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4.11.01 (금)

  • 흐림동두천 10.1℃
  • 흐림강릉 14.9℃
  • 흐림서울 13.0℃
  • 흐림대전 12.0℃
  • 대구 13.0℃
  • 울산 15.0℃
  • 광주 14.6℃
  • 부산 15.6℃
  • 흐림고창 14.0℃
  • 제주 18.8℃
  • 흐림강화 11.4℃
  • 흐림보은 9.8℃
  • 흐림금산 11.1℃
  • 흐림강진군 14.9℃
  • 흐림경주시 12.2℃
  • 흐림거제 15.2℃
기상청 제공

국제

美 대선, 또 다른 '풍향계' 뉴햄프셔에서도 치열한 승부 예고

URL복사

이변 일으킨 크루즈 상승세 굳히기 시도…체면 구긴 트럼프 '대세론' 부활 초점

[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미국 대선 첫 관문인 아이오와 코커스(당원대회)의 결과가 발표되면서 이제 미국인들의 시선은 다음 경선지인 뉴햄프셔로 향하고 있다.

오는 9일(현지시간) 실시되는 뉴햄프셔 프라이머리(예비선거)는 당원들만 제한적으로 참여하는 아이오와 코커스와는 달리 일반 유권자들도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서 미국 대선 본선 흐름을 어느 정도 예측할 수 있다.

뉴햄프셔의 선출 대의원은 민주당 32명(전체 4764명), 공화당 23명(전체 2472명)에 불과하지만, 아이오와와 함께 대선 풍향계로 인식되기 때문에 뉴햄프셔에서 선전한 후보는 상승세를 이어갈 발판이 마련되지만 부진에서 벗어나지 못한다면 조기에 경선을 포기하는 상황에 직면할 수밖에 없다.

아이오와 코커스에 이어 뉴햄프셔 프라이머리에 접어들면 난립하던 양당의 후보군이 자연스럽게 2~3강 체제로 바뀌게 된다. 이미 공화당에서는 마이크 허커비 전 아칸소 주지사가 경선을 포기했으며 민주당 소속인 마틴 오말리 전 메릴랜드 주지사도 선거 캠페인을 중단했다.

아이오와 코커스에서는 공화당의 테드 크루즈 상원의원과 민주당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이 각각 승리했지만, 뉴햄프셔 프라이머리는 어떤 결과가 나올지 예측하기 어렵다. 앞서 크루즈 후보는 예상과 달리 지지율에서 앞서 있던 부동산 재벌 도널드 트럼프 후보에 일격을 가했다.

그러나 트럼프 후보는 전국 단위와 뉴햄프셔 여론조사에서 여전히 앞서 있기 때문에 뉴햄프셔 프라이머리가 크루즈 후보에게 유리하다고 보기는 어렵다. 아이오와 코커스 결과에 고무된 크루즈 후보는 뉴햄프셔 프라이머리와 사우스캐롤라이나 프라이머리에 집중하고 싶다는 견해를 밝혔다.

민주당 역시 뉴햄프셔주에서는 샌더스 의원의 여론조사 지지율이 클린턴 전 장관에 비해 압도적으로 높게 나타나고 있어 민주당 경선이 장기전으로 가는 것이 아니냐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한편 아이오와 민주당 위원회가 민주당 코커스에 대해 재검표를 실시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히고 샌더스 선거 캠프가 패배를 인정하면서 AP통신은 클린턴이 아이오와에서 승리했다고 보도했다.

앞서 클린턴 후보가 개표가 99.41% 진행되기까지 49.86%의 득표율로 49.57%의 샌더스 후보를 불과 0.2%포인트 격차로 앞선 것으로 나타나면서 클린턴의 승리를 발표하지 않았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국회 운영위, 상설특검 규칙개정안·예산안 자동부의 폐지법안 野 단독 처리
[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국회 운영위원회는 31일 전체회의를 열어 대통령이나 친인척을 대상으로 한 수사의 경우 여당의 상설특검 추천권을 배제하는 내용의 국회 규칙 개정안을 야당 단독으로 통과시켰다. '예산안 자동부의 폐지법'도 처리됐다. 운영위는 이날 국가인권위원회 및 국회 사무처 등에 대한 2024년도 국정감사를 마친 뒤 전체회의를 열어 '특별검사후보추천위원회의 구성 및 운영 등에 관한 규칙 일부개정규칙안' 등 총 30개 안건을 상정 및 처리했다. '특별검사후보추천위원회의 구성 및 운영 등에 관한 규칙 일부개정규칙안'은 특검후보추천위를 구성할 때 대통령과 그 가족이 수사 대상일 경우 대통령이 소속되거나 소속됐던 정당 교섭단체의 추천 권한을 배제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배제된 여당의 추천권 2개는 의석 수가 많은 비교섭단체 2개가 하나씩 나눠가지도록 했다. 개정안이 적용되면 특검후보추천위 7명 중 4명을 야당이 추천할 수 있게 된다. 민주당이 2명을 추천하고, 그 다음으로 소속 의원 수가 많은 조국혁신당이 1명을 추천한다. 나머지 1명은 소속 의원 수가 3명으로 같은 개혁신당과 진보당 중 선수(選數)가 앞선 국회의원(윤종오·재선)이 있는 진보당이 추천권을 갖게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