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오늘(8일) 정견 발표회를 앞두고 국민의힘 차기 원내대표 후보 송석준 의원은 "이번 원내대표 선출이 총선의 교훈을 되새겨 원내지도부를 구성하자는 취지이니 수도권 민심을 잘 아는 후보가 돼야 한다"고 밝혔다. 송 의원은 이날 오전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서 "세 후보 중에 제가 이번에 책임을 져야 되지 않느냐 이런 의견들이 많이 있다"고 말했다. 다른 후보인 이종배·추경호 의원이 각각 충청권·영남권 출신으로 지역 구도가 잡힌 것에 대해서는 "공교롭게 그렇게 된 것"이라고 했다. '영남권 의원이 많으니 추 의원에게 표가 쏠릴 가능성이 있지 않느냐'라는 질의에는 "그럴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며 "지난 21대 때도 그랬고 이번에도 그랬지만 수도권에서 패배하고 영남 지역에서 많은 의원들이 (당선)되다 보니 아무래도 수적으로 영남 의원들이 많은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답했다. 이어 "그렇지만 이번 상황이 너무 엄중하다 보니 우리 당이 보다 민심에 다가가고, 민심을 얻기 위해서는 수도권 민심에 밝은 지도부를 구성하는 것도 필요하다는 영남 의원들의 의견도 많이 있다"며 "뚜껑은 열어봐야 할 것"이라고 반박했다. 박찬대 민주당 원내대표가 22대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칼륨계 화학제품 전문기업 유니드는 종속법인인 중국의 UJC(UNID Jiangsu Chemical Co., Ltd)에 약 9만t 규모의 CPs(Chlorinated Paraffin Wax·염화파라핀왁스) 공장을 완공했다고 밝혔다. 8일 유니드에 따르면 회사는 완공에 따라 연간 9만t 규모의 CPs 생산능력을 확보했고 약 900억원 규모의 추가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 또 부산물인 염소를 자체적으로 소비해 수산화칼륨 공장의 가동률을 제고하고, 염소 가격 변동성에 따른 실적 위험을 최소화해 안정적인 수익 창출의 기반을 마련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신규 공장은 7월부터 본격적인 가동을 앞두고 있으며, 현재 시운전을 진행 중이다. CPs는 전기절연성과 열 안전성이 높고 가격이 저렴해 다양한 산업 분야에 활용되고 있다. 특히 PVC(폴리염화비닐), 폴리우레탄, 보온재, 페인트 등에 첨가제로 주로 사용된다. 유니드 관계자는 "이번 CPs 프로젝트 완공은 유니드 중국법인의 수산화칼륨 생산 안정화에 중요한 발판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기술 개발과 투자를 통해 중국 시장에서의 경쟁력과 입지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삼기와 삼기이브이가 공동 투자한 삼기아메리카가 미국 현대자동차 조지아 서배너 공장에 전기차용 모터하우징 2종 공급업체로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납품시기는 2026년 7월부터이며, 공급기간은 2034년까지 총 9년간이다. 2종에 대한 수주 규모는 미화 20만5403달러로 원화 환산시 약 2800억원 규모다. 현대자동차의 eM 플랫폼은 승용 전기차 전용 2세대 플랫폼으로 레벨3 이상 자율주행 기술을 적용할 수 있다. 소형부터 대형까지의 모든 세그먼트 적용이 가능한 현대자동차의 차세대 플랫폼이다. 삼기아메리카가 수주한 전기차용 모터하우징은 구동 시스템의 핵심이 되는 구동모터 부품을 보호하는 역할을 한다. 삼기아메리카는 최근 8단 변속기 부품인 밸브바디와 세타엔진부품인 타이밍 체인커버를 첫 출하 하고 얼마 되지않은 시점에 이번 대규모 수주를 성공시키며 알루미늄 다이캐스팅 기술력을 인정받았다는 평이다. 회사 관계자는 "현재 미국 내에서 삼기아메리카는 이차전지 부품과 전기차, 내연기관 부품을 모두 만들 수 있는 유일한 다이캐스팅 업체라고 평가 받고있다"며 "향후 신규 수주 뿐만 아니라 완성차의 현지화 전략에 따른 공급물량 확대가 지속적으로 이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국내 1위 이차전지 전해액 전문기업 엔켐이 미래전략 전문가를 새로 영입하며 글로벌 경쟁력 제고에 나선다. 