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교를 하거나 혹은 성교 후에 음경 고환 하복부 그리고 양측의 음부 등이 붓거나 찌르는 듯한 통증이 나타나는 것을 말한다. 일반적으로 하초에 어혈이 생겨 정액의 배출이 원활하지 않아 통증이 나타나게 된다. 또 장기적인 수음이나 생식기 질병, 그리고 강장약 남용으로 인한 과도한 음욕도 남성의 성교 통증을 유발하는 발병 원인이 되기도 한다. 증상에 따른 치료법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단, 한약처방을 복용할 때는 반드시 정확한 진단이 선행돼야 한다. 어혈로 정액 배출이 원활하지 못해 성교 통증이 나타난 경우는 성교 시 오랫동안 사정을 지연시켜 생기는 경우가 많다. 또는 오랜 기간 동안 체외 사정을 행하거나 요도를 압박하면서 피임을 한 경우에도 그 원인이 된다. 임상에서 나타나는 증상을 살펴보면 성교 통증 외에도 정액의 농도가 짙고 소변이 원활하게 나오지 않는 증상을 동반하는 경우가 많다. 혀에는 어혈점이 나타나고 맥은 빠르게 뛰지만 힘이 약하다. 이런 증상이 나타나면 우선 어혈을 제거해 정도를 소통시켜야 한다. 이때는 오약 현호색 두충 도인 등을 물로 달인 산통음이 효과적이다. 이 처방은 성교시 어혈로 인해 빚어진 고환 통증을 개선시킨다. 기체로 정액 배출이 원
성교통증은 성생활을 통해서만 발생하는 통증을 말한다. 그래서 성교시 또는 성교 후의 통증으로 성 만족도에 영향을 주고 장기간 지속되면 부부관계에서도 나쁜 영향을 주게 된다. 한의학에서는 외음부(외부생식기)와 음호(내생식기)에 많은 경락이 징중돼 있다고 본다. 또한 간의 경락이 그 주위를 둘러싸고 있고 특히 음부는 신(腎)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고 했다. 따라서 성교 통증이 나타나는 것은 간과 신의 기능과 연관이 있다. 주로 간신의 음허와 간화의 왕성으로 인해 간경이 운행하는 부위와 신의 음부에 통증이 느껴지게 된다. 따라서 그 치료는 이 같은 증상을 개선시키는데 주안점을 두어야 한다. 단 한약처방을 복용할 때는 반드시 전문가의 정확한 진단이 선행돼야 한다. 간신의 음허로 인해 성교통증이 나타날 때는 잦은 출산으로 인해 정과 혈의 소모가 심하고 천계가 고갈돼 충맥과 임맥이 쇠약하거나 음혈의 부족 등을 인해 음부를 습윤하게 하지 못함으로써 발생하게 된다. 이런 증상을 다스리는 한약처방으로 자신익정탕을 소개한다. 생지황12g, 백작약 9g, 산수유 9g, 황정 12g, 육종용 12g, 하수오 12g, 진피 9g, 산약 12g을 물로 달여 복용한다. 이 처방에 쓰인
결혼을 한 후 피임을 하지 않은 상태에서 3년이 지났는데도 임신이 되지 않거나 초산 이후 임신을 원하는 데도 3년 이상 재임신이 되지 않는 경우를 불임증으로 간주한다. 남성 불임증은 불임증의 원인이 남성 쪽에 있는 경우를 말한다. 남성 불임증은 본래 단독으로 생기는 병은 아니다. 여러 가지 질병으로 인해 생기는 결과인 경우가 많다. 임상에서는 절대적 불임과 상대적 불임으로 나눌 수 있다. 여기서 전자는 완전하게 생육 능력이 없는 경우를 말한다. 예를 들면 무정자증이 있다. 후자는 일정한 생육 능력은 있으나 생육 능력이 임신 요구 한계치에 미달되는 경우다. 예를 들면 정자 감소증이 이에 해당한다. 한의학에서는 병의 원인을 선천적 원인과 후천적인 원인의 두 가지로 분류하고 있다. 선천적인 원인으로는 생식기관의 형태 변화나 선천적인 결함, 또는 이상 발달 등을 들 수 있고 후천적인 원인은 다양하다. 일반적으로 신양의 부족과 기혈의 쇠약, 그리고 신음의 부족, 비와 신의 양허가 그 원인이 될 수 있다. 또 체내의 습열생성이나 정신적인 우울과 억압 등도 불임증을 유발시키는 후천적인 원인으로 꼽히고 있다. 후천적 원인은 한방치료를 통해 충분히 증상을 개선시킬 수 있다.
