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이기연 기자]왼 어깨 부상으로 재활 중인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29·LA 다저스)이 2주 내에 마이너리그 경기에 나서 몸 상태를 최종 점검한다.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류현진이 타자를 타석에 세워두고 공을 던지는 '라이브 피칭'을 한 차례 더 소화한 뒤 2주 내에 마이너리그에서 재활 경기를 할 것”이라고 7일(한국시간) 전했다.지난해 5월 왼 어깨 관절와순 수술을 받은 류현진은 이후 내내 재활에 매달렸다. 류현진은 지난달 27일부터 세 차례 불펜 피칭을 소화했고, 다저스의 휴식일이었던 전날 다저스타디움 마운드에 서서 타자를 타석에 세워놓고 라이브 피칭을 실시했다. 류현진은 6일 라이브 피칭 때 50~60개의 공을 던졌다.다저스는 다른 곳도 아닌 어깨를 다친 류현진의 복귀 일정을 짜는데 한층 조심스러운 모습이다.류현진은 다시 한 번 라이브 피칭을 하고 몸 상태가 괜찮으면 마이너리그 경기에 나설 전망이다.MLB.com의 다저스 담당 켄 거닉 기자는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류현진이 10~14일 이내에 마이너리그에서 재활 경기를 치르게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재활이 순조로울 경우 류현진이 6월 중순 빅리그 복귀가
[시사뉴스 이경숙 기자]탤런트 이훈(43‧사진)이 3년 만에 안방극장에 돌아온다.6일 이훈 소속사 bob스타컴퍼니에 따르면 이훈은 6월 방송될 SBS TV 아침극 ‘사랑이 오네요’에 출연한다.극중 호방한 성격으로 친절하고 매너가 넘쳐 여자들에게 호감형인 ‘금방석’을 연기한다.언제나 자신의 편에 서는 아내의 적극적인 조력 속에서 장인의 회사인 대형제과 본부장을 역임하지만, 모든 권력을 쥐고 싶어 하는 승리욕이 강한 캐릭터다. ‘사랑이 오네요’는 사랑에 상처 입고 미혼모가 된 한 여자가 소박한 일상의 행복을 추구하며 다시 찾아온 사랑을 쟁취하고 가족의 소중함을 돌아보는 드라마다.‘내 사위의 여자’ 후속으로 방송된다.한편 이훈은 2013년 SBS TV 드라마 ‘일말의 순정’ 이후 KBS 2TV ‘우리동네 예체능’과 SBS TV ‘정글의 법칙 in 통가’ 편 등 다양한 예능프로그램에서 활약해왔다. 현재 JTBC ‘색깔 있는 탐색 트렌드#’에서 박탐희와 함께 MC를 보고 있다.
[시사뉴스 이기연 기자]‘리듬체조 요정’ 손연재(22·사진)가 3년 연속 아시아리듬체조선수권대회 개인종합 우승에 도전한다. 손연재는 오는 8일부터 10일까지 우즈베키스탄 타슈겐트에서 열리는 제8회 아시아리듬체조선수권대회에 출전한다. 타슈겐트와는 좋은 인연이 있다.손연재는 지난 2013년 타슈겐트에서 열린 아시아선수권 개인종합에서 72.066점을 기록,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자신의 첫 번째 국제대회 우승이었다. 손연재가 한국 선수로는 최초로 아시아 정상 자리에 오른 순간이기도 했다.지난해 충북 제천에서 열린 아시아선수권에서도 우승은 손연재의 몫이었다. 손연재는 72.500점을 획득해 대회 2연패에 성공, 아시아 최강의 칭호를 얻었다.올 시즌 손연재는 어느 때보다 물오른 기량을 선보이고 있는 만큼 3연패에 대한 기대감이 높다.그는 시즌 첫 대회인 2월 모스크바그랑프리에서 개인 최고점(72.964점)으로 개인종합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일주일 뒤에는 2016 국제체조연맹(FIG) 에스포월드컵에 출전해 73.550점을 기록, 다시 최고점을 경신하기도 했다.3월 리스본월드컵에서는 볼과 곤봉 종목에서 18.550점을 획득, 종목별 개인 최고 점수를 새로 썼고, 지난달
[시사뉴스 이기연 기자]800만 관중을 향해 순항하고 있는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가 5일 어린이날을 맞아 역대 하루 최다관중이 경기장을 찾았다.5일 KBO에 따르면 이날잠실(두산-LG), 문학(한화-SK), 대구(넥센-삼성), 광주(롯데-KIA), 수원(NC-kt)등 전국 5개 구장에서는 총 11만4085명의 관중이 입장했다.이는 종전 1일 최다인 2005년 4월5일 10만1400명을 뛰어 넘는 역대 1일 최다 관중 신기록이다.두산과 LG의 잠실 라이벌전이 펼쳐진 잠실구장(2만6000명)을 비롯해 인천과 대구, 광주 경기는 매진사례를 이뤘다. 수원 경기도 매진은 달성하지 못했지만 1만7585명의 관중이 들어찼다.특히 잠실구장은 지난 2008년부터 9년 연속 어린이날 매진을 기록했다. 격년제로 어린이날 홈경기를 치르는 삼성과 KIA도 2008년부터 5회 연속 어린이날 홈경기 매진이다.SK의 어린이날 홈경기 매진은 2012년 이후 4년만이다. kt는 올해 처음으로 어린이날 홈에서 경기를 가졌다.또 이날 관중수는 역대 어린이날 최다 관중 신기록이다. 종전은 지난해 기록한 9만명이었다.