엔켐은 정홍구 전 제일기획 부사장을 기획조정실 총괄 사장으로 선임했다고 8일 밝혔다. 엔켐은 이번 영입을 기점으로 기업 경영상의 조직 효율성을 한 층 더 강화하고 급변하는 글로벌 이차전지 시장에서 경쟁사들과의 차별화된 사업전략을 전개할 방침이다. 정 사장이 보유하고 있는 글로벌 경영 능력과 인적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이차전지 최대 격전지인 북미와 유럽 시장에서 성장을 가속화한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정 사장은 엔켐 기획조정실의 수장 역할을 맡아 기업의 전략기획은 물론 경영지원 및 재무 부문 등을 총괄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속도감 있는 조직문화를 정착시키고 엔켐의 미래전략 및 사업의 방향성을 수립하는 데 일조할 계획이다. 또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체제를 구축하고 지속가능경영 구조를 확립할 방침이다. 이번에 영입된 정 사장은 약 35년간 삼성그룹 내 주요 계열사에서 기업 내 혁신과 성장을 주도한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 해외사업 전략통으로 불리는 정 사장은 삼성전자 재직 당시 글로벌경영연구센터를 시작으로 중동총괄 경영지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8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2734.36)보다 2.25포인트(0.08%) 내린 2732.11에 개장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871.26)보다 1.15포인트(0.13%) 하락한 870.11에 거래를 시작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360.1원)과 동일한 1360.1원에 출발했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7일(현지시간) 세르비아를 방문, 세르비아 공군 전투기들의 영접을 받으며 베오그라드에 무사히 도착했다. 유럽 3개국을 순방 중인 시진핑 주석은 1999년 코소보 전쟁 당시 나토군의 미군이 당시 베오그라드 상공에서 공중전을 하던 중 중국대사관을 (오폭) 폭격했던 상징적인 25주년 기념일에 도착해 이 사건을 다시 한 번 강조했다. 그 해 5월 7일 미군 제트기들은 세르비아 수도의 중국 대사관 단지에 다섯 발의 폭탄을 투하해 대사관은 불길에 휩싸였고 3명의 중국인(기자)들이 죽고 20여명이 부상을 당했다. 그 사건은 미 중 두나라의 외교관계에 이후 막대한 짐이 되었다. 시진핑 주석은 세르비아 방문 전날에도 세르비아의 신문 폴리티카에 게재된 기고문을 통해 "세르비아와 중국은 25년전 나토가 당시 유고슬라비아의 중국 대사관을 폭격한 그 사건을 절대로 잊어서는 안된다"고 강조한 바 있다. 시주석은 중국 관영 신화통신을 통해 그 기고문의 중국어 번역문을 국내에도 널리 전달하면서 "중국 인민은 평화를 중시하지만 역사적인 비극들이 되풀이 되는 것은 앞으로도 절대로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당시 나토군은 세르비아의 독재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뉴욕증시는 연방준비제도(연준·Fed) 기준금리 변동 가능성에 관심이 쏠린 가운데 7일(현지시각) 혼조세로 마감했다. CNBC, 마켓워치 등을 종합하면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 지수는 전장 대비 31.99포인트(0.08%) 오른 3만8884.26에 거래를 마쳤다. 5일 연속 상승으로 다우 지수는 지난해 12월 뒤로 가장 긴 오름세를 이어갔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6.96포인트(0.13%) 상승한 5187.70,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6.69포인트(0.10%) 내린 1만6332.56에 장을 마감했다. S&P 500 지수는 지난해 11월 뒤로 처음 나흘 연속 상승했다. 닐 카시카리 미니애폴리스 연방준비은행 총재가 이날 연준의 다음 조치가 금리 인상일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말하면서 주식시장은 활력을 잃었다. 이는 파월 의장이 이달 들어 연준 다음 조치가 금리 인상이 아닐 것 같다고 언급한 것과는 배치되는 전망이다. 미국 국채 수익률의 기준이 되는 10년물 국채 수익률은 4.45%로 0.03%가량 하락했다. 이날 분기 실적을 발표한 디즈니는 2분기 매출이 시장 전
