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험문제 사전 유출사건에 의해 합격취소 사태가 벌어졌던 김포ㆍ명지ㆍ안양외고 등 경기도내 3개 외국어고교의 재시험이 20일 실시됐다.
해당 외고들은 이날 재시험에서는 지난 10월 30일 실시한 일반전형 합격자중 시험문제 유출과 관련 합격이 취소된 63명(김포외고 57명, 명지외고 4명, 안양외고 2명)을 추가 선발한다.
이날 시험은 오전 8시20분 까지 수험생들은 고사장으로 입실을 완료하고 1교시 언어영역, 2교시 창의사고력 및 적성검사, 3교시 영어 등 3 교시로 나눠 낮 12시50분까지 진행된다.
각 외고는 오는 24일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김포외고는 57명 선발에 전체 응시자격 보유자 2천316명 중 50.2%인 1천163명이 지원해 20.4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또 명지외고는 4명 모집에 응시자격 보유자 912명중 276명이 지원해 69.0대1, 안양외고는 2명 모집에 응시자격 보유자 1천363명중 410명이 응시해 205.0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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