[시사뉴스 이경숙 기자]MBC가 ‘몬스터 한 번에 몰아보기’ 특집을 마련했다.MBC는 임시공휴일인 6일 강지환·성유리 주연의 월화특별기획 ‘몬스터’(극복 장영철·정경순, 연출 주성우) 1~11회 주요 이야기를 낮 12시25분부터 2시간으로 압축해 보여준다.특집에서는 주인공 아역을 맡은 ‘이국철’(이기광)과 ‘차정은’(이열음)이 복수극의 서막을 알리는 1~2회부터 ‘강기탄’(강지환)의 복수가 시작되는 3~4회, 하이난 촬영에서 중화권 배우 천보린(陳柏霖)의 열연이 빛났던 5~8회 등 최고의 장면만 모아 소개한다.MBC 측은 “이미 방송된 프로그램들이 재방송되는 기존의 관행에서 벗어나 현재 방송되는 드라마의 명장면만 모아서 재구성한 파격적인 특집”이라며 기대를 바랐다.
[시사뉴스 이기연 기자]인간과 자동차의 70m 이색대결에서 김국영이 0.195초 차로 아쉽게 패했다.5일 오후 전남 영암군 코리아 인터네셔널 서킷에서 열린 2016 모터·레저스포츠 한마당 '인간 대 자동차 70m 경주'에서 김국영은 7초739를 기록해 7초544로 결승선을 통과한 아반떼(권봄이 드라이버) 차량에 0.195초 뒤졌다. 인간과 자동차의 이색대결로 펼쳐진 이날 경기 인간 대표는 지난해 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에 육상 100m를 10초16으로 끊으며 한국신기록을 수립한 김국영이 나섰다.아반떼 차량 운전은 여성 카레이서 권봄이(서한퍼플모터스포트 레이싱팀)가 잡았다.권봄이는 자동차의 시동을 건 상태로 기어를 P(주차)에 놓고 핸들과 기어에 손을 대지 않은 상태에서 출발 신호를 기다렸다.또 이날 대결이 펼쳐진 서킷에는 김국영이 한국기록을 수립할 때 뛰었던 광주월드컵경기장의 트랙과 같은 재질의 붉은색 트랙이 깔렸다. 김국영과 권봄이는 70m 앞에 놓인 결승선만을 바라보며 스타트라인에서 준비자세를 취했다. 또 상대를 의식한 듯 서로를 바라보며 출발 총성이 울리기만을 기다렸다.이어 총성이 울리자 김국영은 발판을 박차고 앞으로 뛰어나갔고 차량보다 앞선 상태에서 질
[시사뉴스 이경숙 기자]씨그널엔터테인먼트그룹이 매니지먼트 전문 지주회사인 엘앤홀딩스 지분 100%를 인수했다고 4일 공시했다. 인수금액은 29억8000만원이다.엘앤홀딩스는 조여정·김민정이 소속된 크다 컴퍼니, 이하나·이준혁이 속한 엘앤 컴퍼니, 정유미가 있는 스타캠프202, 남상미·송선미 등의 제이알이엔티를 자회사를 두고 있다. 이성진 엘앤홀딩스 대표는 “실무 경험이 뛰어난 매니지먼트사들이 씨그널엔터의 글로벌 사업역량과 예능프로그램 제작파워와 접목되면 활동 영역이 훨씬 넓어질 것”이라며 “씨그널엔터도 폭넓은 배우 인프라 구축을 통해 글로벌 콘텐츠 창출에 큰 동력이 된다는 판단으로 엘앤홀딩스와 손을 잡았다”고 밝혔다.씨그널엔터는 이번 인수로 소속 배우들을 포함 총 50여 명의 배우 라인업을 갖추게 됐다. 이는 국내 최대 규모다.씨그널엔터는 최근 CJ EM과 엠넷의 간판 프로그램인 ‘슈퍼스타K’의 새로운 시즌 제작 공급 계약을 했다.그동안 엠넷 ‘프로듀스 101’과 ‘너의 목소리가 보여’, JTBC 예능프로그램 ‘냉장고를 부탁해’, KBS 1TV ‘잘 부탁드립니다’, tvN ‘비밀독서단’, 온스타일 ‘더바디쇼’ 등을 제작했다.
