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이경숙 기자]종방을 한 회 남겨 둔 tvN 금토드라마 '시그널'(극본 김은희·연출 김원석·제작 에이스토리)이 막판까지 긴장감을 높이며 시청자를 끌어들였다.
닐슨코리아(유료 플랫폼가구 기준)에 따르면 11일 오후 8시30분에 방송된 '시그널' 15화 평균 시청률은 11.4%, 최고 시청률 13.4%를 기록했다.
첫 방송부터 현재까지 전 회차를 통틀어 케이블·종편 채널 중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기록했다. 또 tvN 타깃 시청층인 2049 연령에서 평균 시청률 9.1%, 최고 시청률 10.2%를 찍었다.
이날 방송에서는 재한(조진웅)과 수현(김혜수)이 드디어 무전으로 교감하게 되는 장면과 함께 치수(정해균)의 살인누명을 벗기 위해 분투하던 중 의문의 남성으로부터 총격을 당하는 해영(이제훈)의 모습이 그려졌다.
12일 오후 8시30분 최종화에서는 총에 맞아 의식이 흐릿해지는 와중에도 재한을 살려야 한다는 희망을 포기하지 않는 해영의 모습과 정해진 운명에 이끌리듯 다시 한 번 선일정신병원으로 향하는 재한의 모습이 그려진다.
한편, 마지막회를 앞두고 '시그널'이 연속 편성된다. 이날 오후 3시50분부터 최종화 방송 전까지 13~15화를 연달아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