[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고금리에 대출 원리금을 제때 상환하지 못하는 소상공인, 자영업자 등 개인사업자의 5대 시중은행 대출 연체액이 1조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 등 5대 시중은행에서 1개월 이상 연체된 개인사업자(소호) 대출 총액은 올해 1분기 말 기준 1조 3,560억원에 달했다. 이는 지난해 1분기 말(9천870억원)보다 3천690억원(37.4%) 급증한 수치다. 지난 1년간 개인사업자 대출 총액이 314조6천860억원에서 322조3천690억원으로 2.4% 증가한 가운데, 평균 연체율은 더 빠른 속도로 늘어 5대 은행 평균 연체율이 0.31%에서 0.42%로 뛰었다. 코로나19 이후 급증했던 대출 만기가 돌아오면서 상대적으로 상환 능력이 부족한 취약 차주를 중심으로 연체가 쌓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시중 은행권 관계자는 “최근 임대 사업자 등 비교적 규모가 큰 여신을 중심으로 연체가 빠르게 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부실 채권 매각과 상각을 늘리고 있는데도, 연체가 쉽게 잡히지 않고 있다"고 덧붙였다. 대출 상환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개인사업자들은 고금리 부담에 노출된 경우가 대부분으로, 기준
[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국회 연금개혁특별위원회(연금특위) 소속 여야 의원들이 연금개혁안 합의에 실패하면서 사실상 21대 국회에서 처리가 무산됐다. 주호영 연금특위 위원장은 7일 오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출장 기간에도 여야가 서로의 주장만 하고 결론을 내지 못하면 출장 동기까지 오해받을 수 있어, 출장을 취소하고 21대 연금특위도 종료하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연금특위 여야 간사인 국민의힘 유경준·더불어민주당 김성주 의원은 이날 막판 타결을 시도, 보험료율을 9%에서 13%로 올리는 데는 의견 접근이 이뤄졌다. 그러나 연금의 재정 안정을 위해 소득대체율을 43%까지만 올릴 수 있다는 국민의힘과 노후 소득 보장을 위해 소득대체율이 45%는 돼야 한다는 민주당의 입장이 팽팽히 맞서면서 이견을 좁히는 데는 실패했다. 주 위원장은 "더불어민주당 측은 보험료율 13%·소득대체율 45%, 국민의힘은 보험료율 13%·소득대체율 43%로 하자는 의견이 좁혀지지 않았다"며 "그동안 여러 노력과 연금개혁의 시급성 때문에 21대 국회 전에 반드시 결론을 내자고 상의했고, 상당한 의견접근이 있었지만 소득대체율 2%포인트(p) 때문에 합의하지 못하고 입법을 못하게 됐다"고
[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어버이날이자 수요일인 8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 중부지방부터 차차 맑아지겠다. 내륙을 중심으로는 10도 이하의 선선한 날씨를 보이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중국 산둥반도 부근에서 남쪽으로 이동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으나,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다가 차차 벗어날 것으로 보인다. 충청 남부는 이른 새벽까지, 경기 북동부와 강원 북부 내륙은 아침까지 0.1㎜ 미만의 비가 예보됐다. 기온이 0도 가까이 내려가는 강원남부 높은 산지(해발고도 1000m 이상)에는 내일 이른 새벽에 비와 눈이 섞여 내리는 곳도 있을 전망이다. 