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상의학적 관점형상의학적으로 입은 ‘정혈을 보관하는 곳(간)’ ‘땅의 정이 출납하는 곳’이다. ‘먹는 기능(비장)’ ‘말하는 기능(심장)’을 하며, ‘희로를 발하는 곳’이기도 하다. 즉 떠들고 소리를 지르고 화를 내고 한다는 것이다. 입은 계위상 가장 바닥에 위치해 모순의 배제와 발전을 꾀하는 곳이다. 비는 입을 주관하고 비의 구멍은 입이라고 했다. 오장 가운데서 입과 입술은 비장에 속하므로 입술과 혀가 좋은가 나쁜가에 따라 비장이 좋고 나쁜가를 알 수 있다. 다시 말하면 비장의 건강상태를 나타내는 곳이 입술인데 입술의 모양과 색깔로 진단할 수 있다. 혀는 심장에 속한다. 또한 혀는 심장의 싹이고 심장의 구멍은 혀다. 이렇게 입과 입술에 비장의 기운이 통하기 때문에 음식의 맛을 잘 알 수 있으며, 혀는 심장에 속한 기관이기에 시고, 쓰고, 달고, 맵
지난 호에 이어 코의 생김새에 따른 체질상의 특징을 바탕으로 건강관리법을 설명하겠다.코가 아래로 처진 듯 내려앉은 사람느긋한 성격을 가지고 있다. 소음형이라고 하는데 남자의 기본형이며 현실과 잘 타협하는 형이다. 종종 게으르다는 소리르 듣기도 한다. 여자의 경우는 산증이 오기 쉽다. 이때 산증은 생리통과 유사한데 증상은 아랫배가 냉하면서 옆구리와 명치까지 통증이 나타난다. 원래 소음형은 아랫배가 차고 대장이 약하기에 주로 아랫배에 가스가 차고 불편한 증상을 자주 느끼기도 한다. 고집이 세고 화를 잘 내는 성격에 가슴이 답답하거나 우울증이 오기도 한다.삼초가 결한 사람(콧등이 불룩하게 나온 경우)삼초란 사람의 몸을 삼등분해 위에서부터 상초, 중초, 하초라 하는데 이를 총칭해서 하는 말이다. 삼초는 기를 주관하는 수곡의 도로며 기가 시�
지난 호에 이어 이번 호에도 코의 생김새에 따른 체질상의 특징을 바탕으로 건강관리법을 설명하겠다. 코가 낮으면서 작은 사람남성은 코 위주로 보기 때문에 문제가 될 수 있다. 코가 작고 낮은 코를 가진 사람은 매사에 몹시 속이 잘 타고 많이 불안하고 초조하며 시름과 근심이 많은 편이다. 하지만 현상의학에서 여성은 입이 잘 생겨야 좋다고 보기에 흠이 되지 않는다. 남자는 코가 위주여야 되기 때문에 평소에는 아무런 이상이 없지만 병에 걸려 체력이 떨어지면 약한 부분이 서서히 드러나기 마련이다. 코가 낮고 작은 경우들의 성격을 보면 대체로 매우 소심하고 잔소리를 많이 하며 진취력, 성취력, 실행력 등이 약해 보인다. 이러한 남성들은 지나치게 긴장을 해서 사소한 시험에도 실수를 자주 하는 편이다. 그러므로 이런 사람은 자신의 성격을 잘 파악해 미리미�
이번 호는 코에 대한 형상의학적 내용을 알아본다. 코에 대한 형상의학적 관점은 ‘정기의 통로’ ‘기혈의 응집’ ‘폐의 구멍’ ‘인체의 나침반’ 등이다. 형상의학적 관점코를 비위라는 측면에서 보면 코뼈가 있는 윗부분은 잘 안 움직이는 곳이고 야에 속하며 위장에 속한다. 아랫부분은 움직이는 부위지만 아래에 위치해 음에 속하고 비장에 속한다. 코를 오장으로 보면 코가 크면 오장이 크다고 본다. ‘동의보감’에 의하면 오장이 크면 게으르고 지저분하고 걱정이 없다고 했다. 반면에 코가 작으면 소심하고 잔 걱정을 많이 한다고 했다. 코를 정기의 통로로 보았을 때 얼굴에서는 코가 척추에 해당한다고 보았다. 평소에 바른 자세로 앉아서 호흡법을 하면 척추도 펴지고 수승화강이 잘돼 컨디션이 좋아지면서 피로도 덜 느낀다고 볼 수 있다. 코는 얼굴의 한 가�
