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송경호 기자] 원조 요리 프로그램 MBC TV '찾아라! 맛있는TV'가 19일 700회를 기념한 특집방송을 준비했다.18일 MBC에 따르면 이날 '찾아라! 맛있는TV'에서는 첫 방송부터 지금까지 15년 동안 방송된 기록을 총망라한다. 700회 동안 방송에 나온 6700여 개 음식, 1471명의 요리사와 58개 국가를 아우르는 방송이 될 전망이다.특히 1회에 출연해 지금까지 맛을 이어오고 있는 맛집과 시청자 조사를 통해 선정된 '대한민국 사람들이 가장 사랑하는 음식 베스트5'까지 다룰 예정이다.2001년 처음 방송된 '찾아라! 맛있는TV'는 최초의 음식 프로그램으로 최근 불었던 쿡방·먹방 열풍에도 굳건히 원조 음식 프로그램의 자리를 지키고 있다.700회 특집방송은 19일 오전 11시에 방송된다.
[시사뉴스 김한나 기자] Mnet ‘프로듀스101’에 참여하는 대규모 연습생 군단이 17일 베일을 벗은 뒤 화제의 중심에 섰다. 이날 Mnet ‘엠카운트다운’을 통해 역대급 규모와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아 18일 포털사이트 검색어 순위에 진입했다.‘프로듀스101’은 국내 46개 기획사에서 모인 101명의 여자 연습생들이 참가한 초대형 프로젝트다. ‘제작하다’라는 뜻의 영단어 ‘프로듀스’와 ‘입문’이라는 뜻의 ‘101’을 결합해 아이돌의 입문반인 연습생 101명을 대상으로 유닛 걸그룹을 만들어간다는 의미를 담았다. 대중이 ‘국민 프로듀서’가 돼 데뷔 멤버들을 발탁하고 콘셉트와 데뷔곡, 그룹명 등을 직접 정하는 국민 걸그룹 육성 프로그램이 될 예정이다. 이날 ‘엠카운트다운’에서 ‘프로듀스101’ 참가 연습생들이 최초로 선보인 무대 'PICK ME(픽미)’는 EDM 장르를 기반으로 한 댄스곡으로, 프로그램과 자신을 ‘국민 프로듀서’에게 소개, 어필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특히 거대한 네 개의 삼각 무대가 이동하며 100여 명의 소녀들을 한 자리에 모아, 기존에 볼 수 없었던 역대급 규모를 선보이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한류스타 장근석이 연
[시사뉴스 송경호 기자] 보컬 김종국(39)이라는 엔진이 주축인 그룹 '터보'가, 래퍼 김정남(42)·마이키(35)를 양날개 삼고 제2의 도약을 위한 재시동을 걸었다. 2000년 정규 5집 'E-메일 마이 하트' 이후 15년 만인 21일 발매하는 터보 정규 6집 '어게인'이 시동을 위한 키(Key)다. 본래 듀오로 활동한 터보는 이번에 3인 체제로 돌아온다. 김종국에 1·2집을 함께 한 1대 래퍼 김정남, 3·4·5집 멤버인 2대 래퍼 마이키가 한번에 뭉쳤다. 그간 솔로로 활발하게 활동한 김종국은 18일 신사동 호텔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혼자 하다보니 예전이 그리웠다"며 "파트를 나눌 수 있는 것의 즐거움이 있다"고 흡족해했다. "파트를 나누면 잠시 쉴 수도 있다. 무대에서 혼자 관객을 호응 이끌어내는 것도 힘들다. 춤을 잘 추는 정남이 형이 있으니 기대가 된다. 하하."김종국은 SBS TV '일요일이 좋다 - 런닝맨' 등을 통해 한류스타로 거듭났다. 특히 중국 등지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올해 초 MBC TV '무한도전'의 '토요일 토요일은 가수다'(토토가)를 통해 터보가 재조명되기 전에도 솔로 가수로서 제법 인기를 누렸다. 일부에서는 김종국이 한동안