비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있겠고 가시거리가 짧은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아침 최저기온은 7~12도, 낮 최고기온은 16~22도로 예보됐다. 주요 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1도, 인천 11도, 수원 10도, 춘천 8도, 강릉 10도, 청주 10도, 대전 10도, 전주 11도, 광주 11도, 대구 10도, 부산 12도, 제주 14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1도, 인천 18도, 수원 20도, 춘천 22도, 강릉 19도, 청주 21도, 대전 21도, 전주 20도, 광
[시사뉴스 이용만 기자] 천안시가 7일 도시주택국 신설을 주요내용으로 하는 ‘천안시 행정기구 및 정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입법예고 했다. 시는 인구기준에 따른 제한 규정으로 2018년 이후 국을 신설하지 못했으나, 지난 3월 지방자치단체 실·국장급 기구 수 상한을 폐지하는 ‘지방자치단체의 행정기구와 정원 기준 등에 관한 규정 일부 개정령’에 따라 1개국 신설을 추진한다. 조직 개편이 이뤄지면 기존 5개국 체계에서 기획경제국, 행정자치국, 복지문화국, 농업환경국, 건설안전교통국, 도시주택국 등 6개국 체계로 확대된다. 기존 건설교통국을 건설안전교통국과 도시주택국으로 분리하고 도시건설사업본부를 공원녹지사업본부로 기능과 명칭을 바꿔 행정의 전문성과 책임성을 강화하고 행정수요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로 했다. 건설안전교통국은 건설도로과, 안전총괄과, 교통정책과, 대중교통과, 하천과로 배치한다. 도로·교통·하천 등 도시 기반 시설을 구축하는 분야의 전문성과 효율성을 높일 방침이다. 특히 안전총괄과를 재난·안전 업무를 직접 수행하는 부서와 같이 배치해 재난 재해 예방 기능을 강화할 계획이다. 도시주택국에는 도시계획·개발·건축·주택·토지 등 시민들의 주거·생활과 밀
[시사뉴스 이용만 기자] 천안도시공사(사장 한동흠, 이하 공사)는 지난 3일 조직의 변화와 혁신, 직장문화 개선을 위해 MZ세대 직원으로 구성된 ‘제1기 혁신 주니어보드(이하 주니어보드)’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발대식은 위촉장 수여를 시작으로 사장의 혁신에 관한 방향 제시 및 격려, 주니어보드 활동 전반에 관한 의견 개진 순으로 진행됐다. 34세 이하 직원들의 자발적 참여를 통해 최종 선정된 6명의 주니어보드 위원들은 앞으로 8개월 간 공사의 4대 핵심가치와 연계한 혁신방안을 도출하고, 경영진과 직원 상호간 소통의 가교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한동흠 사장은 “주니어보드 직원들의 활발한 활동을 통해 참신하고 다양한 아이디어가 발굴 및 실천되는 조직문화 개선의 주인공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직원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소통과 공감으로 일하기 좋은 직장문화를 조성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시사뉴스 이용만 기자] 천안시는 7일 ‘2024 천안K-컬처박람회’의 성공 개최를 위한 자원봉사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글로벌 K-컬처, 세계를 물들이다’라는 주제로 22일부터 26일까지 5일간 천안독립기념관에서 펼쳐지는 이번 박람회에는 통역(영어, 중국어), 미아보호 및 분실물센터, 장비대여, 의료반지원, 교통통제, 질서유지, 환경정화, 운영지원 등 8개 분야에서 921명의 자원봉사자가 활동하게 된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2024 천안K-컬처박람회에 자원봉사자들의 친절한 말 한마디로 천안의 이미지를 높여주길 바라며, 박람회 기간동안 자원봉사자들이 활동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해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