한의학에서는 음양오행에 의한 이목구비 판별법에 의해 체질과 질병을 진단한다. 특히 형상의학에서 이목구비는 건강상태를 판단하는 중요한 잣대로 여기고 있다. 즉 사람의 몸 안을 직접 볼 수 없지만 겉으로 보이는 이목구비의 상태를 보고 몸 안의 질병을 진단하는 것이다. 이것은 몸의 각 부분이 이목구비와 연결돼 있으며 질병에 따라 그 형태와 빛깔이 다르기 때문에 가능한 것이다. 눈에 대한 형상의학적 관점‘정기의 메모리’ ‘오장육부의 정’ ‘영위와 혼백이 머무는 곳’ ‘신기가 생기는 곳’ ‘칠정이 동하는 곳’ ‘싹’ ‘간의 구멍’ 등 눈에 대한 형상의학적 관점은 다양하고도 중요하다.사람마다 눈이 큰 사람과 작은 사람, 눈초리가 올라간 사람과 내려간 사람이 있다. 또 눈이 튀어나온 사람과 함몰된 사람이 있고 눈에 물기가 많은 사람과 적은 사람
지난호에 정과와 기과의 질병 원인과 처방 등을 알아본데 이어 이번호는 역삼각형 얼굴의 신과와 얼굴이 상중하로 길거나 하관이 발달한 혈과의 특성을 살펴보겠다. 형상분류에 따라 잘 걸리는 질병이 존재한다. 신과는 턱이 뾰족하고 성격이 예민한데 그래서 신경성질환이 흔하다. 얼굴이 둥글면서 긴 혈과는 여성스러운 성격이 많아 꼼꼼하고 성실, 소심한 기질이 있다. 두통, 출혈 등 혈병이 혈과가 조심해야 할 질환이다. 신과 - 역삼각형 얼굴머리가 좋으나 신경이 예민해 신경성질환이 많고 매사에 꼼꼼하다. 즉 신과의 체질을 가진 사람은 신경성질환에 매우 잘 걸린다. 신과의 얼굴 형태는 역삼각형으로 턱이 뾰족한 사람이 많다. 성격이 예민하고 날카로우며 머리가 좋은 편이다. 따라서 관찰력이 있고 감정 변화에 매우 민감하다. 공부나 연구 활동에는 강하지만 �
얼굴의 형태에 따라 정과, 기과, 신과, 혈과로 나뉘어 진다. 쉽게 말하면 얼굴이 둥글거나 각진 모양이거나 혹은 길거나 삼각형인 얼굴 형태에 따라 분류를 하는 진단법이다. 얼굴의 모양에 따라 성격과 질병이 다르게 나타난다. 그래서 체질분류와 함께 질병의 원인분석과 처방을 다르게 하는 것이다. 이번호는 정과와 기과가 주의해야 할 질병을 알아보겠다. 정과- 둥근 얼굴형정과의 특성을 가진 사람은 당뇨병과 류머티즘이 잘 올 수 있으므로 조심해야 한다. 정과는 얼굴의 형태가 동그랗고 통통하게 살이 찐 사람이 많은 편이며 얼굴색이 밝은 편이다. 성격이 명랑하고 낙천적이며 비위가 좋고 심각하게 고민하는 일이 별로 없는 느긋한 성격이다. 정과는 비위, 즉 소화기의 기능이 좋은 편이지만 움직이기를 싫어하고 눕기를 좋아한다. 따라서 겉으로 보기에는 게을러
이번호는 물고기의 특성을 가진 수체의 특성을 알아보겠다. 형상적 특징물고기와 같은 형태로 입이 발달하고 눈이 동그랗다. 입술이 두텁고 대체로 말이 없는 편이다. 수체는 어류라고 하는데 그 생김새와 성질이 물고기와 비슷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입과 신장이 발달한 체질이며 대체로 얼굴색이 검고 눈이 동그라며 입이 약간 튀어나오고 두툼한 편이다. 특히 아랫입술이 더 튀어나온 사람이 많다. 입이 발달해 맛을 잘 알고 요리를 잘하다. 여자가 어류일 때는 밥을 잘 먹는 특징이 있다.살이 잘 찌고 잘 빠지지 않는 유형이다. 이런 체질은 심하게 다이어트를 하면 안 된다. 힘도 센 편이고 체격도 좋은 편이다. 대체로 흑인처럼 엉덩이가 크고 걸음을 걸을 때 엉덩이를 약간씩 흔들면서 걷는 특징이 있다. 손발이 작은 편이며 대체로 육식을 좋아한다. 이런 유형의 사람�
이번호는 새의 체질을 닮은 화체의 특징을 알아보겠다. 형상적 특징하늘을 나는 새와 비슷한 성질을 가진 사람을 조류, 화체라고 부른다. 대체로 머리가 작고 관골이 붉다. 얼굴이 화사하고 신과처럼 생겼다. 눈이 동그랗고 눈썰미가 있어서 물건이나 대상 등을 잘 찾는다. 웃을 때 눈이 작아지면서 눈가에 주름이 잘 잡히는 편이다. 눈과 심장이 발달했다. 얼굴형은 대개 입술이 얇고 작으며 튀어 나왔는데 윗입술이 아랫입술보다 더 나와 있는 것이 특징이다. 하관(얼굴의 아래 부분)이 좁고 뾰족하며 눈이 반짝거리고 둥글다. 새가슴인 경우가 많고 어깨가 발달돼 있어 어깨가 먼저 움직인다. 또한 가슴이 나와 있으며 열이 많은 편이고 엉덩이가 작은 편이다. 성격약속과 예의를 잘 지킨다. 정에 약하기도 하고 냉철할 때는 매우 냉철하다. 생선을 좋아하고 밥을 빨리 먹는