[시사뉴스 송경호 기자] 개그맨 박명수(45)가 MBC TV '무한도전'에서 불거진 가발 업체 홍보 논란에 대해 직접 사과했다.18일 박명수는 SNS를 통해 "동생의 회사인 만큼 더 신중하게 생각하고 판단했어야 하는데, 촬영이 재밌게 진행돼 큰 웃음을 드릴 수 있겠다는 생각만 했던 것이 너무 바보 같았다"며 "불편한 마음을 드려 죄송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박명수는 지난 12일 불만을 받아 해결해 주는 '무한도전' 불만제로 특집에서 '삼촌 머리숱 좀 많아 보이게 해주세요'라는 사연을 받고 가발업체를 방문해 가발을 착용하고 흡족해 하는 모습을 보였다. 12일 방송 이후 이 가발 업체가 박명수가 운영하는 회사라는 의혹이 일었다.이에 대해 박명수는 "방송에 나왔던 '박명수의 가발이야기'는 2012년 동생이 홀로 세운 회사로 저와는 직접적인 관련이 없다는 짧은 생각으로 섭외가 용이한 촬영 장소로만 생각했다"며 "방송에는 상호가 노출되지 않기 때문에 문제가 될 것이라고 예상하지 못했다"고 해명했다.또 "제작진으로부터 가발 매장 촬영 협조 요청을 받고 급하게 장소를 구하는 제작진에게 최대한 도움이 되고자 매장을 추천했다"며 "방송에 출연한 가발 전문가는 개업할 때 같이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국제가수 싸이(38)가 영국 BBC 월드뉴스에 출연했다. 영국 BBC 월드 뉴스는 17일(현지시간) 싸이와 인터뷰를 통해 정규 7집 '칠집싸이다'를 발매하고 '대디'로 인기 몰이 중인 그를 조명했다. 싸이에게 뮤직비디오 유튜브 조회수 24억건뷰를 넘긴 '강남스타일'의 의미는 무엇인지, '대디'뮤직비디오는 어디서 영감을 받았는지, 평범한 삶은 어떤지 등을 물었다. 싸이는 '강남스타일'에 대해 "바라볼 때마다 행복한 트로피 같은 거다. 트로피를 받으면 거실 잘 보이는 곳에 두고 시간이 지나도 보면 흐뭇하잖냐. 그런 것"이라고 감회를 전했다. '대디'에 대해서는 힙합그룹 '블랙 아이드 피스' 멤버 윌아이엠의 '아이 갓 잇 프럼 마이 마마(I Got It From My Mama)'라는 곡을 듣고 영감을 얻었다고 소개했다. 싸이의 얼굴을 한 3대가 나오는 뮤직비디오의 콘셉트에 대해서는 "영화 '오스틴 파워'에 나오는 '닥터이블'과 '미니미'처럼 독특한 아빠와 아들의 모습을 영상에 담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인터뷰 말미 '글로벌한 인기를 얻은 후 어떻게 평범한 삶을 유지했나'라는 물음에 "일을 하고 있지 않을 때는 평범한 가장, 남편, 시민으로
[시사뉴스 김한나 기자] 의사 출신 재일 한국인 2세 피아니스트 겸 작곡가 양방언(55)이 새 정규앨범 '임브레이스(Embrace)'를 발표했다. 소치올림픽 폐막식 공연 음악감독, 국립극장 여우락페스티벌, 제주판타지 예술감독 등 다양한 분야서 활약해온 그가 몇 년간 틈틈이 만들어온 곡들을 담았다. 그간 애니메이션 OST 등을 내놓았지만 자신의 정규 앨범을 내놓는 건 6년 만이다. 제목 '임브레이스'의 사전적 의미는 '포옹', '서로 껴안다' 등이다. 소속사 엔돌프뮤직은 "결국 사람과 사람, 혹은 영역와 영역 간의 경계를 허물고 서로를 받아들이자는 열림과 포용의 마음을 앨범에 담았다"고 소개했다. '노 바운더리(No Boundary)'가 대표적이다. 양방언이 대표곡인 '프런티어(Frontier)!'나 '프린스 오브 제주(Prince of Jeju)'와는 달리 한국 전통악기가 들어가 있지 않는데도, 한국적 정감이 느껴진다. 동서양의 절묘한 조화인 셈이다. 또 다른 수록곡 '웨이 홈' 역시 전제덕의 하모니카와 양방언의 피아노 선율의 하모니가 인상적이다. 작년 11월 국립극장에서 초연한 '정선아리랑'도 실었다. 양방언은 이번 앨범에 대해 "'경계'를 주제로 내세웠다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그룹 '신화'의 이민우(36)와 모델 고소현(25)이 헤어졌다. 두 사람의 소속사는 지난 가을께 이들이 헤어졌다고 17일 확인했다. 바쁜 스케줄 탓에 자주 만나지 못하면서 소원해진 것이 이유다. 지난해 처음 알게 된 두 사람은 올해 초부터 좋은 관계로 지냈다. 지난 7월 인천국제공항에서 함께 미국으로 출국하는 모습이 포착되면서 연인사이임이 공개됐다. 당시 11세 차 연인으로 화제가 됐다. 이민우는 신화 활동과 솔로 무대를 병행하고 있다. 24~26일 광장동 악스코리아에서 단독 콘서트를 연다. 온스타일 '도전 슈퍼모델 코리아3'(2012)로 얼굴을 알린 고소현은 광고와 화보 등에 나오고 있다.