[시사뉴스 김기철 기자] 소프트뱅크 호크스 4번타자 이대호(32)가 3경기 연속 안타를 날렸다.이대호는 4일 미야기현의 코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4일본프로야구 라쿠텐 골든이글스와의 원정경기에 4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 3타수 1안타 1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최근 2경기에서 7타수 3안타를 때려냈던 이대호는 이날 적시안타를 터뜨리며 3경기 연속 안타를 쳐냈다. 시즌 타율은 0.435에서 0.423으로 떨어졌다. 타점과 득점은 1개씩 보태 시즌 3타점, 2득점째를 올렸다.2회초 선두타자로 나와 1루수 파울 플라이로 아웃된 이대호는 4회 라쿠텐 선발 노리모토 다카히로를 상대로 풀카운트 끝에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이대호는 팀이 1-4로 끌려가던 6회 2사 3루에서 상대 선발 노리모토의 7구째 몸쪽 직구를 잡아 당겨 1타점 좌전안타를 쳐냈다. 곧바로 하세가와 유야의 3루타 때 득점도 올렸다. 5경기 만에 나온 타점과 득점이었다.이대호는 8회 1사 1루에서는 볼넷을 골라 타선의 연결 고리 역할을 했다. 무려 8구까지 가는 승부 끝에 1루로 걸어나갔다. 이대호는 곧바로 대주자 아카시 겐지로 교체돼 이날 경기를 마쳤다.소프트뱅크는 10안타를 허용해 3-6으로 완패했다
갱년기 장애는 주로 여성에게 많이 발생한다. 그렇다고 해서 남성에게 갱년기 증상이 없다는 것은 아니다. 임상에서 보면 중년 남성이나 노년기로 접어드는 남성의 경우 갱년기 장애와 유사한 증상이 나타나는 것을 심심찮게 접할 수 있다. 그러나 일반적으로 남성의 갱년기 증상은 여성의 그것과는 달리 명확하게 나타나지 않는 다. 대다수 남성의 경우 오장육부의 자율적인 조절기능으로 갱년기 증상이 미약하거나 혹은 나타나지 않는다. 그래서 갱년기 장애라고 하면 주로 여성들에게 나타나는 증상을 지칭한다. 여성의 갱년기 장애 증후군은 폐경기 전후에 주로 나타난다. 대표적인 증상으로는 월경불순을 들 수 있고 날마다 일정한 시간대에 발열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특히 이로 인해 얼굴이 쉽게 붉어지기도 한다. 또한 땀이 나오고 가슴이 답답하며 번민이 많고 우울증을 동반하기도 한다. 불면증을 많이 호소하고 건망증이 심해지며 몸이 붓고 설사증세가 나타난다. 피부에 개미가 기어 다니는 듯한 느낌이 들고 성욕이 감퇴된다. 때로는 성욕이 증가하기도 한다. 음도가 수축되고 열감이 느껴지며 성교시 통증이 있다. 이런 증상들은 대개 45~55세 전후에 주로 발생하여 3~5년간 계속된다. 때로는 더
여성불감증은 성생활에 대해 쾌감이 없거나 냉담하고 혐오하는 것을 말한다. 성욕저하나 성욕항진과는 구별된다. 정상적인 성에 대한 욕구는 지니고 있으나 성교시 만족을 얻을 수 없는 증상이다. 이 병은 여성 성기능 장애 가운데 가장 흔한 병이다. 어느 통계자료에 의하면 이미 결혼한 여성 중 결혼 후 1년 이내에 오르가즘을 경험한 경우가 19%이고 2년 이내는 15%, 3년 이내 15%, 4년 이내 14%, 6~9년 이내 11%, 결혼 10년 이상 9%로 상당수의 여성들이 일생동안 오르가즘을 경험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 불감증의 높은 발병률을 짐작해볼 수 있는 대목이다. 