드라마다. 100% 사전 제작되며, 한국 드라마의 세계화에 새로운 장을 열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중국 소설이 원작이 원작인 ‘보보경심’은 중국에서도 드라마로 만들어져 히트했다. ‘보보경심: 려’는 한 걸음 한 걸음 조심스럽게라는 뜻의 ‘보보경심’과 고려라는 시대적 배경의 특징을 결합한 제목이다. 실제 역사를 바탕으로 현대적 상상력을 보탠 판타지 로맨틱 사극 장르다. 이준기가 연기하는 ‘왕소’는 ‘개늑대’라는 별명을 가진 고려 태조 왕건의 넷째 황자다. 차가운 가면 속에 자신을 가둔 채 살아가지만 ‘해수’를 통해 가면을 벗고 뜨겁게 사랑하며 고려의 4대 황제 광종이 되는 인물이다. 아이유가 맡은 ‘해수’는 고려시대로 영혼이 수직낙하한 21세기 억척녀다. 역사적 사건의 중심에서 고뇌하며 자신의 운명을 개척해 가는 성장형 캐릭터다. ‘왕소’를 비롯한
[시사뉴스 송경호 기자] 섹시스타 유혜리(52)가 SBS TV 예능프로그램 '불타는 청춘'에 가세한다. 연예계 중년 싱글남녀들이 친구가 돼 어울리는 과정을 그리는 리얼리티 쇼다. 김국진(51) 강수지(49) 양금석(55) 김동규(51) 김완선(47) 서태화(49) 정수라(53) 등이 출연하고 있다. 유혜리는 5일 밤 11시15분 '불타는 청춘'의 '기찻길 여행' 편부터 출연한다.제작진은 "'이쁜이'라고 불러달라며 거침없는 입담을 선보이면서도 '따귀 전문배우'라는 강한 이미지와 달리 소탈한 매력을 발산하며 대활약했다"고 전했다. 김동규와 떡볶이 데이트를 즐기면서 새로운 화학작용을 발휘했다고 한다.1988년 영화 '파리 애마'로 데뷔한 유혜리는 KBS 1TV 일일극 '우리집 꿀단지'에 '봄이 엄마'로 출연 중이다.
[시사뉴스 김한나 기자]탤런트 김하균(57)이 16일 서울 신길동 해군회관 웨딩홀에서 14세 연하 여성과 결혼한다. 지인의 소개로 처음 만난 이들은 5개월째 교제 중이다. 김하균은 SBS TV 월화드라마 '육룡이 나르샤'와 아침드라마 '내 사위의 여자' 촬영 일정을 조율, 신혼여행을 다녀올 예정이다.김하균은 1991년 KBS 탤런트로 데뷔했다. 드라마 '대왕세종'(2008) '공부의 신'(2010) '성균관 스캔들'(2010) '보스를 지켜라'(2011) '보고싶다'(2012) '그녀는 예뻤다'(2015)와 영화 '청담보살'(2009) '연평해전'(2015) 등에 출연했다.