[시사뉴스 송경호 기자] MC 노홍철(36)은 시종일관 안절부절 못했다.17일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에서 열린 tvN 예능프로그램 '내 방의 품격' 제작발표회 현장은 노홍철이 지난해 11월 음주운전으로 모든 방송에서 하차한 뒤 첫 공식석상이었다.입에 모터를 단 것처럼 빠른 속도로 말을 쏟아 내 '퀵 마우스'로 불리던 그 입은 다소 굳은 듯 '어버버'했다. 시옷 발음을 'th[θ]' 소리로 내는 것도 더 심해졌다. 하이라이트로 공개된 첫 녹화 전 대기실 영상에서도 긴장한 기색이 역력했다. 스타일리스트에게 "넌 좀 잤니? 난 못 잤어"라고 말하며 대기실을 빙글빙글 돌았다.이날 노홍철은 본격적인 제작발표회 시작 전 카메라 앞에서 한동안 고개를 숙이고 먼저 입장을 밝혔다."공식적인 자리에서 사과를 드릴 수 있어서 감사드리고 지금도 많이 떨립니다. 이 자리에 오기까지 많이 걱정도 하고 고민도 했는데. 어떤 말로 사과를 드려도 제가 저지른 큰 잘못이 씻기지 않은 거라는 걸 너무 잘 느꼈습니다. 방송으로, 방송 외적으로도 여러분께 드린 실망감을 조금이나마 덜 수 있도록 정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열심히 하겠습니다. 다시 한 번 진심으로 죄송하다는 말씀 드리겠습니다."17
[시사뉴스 김한나 기자] '2015 올해를 빛낸 가수' 1위로 한류그룹 '빅뱅'이 손꼽혔다. 빅뱅은 한국갤럽이 7·9·11월 세 차례에 걸쳐 전국(제주 제외)의 만 13~59세 남녀 4200명을 대상으로 '올해 활동한 가수 중 가장 좋아하는 가수'를 세 명까지 물은 결과 15.5%의 지지를 얻었다. 빅뱅은 2006년 서바이벌 프로그램을 통해 데뷔했다. 이듬해 첫 번째 음반 '올웨이스'의 타이틀곡 '거짓말'이 인기를 끌며 톱그룹 반열에 올랐다. 2013년부터 솔로 활동에 주력하다 2년 만인 올해 '5인 완전체'로 돌아왔다. 새 정규 앨범 '메이드(MADE)' 시리즈 음반에 실릴 음원인 '뱅뱅뱅', '루저', '베베' 등을 5~8월 순차적으로 발표하며 음원차트 1위를 휩쓸었다. 월드 투어 중으로 해외에서도 호평을 받고 있다. 2007년부터 2009년까지 3년 연속, 2011년 '올해를 빛낸 가수' 2위였으며 올해 처음으로 1위에 올랐다. 2위는 빅뱅에 0.1% 뒤진 아이유(15.4%)다. 근소한 차이로 작년 1위에서 한 단계 내려섰다. 지난해 리메이크 앨범 '꽃갈피'로 최고의 해를 보냈던 그녀는 올해 5월 발표한 디지털 싱글 '마음'과 MBC TV '무한도전'의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개그맨 신동엽(44)이 연말 방송 3사를 돌며 시상식을 진행한다.올해로 6년째 KBS연예대상을 26일 가수 성시경(36), 설현(20)과 함께 이끈다. 이어 27일에는 가수 아이유(22)와 함께 ‘2015 SBS 가요대전’의 MC가 됐다. 30일에는 배우 이성경(25)과 함께 ‘2015 MBC 연기대상’의 사회를 본다. ‘2015 SBS 가요대전’은 ‘음악으로 함께 만드는 기쁨, 뮤직 투게더’를 콘셉트로 27일 생방송된다. SBS는 3대 연말 시상식을 포함, 방송 체험 전시 등 다양한 이벤트를 모은 대규모 방송 축제 SAF(SBS Awards Festival)를 25일부터 31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한다. 이 중 가요대전은 27일 밤 9시40분 코엑스 D홀에서 생방송으로 꾸며진다.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SBS TV 드라마스페셜 ‘리멤버-아들의 전쟁’ 3회가 지상파 수목드라마 시청률 1위에 올랐다. 