발병 원인은 여성의 난소기능이 기형이거나 신상선피질과 뇌수체 등 내분비 기능의 조화상실 등 여러 가지가 있다. 대다수 여성들의 경우는 정서적인 우울이나 두려움, 성생활의 비협조 등 주로 심리적인 요소로 인해 불감증을 경험하는 것으로 드러나고 있다. 이런 경우는 성교 대상이나 성교 체위와 자세, 그리고 환경 등의 변화를 주면 충분히 개선시킬 수 있다. 여성이 성적 쾌감을 느끼는 오르가즘에 이르는 시간은 비교적 느리다. 남성 쪽에서 여성의 오르가즘에 이르도록 협조를 못하거나 기타 여성의 성생
성욕 항진은 성행위에 대한 욕구가 아주 강렬한 것을 말한다. 성행위에 대한 남성의 욕구가 강렬하고 성교 횟수가 잦으며, 성교의 전 과정을 완성하는 것이 남성 성욕 항진의 주요 특징이다. 성인 남성의 경우 청년기라면 일주일에 1~2번의 성교 횟수가 알맞다. 만약 이 횟수를 초과하더라도 부부 모두가 편안하고 정력이 충족할 때는 병으로 간주하지 않는다. 그러나 잦은 성교 횟수로 인해 배우자가 견디기 힘든 경우라면 문제가 된다. 병으로 간주한다는 말이다. 이러한 남성의 성욕항진은 정상적인 성욕 왕성이나 여성의 불감증과는 구별된다. 일반적인 성욕 왕성 이외의 증상을 의미한다. 이 병의 발생 원인은 매우 다양하다. 과도한 술이나 담배, 수음 등이 원인이 될 수도 있고 강장약의 남용 등도 유발원인이 된다. 따라서 이 병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증상에 따른 정확한 변증논치가 중요하다. 특히 한약처방을 복용할 때는 반드시 전문가의 정확한 진단이 선행돼야 한다. 성욕항진의 원인 중에 간화 왕성일 때는 참기 어려울 정도의 성적 충동을 느끼고 또 성교 즉시 사정을 하는 증상을 보인다. 사정 후에는 또 다시 성욕이 생긴다. 이 증상을 앓고 있을 경우 대부분 성격이 급하고 입이 마르며
발기부전의 대부분은 심리적인 요인으로 빚어진다. 환자는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각기 다른 긴장이나 두려움 우울 초조 고뇌 등의 정신장애를 겪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치료 또한 이점에 중점을 두고서 행해져야 한다. 각기 다른 증상에 따른 치료법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단, 한약처방을 복용할 때는 반드시 전문가의 정확한 진단이 선행돼야 한다. 첫번째는 신양의 부족으로 발기부전증이 나타난 경우다. 주로 노년기에 많다. 음경의 발기는 되지만 단단하지 못하고 요통이 심하며 허리나 무릎에 시큰한 통증이 나타나기도 한다. 특히 하체가 차갑다. 현기증이 나타나고 이명이나 정신이 흐릿하며 안색이 창백하다. 설질은 엷고 맥은 침침하다. 이 경우 그 치료는 신을 보해 양기를 복돋아주어야 한다. 흑부자 사상자 음양곽 등을 환으로 빚은 불도환을 복용하면 효과가 있다. 두 번째, 신정 허약이 원인인 경우 증상은 발기가 잘 되지 않고 현기증이나 귀울림 증상을 동반한다. 요통이 나타나고 허리나 무릎에 시큰한 통증이 느껴지기도 한다. 갈증이 나고 식은 땀을 많이 흘리며 꿈을 많이 꾸고 기억력이 감퇴되기도 한다. 복령 산약 산수유 등으로 만든 복령환이나 보골지 호두 등으로 빚은 청아환, 인