[시사뉴스 이경숙 기자]제20회 서울국제만화애니메이션페스티벌(SICAF2016) 조직위원회가 인기 애니메이션 캐릭터 ‘코코몽과 친구들’을 홍보대사로 위촉했다.코코몽과 친구들은 EBS TV에서 방영 중인 ‘코코몽’에 등장하는 캐릭터로 세계 35개국에서 방영되고 있다. 제작사인 올리브스튜디오는 ‘코코몽과 친구들’을 이번 시카프2016이 열리는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 코코몽 키즈카페, 코코몽 연극, 코코몽 영상 등으로 어린이 관객들을 맞이한다. 시카프 캐릭터인 범이와 땡초가 코코몽과 친구들에 출연하는 30초 분량의 특별 트레일러 영상도 공개할 예정이다. 특별 트레일러는 서울시 광장과 인천국제공항, 김포공항 등지에서도 노출된다. SICAF2016 측은 “올해가 붉은 원숭이해라서 원숭이 얼굴의 코코몽과 더 잘어울린다”며 “코코몽이 함께하는 풍성한 이벤트를 선보이겠다”고 전했다. 한편 시카프2016은 7월 6일부터 10일까지 5일간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열린다. 티켓몬스터에서 전시장 입장 티켓을 사전 판매중이다.
[시사뉴스 이기연 기자]2018 평창동계올림픽 개막을 1년 9개월 앞둔 시점에서 조직위원장을 맡았던 조양호(67) 한진그룹 회장이 사의를 표명했다. 조직위원회는 사의 발표 후 곧바로 이희범(67‧사진) 전 산업자원부 장관을 후임자로 내정했다.조만간 집행위원회와 위원총회를 거쳐 이 내정자를 위원장으로 공식 선임하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의 승인을 거치면 조직위원장 인선이 마무리된다.조직위원장의 인사권은 사실상 정부가 쥐고 있다. 일사천리로 이뤄진 조 위원장의 사퇴와 후임자 발표 과정이 이를 뒷받침하는 대목이다.조 전 위원장이 물러나는 과정에서 뒷말이 무성하다. 조직위는 보도자료를 통해 “(조 위원장이)긴급한 그룹 내 현안을 수습하기 위해 그룹 경영에 복귀하고자 위원장직 사의를 표명했다”고 발표했다.허나 조직위 내부 불화설부터 대기업 총수 위원장의 지원이 정부의 기대에 미치지 못해 사단이 났다는 이야기까지 흘러나온다.특히 박근혜 대통령이 이란에 방문하고 있는 사이에 이뤄진 시점도 야릇하다. 조 전 위원장은 이란 경제사절단에 합류하지 않았다. 이유가 무엇이든 결과적으로 조양호 체제의 조직위원회는 대내외 환경을 극복하지 못한 게 됐다.◆이희범 위원장 체제의 행보는 어
[시사뉴스 이기연 기자]박근혜 대통령이 54년 만에 이란 정상회담을 가진 가운데 이번 수교가 한·이란 선수 교류에도 영향이 미칠지 관심이다.4일 업계에 따르면 이란에는 전국적으로 약 3500개의 태권도장이 있다. 태권도 수련 인구가 200만명에 달할 정도로 대중적인 스포츠다. 하디 사에이는 이란의 태권도 영웅으로 추앙받는 선수다.또 이란은 전통적으로 축구와 농구, 배구 등 구기종목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다. 축구와 농구, 배구 등 한국대표팀은 그동안 여러 국제대회에서 이란에 덜미를 잡혀 분루를 삼킨 게 적지 않다.이번 수교를 통해 스포츠 교류의 가능성도 제기된다.체육계 한 관계자는 "이란에는 여러 종목에서 좋은 재목의 선수가 많다. 무엇보다 빠르고 힘이 좋은 선수들이 많다. 한국에서 뛰어도 손색이 없다"고 역설했다.현재 한국의 대표적인 프로 스포츠 종목인 축구, 농구, 배구에서 이란 출신의 선수는 없다. 미국과 유럽 쪽엔 간혹 이란인 선수가 보이지만 한국에서는 찾아볼 수 없다. 지금까지는 한·이란의 문화와 종교 등 이해도가 떨어져 양자 모두 서로에게 관심을 보이지 않은 것이다.그렇다면 체육계에선 실력있는 이란 선수의 영입을 어떻게 볼까.농구계 한 관계자는 "농