[시사뉴스 김한나 기자] 힙합듀오 '리쌍' 멤버 개리(38·강희건)가 중국에서 인기를 확인하고 있다.소속사 리쌍컴퍼니에 따르면, 개리의 신곡 '또 하루'가 중국 최대 포털사이트 바이두 킹방의 실시간 차트 1위에 올랐다. '리쌍'과 함께 양대 힙합듀오로 통하는 '다이나믹듀오' 멤버 개코(35·김윤성)가 보컬 피처링한 곡이다. 개리가 tvN 드라마 '미생'을 보고 감동받아 만든 노래다. '모두가 바쁘고 지친 일상 속에서 친구, 가족, 연인 등 사랑하는 사람을 떠올리면서 다시 한 번 희망과 용기를 내어 또 하루를 시작하자'는 메시지를 담았다. 리쌍 컴퍼니는 "마음이 편해지는 멜로디와 공감과 위로의 가사가 국내뿐 아니라 중국에서도 통한 것"이라고 봤다. 4일 낮 12시 한국과 중국에서 동시에 뮤직비디오를 공개한다. 개리와 탤런트 송지효와 출연한다는 사실이 알려져 중국 팬들의 반응이 뜨겁다. 개리와 송지효는 중국어권에서 인기인 SBS TV '런닝맨'에 출연하고 있다. 한편, 개리는 여세를 몰아 16일 선전을 시작으로 아시아 투어에 돌입한다. 선전을 포함, 중국 4개 도시를 확정했다. 타이완, 홍콩과 동남아시아 투어도 준비 중이다.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MBC에브리원 웹툰드라마 '툰드라쇼-조선왕조실톡'이 탤런트 황석정(44)과 함께 시즌2로 돌아온다.황석정은 이달 말 방송될 '조선왕조실톡' 시즌2를 이끌 주인공으로 캐스팅됐다. 연기뿐 아니라 창, 판소리, 민요 등을 선보인다.지난해 7월부터 10월까지 방송된 '조선왕조실톡'은 스마트폰이 있는 조선시대가 배경이다. 참신한 소재와 풍성한 이야기로 호평을 받았다. '조선왕조실톡' 시즌2는 왕 중심의 에피소드가 아니라 백성의 생활에 초점을 맞춰 역사의 뒷이야기를 전할 예정이다.60세 노인이 군대에 간 이야기, 신데렐라가 되기 위해 스스로 내시가 된 사연, 살인적인 스케줄에 시달렸던 왕의 하루 등 흥미로운 이야기가 12부작으로 편성됐다.MBC에브리원 측은 "사극에 코미디, 감동까지 가미해 평소 역사에 관심이 없던 시청자에게도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1억 배우' 오달수(48)가 짝을 만났다. 연극배우 채국희(46)와 사귄다. 채국희는 탤런트 채시라(48) 동생이다. 4일 연극계 관계자는 "두 사람은 몇년 전부터 사귀고 있었다"며 "연극 관계자는 다 알고 있는 사실"이라고 전했다. 결혼을 전제했다기보다는 연인이자 동료로서 좋은 관계를 이어갈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연극 '마리화나'를 함께 하면서 가까워졌다. 2008년 초연된 작품으로 세종의 아들 문종이 세자 시절에 들인 두 번째 며느리 봉씨의 이야기다. 이때 처음 만났고, 2012년 영화 '도둑들'에 함께 출연하기도 했다. 오달수는 1990년 극단 연희단거리패에 입단하면서 배우활동을 시작했다. 영화 '괴물', '7번방의 선물', '도둑들', '변호인', '국제시장', '암살', '베테랑' 등 7편의 1000만 관객 영화에 출연했다. 연극배우로 활동하던 1996년 3세 연하의 극단 후배와 결혼해 딸 하나를 뒀다. 어려운 환경 등의 이유로 결혼 6년 만에 헤어졌다. 영화 '슬로우 비디오'(2014) 제작발표회에서 감사 메시지를 전할 사람으로 10대 딸을 꼽은 적이 있다. "딸이 부산에 있다. 하루에 전화 통화를 한 통도 못할 때가