발기부전이란 강한 성적 자극이나 성충동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발기가 되지 않거나 발기가 됐다 하더라도 견고하지 못해 여성의 질 안으로 삽입이 안 돼 정상적인 성생활을 하지 못하는 증상을 말한다. 발기부전은 한방 양방 모두 같은 병명이다. 이는 남성의 성기능 장애 중에서 가장 흔하게 보이는 질환이다. 한의학에서는 ‘음위’라고도 한다. 옛 한의서에 의하면 음위는 곧 음경의 발기가 안 되는 것이라고 기록돼 있다. 이러한 발기부전을 유발하는 원인은 여러 가지다. 청 장년기 시절 상화가 유난히 거세어 무절제한 성생활 또는 과도한 수음 등 방종한 욕정 행위 등으로 인해 음정의 소모와 손상으로 인해 발기부전이 발생한다. 또 노년기 때 신양 즉 신장의 양기가 부족하고 명문화가 쇠퇴해 정기 허약으로 인해 성기능이 약해지면서 음경의 발기가 제대로 되지 않게 된다. 이외에도 과도한 우려와 걱정 등으로 심장과 비장이 손상을 입어도 발생될 수 있고 우울이나 분노로 간을 해치거나 놀람과 두려움으로 신장이 상했을 경우 종근이 느슨해지면서 발기부전이 발생하게 된다. 발기부전은 기질성과 기능성으로 분류할 수 있다. 기질성은 음경이 어떤 상황에서도 전혀 발기가 되지 않는 것을 말한다. 반면
결혼을 한 부부 사이에서 2년 이상 피임을 하지 않았는데도 임신이 안돼 자녀 양육을 못하는 것을 불임증이라고 한다. 특히 불임의 원인이 여성에게 있는 경우를 여성 불임증이라 한다. 이때 임신한 사실이 전혀 없는 경우를 선천적 불임증이라 한다. 한의학에서 말하는 ‘전불산(全不産), 무자(無子)’라는 개념은 현대의학에서 말하는 선천적인 불임과 그 의미가 가깝다. 신(腎)은 정(精)을 저장하고 생식능력을 주관하며 천계(天癸)의 근원이다. 또한 신은 충맥과 임맥을 주관하며 충맥과 임맥의 상호 협조하에 임신이 된다. 그런데 만약 어떤 병적 요소들이 신과 충맥, 그리고 임맥에 영향을 미쳤을 때 불임이 되는 것이다. 한편 한 번 임신을 한 적이 있거나 혹은 유산 후 오랫동안 임신이 안 되는 것을 후천적인 불임이라고도 한다. 이러한 여성 불임의 병인은 다양하다. 먼저 신양부족으로 임신이 되지 않는 경우가 있다. 충맥과 임맥이 모두 허해 자궁을 따뜻하게 해주지 못함으로써 자궁에 차가운 기운이 침범한 것이다. 간혹 선천적으로 신정 또는 신음이 허약해 습열이 생겨도 임신에 장애가 된다. 주요 증상은 허리와 무릎의 나른함이 느껴지고 월경이 불순하다. 또 월경의 양이 적고 성욕감퇴
한의학에서는 혈정이 신(腎)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고 본다. 옛 한의학자들도 과도한 방사로 인한 신의 손상을 주요한 병인으로 간주했기 때문이다. 따라서 그 치료는 신음과 신정의 손실을 보기약과 양혈약을 사용해 회복시키는 것이 중요하다. 혈정을 치료하지 못하고 시간이 오래 경과하면 심(心)과 비(脾) 등의 각 장부들 간의 상호 영향으로 인해 병의 증세를 악화시키게 된다. 이때는 반드시 심과 비를 보해주는 것이 근본적인 치료방법이다. 귀비탕을 주로 쓰며 만약 비와 위(胃)의 기가 부족한 경우에는 보중익기탕을 쓴다. 