[시사뉴스 이경숙 기자]탤런트 이상윤(35)과 그룹 '애프터스쿨'의 유이(28)가 연애 중이다.두 사람은 올해 초 모임에서 알게 된 이후 만남을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소속사 측은 "이제 막 시작한 연인"이라며 "예쁘게 사랑을 키워가고 있는 만큼 많은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2009년 그룹 '애프터스쿨'로 데뷔한 유이는 '오작교 형제들' '호구의 사랑' '상류사회' 등 드라마에서 활약하며 '연기돌'로 자리 잡았다. 최근 종영한 MBC TV '결혼계약'을 통해 한층 성장한 연기력을 보여주며 호평받았다.서울대 출신 '엄친아'로 알려진 이상윤은 최근 드라마 '두 번째 스무살', 영화 '날 보러 와요' 등에 출연했다.
[시사뉴스 이기연 기자]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출전에 사활을 걸고 있는 박태환(27)이 연일 '몸 낮추기 행보'를 보이는 가운데 대한체육회의 입장 변화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박태환은 지난 2일 인천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유정복 인천시장과 함께 기자회견을 가졌다. 일정에 없던 자리였다. 박태환은 "수영선수이기 때문에 성적과 결과로 보여드리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수영으로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고 국가를 위해 봉사할 수 있도록 기회를 달라"고 호소했다. 지난달 28일 동아수영대회 종료 후 실시한 기자회견과는 분위기가 사뭇 달랐다. 비교적 편안한 분위기 속에 문답이 오갔던 당시와는 달리 박태환은 이날 말을 마친 뒤 카메라를 향해 큰 절을 올리며 진정성을 강조하려 애썼다.유 시장은 전면에 나서 박태환 구하기에 나섰다. 박태환은 인천시청 소속으로 활동할 당시 유 시장과 연을 맺었다. 유 시장의 등장으로 사안이 정치권까지 번지는 모습이다.그럼에도 출전 불가라는 대한체육회의 기조에는 변화가 없다. 약물 복용 선수에 대한 무관용 원칙은 여전히 확고하다. 다만 이중징계를 비판하는 여론 탓인지 모든 가능성을 차단했던 초반과는 달리 반전의 여지는 열어둔 모습이다. 대한체육회 관계
[시사뉴스 이경숙 기자]5·18 광주민주화운동의 참상을 전 세계에 알린 독일 언론인 고(故) 위르겐 힌츠페터씨의 취재기를 다룬 영화 송강호 주연 '택시운전사(가제)'가 광주에서 촬영된다.2일 광주도시공사에 따르면 공사는 지난달 영화 택시운전사의 제작사인 ㈜더램프 측과 도시공사 소유인 서구 상무소각장 인근 나대지 9900여㎡(3000여평)를 9월15일까지 6개월간 임대키로 계약을 체결했다.해당 부지에는 1980년 5월 핏빛 항쟁이 이뤄진 금남로 거리를 재현한 세트장이 지어질 예정이다.크랭크인은 올 하반기로 예정돼 있다. 촬영이 마무리되면 세트장은 철거된다.영화 택시운전사는 1980년 5·18 당시 광주의 참상을 영상에 담아 전 세계에 알린 '푸른 눈의 목격자' 위르겐 힌츠페터씨의 취재 행적과 그를 도운 택시기사 김사복씨의 경험담을 담은 실화를 소재로 하고 있다.독일차인 오펠사의 택시를 몰고 서울에서 광주로 달려간 김씨는 학살 현장마다 검문 중이던 계엄군을 따돌리며 10롤의 필름이 광주를 벗어나 전 세계에 타전될 수 있도록 고비마다 힌터페츠씨를 도와줬던 것으로 알려졌다. 극중 운전기사 김씨는 인기배우 송강호가 맡고, 연기파 배우 유해진과 '응답하라 1988'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