얼굴을 6가지로 분류하는 육경형증 중 이번호에는 궐음형과 양명형에 대해 이야기하겠다. 궐음형- 눈이 안으로 쏙 들어간함몰형주걱턱인 경우도 있다. 대개는 유두가 크고 함몰되며 손발과 아랫배가 차서 여름에도 내복이나 양말을 신고 있는 사람이 많다. 대체로 산증이 있다. 조금만 추워도 몸이 쉽게 상하며 추위를 잘 타는 형이다. 여성인 경우 몸이 냉하기에 유산이나 불임이 오기 쉽다. 그러므로 찬 음식을 먹거나 찬 곳에 오래 앉아 있으면 해롭다. 이러한 유형은 배꼽티는 삼가야 하고 항상 보온에 신경써야 한다. 배를 차게 하면 복통이 잘 올 수 있는 형이다. 양명형- 전면이 발달해 눈두덩이 두둑하고 입술이 두툼하며 입이 발달관골이 튀어나오고 뼈가 굵은 편이다. 지도자 역할을 많이 하고 성격도 활발하다. 힘이 좋은 편이고 추진력이 좋고 성취욕이 아주 강한 �
형상의학에 의하면 얼굴 바탕의 형태에 따라 정과, 기과, 신과, 혈과로 나누어진다. 이중에서 지난호에는 정과와 기과에 대해 설명을 했다. 이번호는 신과와 혈과의 체질적 특성과 건강관리법을 살펴보겠다. 신과- 하관이 빠진 역삼각형 얼굴위가 넓고 아래가 좁은 역삼각형을 천수상이라고 한다. 위는 하늘이라 흩어지기 쉽고 아래는 땅이라 모인다는 의미다. 개그맨 김국진이나 정치인 이회창이 역삼각형 얼굴의 신과에 해당한다. 천수상은 신과에 해당하는데 신과의 상은 불이 상승하는 화상(火象)으로 오르는 성질이 많다. 잘 움직이는 것이 기본이고 방향성이 있다. 화는 그릇을 녹이는 성질이 있으므로 화의 오르는 성질을 막아버리면 약한 곳으로 터지게 되므로 대부분 경계, 정충, 건망, 전광 등 정신 질환이 많다. 불꽃이 위로 상승하므로 아래는 부족해 남자는 수부
얼굴이 동글동글한 사람은 관절질환이 많다. 얼굴이 각진 사람은 잘 돌아가지 못해서 울체(鬱滯)해서 기병이 많다. 정말 이 같이 얼굴과 질환이 관련이 있는 것일까? 형상의학에 의하면 머리의 안면과 이목구비의 형태에 따라 체질이 나뉜다. 이목구비는 종자에 해당하고 안면의 형태는 밭에 해당한다. 입은 정, 코는 기, 눈은 신, 귀는 혈에 속한다. 즉 얼굴 바탕의 형태에 따라 정과, 기과, 신과, 혈과로 나누는 것이다. 이중에서 이번호는 정과와 기과를 설명하겠다. 정과 - 얼굴이 둥근형정은 둥글둥글하고 이목구비가 둥그스름하게 중간에 모여 있다. 연예인 중 강부자나 황정순 등의 배우들이 정과에 속한다. 성격이 낙천적이며 실의에도 잘 안 빠진다. 한방에서 정은 물방울이며 음은 수(水)의 개념이다. 물은 하강작용이 있으며 응집작용이 있다. 둥글지만 그 바탕의 질�
남녀노소는 인간 존재의 4대 형태로 특유의 생리적 병리적 특성이 있다. 남성은 흑장비강(黑長肥剛)하며 그 성정은 발산성으로 조(燥)하며 기쇠하고 형이 성하다. 형이 성하니 이목구비 중 코가 발달돼 마시는 것을 좋아하며 오장으로는 정을 위주로 하니 신(腎)이 중심이 된다. 그런 까닭에 남자의 비위병은 여자에 비해 적다. 비위병을 앓게 되면 치료기간이 여자에 비해 오래 걸린다. 남자는 양에 속해 흩어지기 쉽다. 코, 귀 위주가 원칙이며 주로 주색병이 많다. 또한 형이 성하고 기가 쇠약한데 기를 흩트려서 사용하고 정기를 사용하는 것을 위주로 하기 때문에 이런 기능을 계속 할 수 있도록 정과 기를 보해주는 것이 기본이다. 여성은 백단수유(白瘦短柔)한 존재로 성정은 수렴성으로 습(濕)하고 화려하며 기가 성하고 형이 쇠한데 형쇠한 것을 배제하기 위해 입이 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