성질이 평(平)하고 비를 이롭게 하며 신을 견고히 하는 약효를 이용한다. 정(精)을 배출할 경우에는 육안으로 빨갛고 많은 양의 혈액을 볼 수 있다. 요도에 열이 느껴지고 맥이 빨리 뛰는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데 이때는 열을 내리고 습(濕)을 배출하는 치료법을 써야 한다. 이러한 혈정은 정액검사를 통해 확인할 수가 있고 증세가 심한 경우는 직접 육안으로도 진단이 가능하다. 한의학에서 말하는 혈정은 대부분 육안으로는 보이는 것을 말하며 증상으로는 정액을 배출할 때에 정액에 혈액이 섞여 나온다. 색깔은 새빨갛거나 거무칙칙한 빨간색을 띄고 있고 양은 많거나 적다
성욕저하를 한의학에서는 ‘음냉’ 혹은 ‘여자음위’라고 한다. 성욕저하는 나이를 먹어감에 따라 생리적으로 발생하는 성욕감퇴와는 구별된다. 성욕저하는 연령에 상관없이 성욕이 감퇴되는 것을 말한다. 한의학에서는 선천적으로 신의 양기가 부족하거나 신정의 부족, 심과 비의 부족을 주요 원인으로 들고 있다. 또 간의 기가 울결되는 경우도 그 원인이 될 수 있고 자궁에 한습이 침범한 경우도 발병 원인이 될 수 있다. 대체로 이 병은 각 장부의 병리현상 외에 정신적 심리적 요인이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 따라서 치료시 장부에 대한 치료와 동시에 심리치료요법도 함께 병형하는 것이 보다 효과적이다. 증상에 따른 치료법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단, 한약처방을 복용할 때는 반드시 전문가의 정확한 진단이 선행돼야 한다. 선천적으로 양기가 부족해 생식기관의 발육상태가 양호하지 못하거나 오랜 질병으로 신양이 손상되면 신양의 부족으로 성욕저하가 나타날 수 있다. 주요 증상은 냉대하와 불임이며 손발이 몹시 차다. 설사를 하고 월경이 늦어지기도 하며 양이 적다. 이 때에는 숙지황 포부자 육계 산수유 등으로 환을 빚은 가감팔미환을 천초 달인 물과 함께 하루에 9환씩 복용하면 좋다. 선의 정이
성욕감퇴는 정상적인 성적 욕구가 감소되거나 심지어 완전히 사라지는 경우를 말한다. 이러한 성욕감퇴는 발기부전과는 구별된다. 발기부전의 경우는 성적 욕구는 있으나 정상적으로 발기가 되지 않는 경우이고 성욕감퇴는 성적 욕구 자체가 적거나 아예 없는 경우를 말하기 때문이다. 보통 발기부전증과 함께 나타나는 경우가 많지만 항상 그런 것은 아니다. 일부 환자들은 상대를 바꾸거나 환경적 요소에 변화를 주면 정상적인 성기능을 찾는 경우도 있다. 이 점이 발기부전증과는 크게 다른 점이다. 주요 병인으로는 신양 부족, 신정 손상, 심과 비의 쇠약, 정신적인 억압 등이다. 신양의 부족으로 성욕감퇴가 발생한 경우는 평소 추위를 싫어하고 팔 다리가 차다. 신경쇠약이나 큰 병을 앓고 난 후의 후유증, 과도한 수음, 과도한 방사 등이 주요한 원인이 돼 신양이 손상돼 나타난다. 보통 발기부전증과 조루증, 정자기형, 남성 불임증 등과 함께 성욕감퇴가 나타난다. 이 경우 치료는 신양을 보하는데 초점이 맞춰진다. 토사자 육종용 구기자 숙지황 등을 달여만든 우귀음은 양기를 복돋아 준다. 명문이 허한 경우, 발기불능이나 성욕감퇴에도 효과가 있다. 또 음부가 지나치게 차가운 경우에도 적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