[시사뉴스 송경호 기자]tvN 월화드라마 '치즈 인 더 트랩'(극본 김남희 고선희 전영신·연출 이윤정)이 베일을 벗는다.'치즈인더트랩'이 첫 방송을 앞두고 시청 포인트를 공개했다. 달콤한 미소 뒤에 위험한 본성을 숨긴 완벽 스펙남 '유정'(박해진)과 그의 본모습을 유일하게 꿰뚫어 본 여대생 '홍설'(김고은)이 그리는 로맨스 스릴러를 표방한다. 첫번째 시청 포인트는 유정과 홍설의 관계다. 연이대학교 경영학과 3학년인 홍설은 유정의 괴롭힘을 견디다 못해 휴학을 결정하지만, 전액 장학금을 받게 돼 결국 학교로 돌아온다. 하지만 유정의 태도는 180도 달라져있고 홍설은 무조건 유정을 피해 다닌다. 두 사람의 관계가 과거와 현재를 오가는 구성으로 전개돼 알면 알수록 오리무중이다.두 번째는 녹록지 않은 대학생활이다. 등록금 마련을 위해 뼈빠지게 하는 아르바이트부터 피 튀기는 전쟁터를 방불케 하는 수강신청 등 치열한 대학 생활을 담아낸 에피소드가 시청자들의 공감을 얻을 전망이다. 드라마의 전개를 더욱 짜임새 있게 만드는 중요한 요소로도 작용한다. 마지막은 원작과 비교하는 재미다. 웹툰작가 순끼가 2010년부터 연재를 시작해 회당 조회수 약 100만, 누적 조회수는 11억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SBS TV 주말드라마 '애인 있어요'(극본 배유미·연출 최문석)에서 '강설리' 역의 박한별(32)이 오열한다.'애인있어요' 제작진은 3일 방송에 앞서 푸독신 부작용으로 골밀도가 현저하게 약해진 것을 알게 된 설리(박한별)가 오열하는 장면을 공개했다. 설리는 "부작용을 알면서도 내게 일부러 알려주지 않았다"며 모든 원망을 도해강(김현주)에게 돌리고, 이를 지켜보는 최진언(지진희)이 반신반의한다. 설리는 도해강을 두고 "저런 여자가 왜 좋은거냐?"며 오열한다. 진언에게 "과거 새벽 2시, 불 꺼진 연구실에서 홀로 숨죽여 울고 있는 진언을 목격하고 그 슬픔에서 진언을 구해주고 싶어 짝사랑을 시작하게 됐다"며 '자신이 두 사람 사이에 끼어든 것이 아니라 두 사람이 서로를 흔든 것이고, 오히려 두 사람이 자신의 인생에 끼어들어 나를 흔들고 있는데 왜 나만 벌을 받아야 하냐?'며 크게 원망한다.한편 '애인있어요'는 기억을 잃은 여자가 죽도록 증오했던 남편과 다시 사랑에 빠지는 동화 같은 사랑 이야기와 절망의 끝에서 운명적으로 재회한 극과 극 쌍둥이 자매의 파란만장 인생 리셋 스토리다. '발리에서 생긴 일' '크리스마스에 눈이 올까요?'를 연출
[시사뉴스 김한나 기자] 탤런트 차태현(40)의 세 아이 차수찬(9)·태은(5)·수진(3)이 '1박 2일' 여행을 떠났다.KBS 2TV '해피선데이-1박 2일 시즌3'에서는 차차차 남매(수찬·태은·수진)와 강원도 홍천으로 떠나는 신년 맞이 가족여행 첫 번째 이야기가 펼쳐진다. 여자 게스트의 등장을 손꼽아 기다렸던 멤버들은 깜짝 게스트로 차차차 남매가 등장하자 놀라움에 한동안 말을 잇지 못했다.정준영은 차차차 남매 등장에 "내일까지 있어요? 내일까지?"라며 당황스러워했다. 차태현은 "다음 주에 다시 찍어야 할 수도 있어요"라고 미리 정상적인 촬영이 진행되지 않을 것을 예고해 웃음을 안겼다.차차차 남매는 각양각색 스타일로 '1박 2일' 촬영장을 평정했다. 차수찬은 든든한 오빠의 모습으로 동생들을 챙기더니 멤버들과는 금세 친해져 장난기 넘치는 개구쟁이 모습으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차태은은 엉뚱하지만 상큼하고 발랄한 웃음으로 촬영장을 내내 환하게 만들었고, 아빠 바라기 차수진은 '넘사벽' 귀여움으로 모두의 시선을 사로잡았다.또 넘치는 체력으로 하루 종일 신나게 뛰어다녀 멤버들을 탈진시켰다. 3일 오후 6시20분 방송.