시청률조사회사 TNMS 전국가구 기준 9.6%로 전회 대비 1.7%포인트 상승했다. KBS 2 TV ‘장사의 신, 객주 2015’는 8.4%로 전회 대비 0.1%포인트, MBC TV ‘달콤살벌 패밀리’는 4.7%로 전회 대비 0.2%포인트 하락했다. ‘리멤버-아들의 전쟁’은 과잉 기억증후군으로 너무 많은 것을 기억해야 했던 청년이 아버지의 무죄를 입증하기 위해 변호사가 됐지만 갑자기 기억을 잃은 후 벌어지는 인생의 변화를 담은 드라마다. 이날 방송에서는 서진우(유승호) 아버지(전광렬)의 변호사 박동호(박성웅)가 살인사건의 진범 남규만(남궁민 분)의 아버지(한진희)를 만나는 모습이 그려지며 반전을 시사했다. 여자 40대의 시청률이 12.5%로 가장 높았고 여자 50대 7.2%, 여자 30대 5.4%의 순이었다.
[시사뉴스 송경호 기자] 마이클 잭슨의 1982년 앨범 '스릴러(Thriller)'가 발매된 지 30년이 지난 지금도 신기록을 세우고 있다고 AP통신 등이 보도했다.미국 음반산업협회(RIAA)는 미국에서 '스릴러' 앨범이 3000만 장 판매됐다고 16일(현지시각) 집계했다. 또한 마이클 잭슨이 RIAA의 '멀티 플래티넘' 상을 30차례 받은 첫 아티스트가 됐다고 밝혔다.RIAA는 매달 전국 앨범 판매량을 집계해 골드, 플래티넘, 멀티 플래티넘, 다이아몬드 등 4종류의 상을 시상한다. 멀티 플래티넘 상은 1984년에 신설됐다.캐리 셔먼 RIAA 회장은 "RIAA가 앨범 판매량에 따라 골드·플래티넘 상을 60년 가까이 시상해왔는데, 한 아티스트가 멀티 플래티넘 상을 30번이나 받은 것은 처음"이라며 "'스릴러' 앨범은 음악 역사에 뛰어난 업적을 세웠고 우리 마음에도 영원히 남을 것"이라고 밝혔다.해외 시장까지 포함하면 '스릴러' 앨범의 판매량은 1억 장에 달한다. 이 앨범은 마이클 잭슨의 대표곡 '빗 잇(Beat It)'과 '빌리 진(Billie Jean)'을 담고 있다.마이클 잭슨의 유산을 관리하는 존 브랑카는 "잭슨이 더 많은 대중들에게 인기를 얻기 위해 직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고음을 낼 수 없다며 오프닝 무대에서 세 곡을 부르고 천안 콘서트를 취소한 가수 김연우(44)가 당분간 휴식을 취한다. 소속사 미스틱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18일 수원 실내체육관에서 펼칠 예정이던 전국투어 콘서트 '신이라 불리는 남자: 수원공연'을 잠정 연기한다. 김연우는 14일 병원에서 검사를 받았다. 휴식을 권하는 의사의 소견에 따라 건강은 호전 중이나 공연을 취소하기로 했다. 미스틱은 "무리해서 공연을 강행할 경우 관객 여러분에게 좋은 공연을 보여줄 수 없다는 판단이 섰다"며 "설레는 마음으로 기다렸을 관객 여러분에게 진심으로 깊은 사과의 말씀을 전한다"고 했다. 미스틱 관계자는 "김연우의 컨디션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으며 차후 공연 일정이 확정될 경우 공지하겠다"고 밝혔다. 수원 이후로는 25일 고양실내체육관, 31일 광주 염주종합체육관 공연이 예정됐다. 수원 공연 예매자에게는 전액 환불 조치한다. 일정이 확정되면 기존 예매자들은 자리를 미리 정할 수 있다. 앞서 김연우는 12일 오후 천안 남서울대학교 성암문화체육관에서 열린 전국 투어 콘서트 '신이라 불리는 남자'에서 3곡을 노래한 뒤 고음이 올라가지 않는다며 공연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