[시사뉴스 김한나 기자] 걸그룹 미쓰에이의 수지와 엑소 백현의 듀엣곡이 오는 7일 자정 공개된다.듀엣곡 '드림'은 두 스타가 만난 '컬래버레이션'뿐만 아니라 SM과 JYP 대형 연예기획사의 컬래버레이션이라는 점에서도 주목받고 있다.수지와 백현의 듀엣곡 '드림'은 재즈와 네오-소울(Neo-Soul) 기반으로 이루어진 팝 RB 곡으로 독특한 그루브와 감성적인 코드 진행이 돋보이는 곡이다.스타 작사가 김이나 가사를 썼다. 또 최근 미국 빌보드 댄스 차트 1위를 지키고 있는 네이던 사익스의 '키스 미 퀵'을 작곡한 최진석이 작곡에 참여했다. 사랑에 빠진 남녀의 모습을 감성적으로 표현한 듀엣곡 '드림'은 청아한 수지의 보컬과 달콤한 백현의 보컬이 만나면서 한 편의 꿈같은 러브송이라는 평가다.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배우 조재현이 극장가와 대학로를 모두 사로잡는 연기력으로 2016년 새해, 포문을 연다.자타공인 믿고 보는 배우 조재현이 연극 '에쿠우스'와 영화 '파리의 한국남자'로 스크린과 무대를 넘나들며 활발한 행보를 이어갈 예정이다.조재현은 오는 21일 개봉하는 영화 '파리의 한국남자'로 스크린에 등장한다. 드라마 '정도전' 이후 차기작으로 선택한 영화 '파리의 한국남자'는 인생에서 가장 행복한 순간, 갑자기 사라져버린 아내를 찾기 위해 파리의 가장 낯선 곳으로 여행을 떠나는 한 남자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파리의 한국남자'는 '검은 땅의 소녀'와 '히말라야, 바람이 머무는 곳' 등을 연출한 전수일 감독의 신작으로 지난 제20회 부산국제영화제 ‘한국영화의 오늘-파노라마’ 부문에 초청되며 관객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은 바 있다. 조재현은 '파리의 한국남자'에서 파리에서의 신혼여행 중 사라진 아내를 찾아 헤매는 남자 ‘상호’로 분하여 아내를 잃은 상실감과 잊고 있던 욕망을 깊은 내면 연기로 풀어내며 몰입도 높은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한편, 조재현은 연극 '에쿠우스'로 구랍 12월부터 정신과 의사 ‘다이사트’로 관객들을 만나고 있다. 1991
[시사뉴스 김한나 기자] tvN 배낭여행 프로젝트 '꽃보다 청춘 아이슬란드'(연출 나영석·양정우)가 새해 첫 날, 첫 방송부터 시청자들을 매료시켰다.1일 밤 9시 45분에 방송된 tvN '꽃보다 청춘 아이슬란드' 1회가 케이블, 위성, IPTV 통합가구 시청률 기준 평균 9.1%, 최고 11.1%로 케이블과 종편을 통틀어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기록했다. 이날 방송은 또 남녀 10대부터 50대까지 전연령층에서 동시간대 1위를 차지하며 '꽃보다' 시리즈의 명성을 거듭 과시했다(닐슨 코리아 제공·유료플랫폼 가구 기준)첫 방송에서는 30대 청춘 정상훈, 조정석, 정우 세 사람이 '신의 선물' 오로라를 찾아 아이슬란드로 떠난 첫 번째 이야기가 그려졌다. 세 사람은 배낭여행 경험이 없는 '여행 무식자'에 외국인에게도 영어보다 한국어가 먼저 튀어나오는 '영어 무식자'지만 자칭 세 명의 돌머리들, 일명 '쓰리 스톤즈'라 일컬으며 예상치 못한 난관에 부딪혀도 긍정적 태도와 에너지를 발산했다. 또 암스테르담 시내에 갈 기차표를 살지 말지에서부터 아이슬란드 여행 동안 회의에 집착하는 '회의 인류'의 탄생을 예고했다. 정우는 "아무리 친한 친구들이더라도 여행을 떠나면 트러블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