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이경숙 기자]1980년대를 풍미한 록 블루스 그룹 '신촌 블루스'가 올해 결성 30주년을 맞아 기념 앨범을 발매하고 쇼케이스를 연다.
29일 오후 7시30분 서울 홍대 앞 Amp 라이브 클럽에서 '30주년 기념 앨범 쇼케이스'를 열고 수록곡 전곡을 들려준다.
이번 앨범에는 '골목길', '아쉬움', '건널 수 없는 강', '환상' 등 대표곡 외에도 최근 발표한 레게 블루스곡 '붉은 노을' 등 16곡이 2장의 CD에 나눠 실렸다.
신촌블루스의 양대 바퀴 중 한명인 엄인호가 편곡을 맡았다. 그는 2014년 신인 가수들을 영입, '신촌 블루스 리바이벌'이라는 팀명을 내세워 콘서트를 열어왔다.
엄인호와 이정선이 주도하고 한영애와 김현식이 가담해 1986년 탄생한 신촌블루스는 이광조, 정서용, 이은미, 정경화, 강허달림 등의 내로라하는 보컬이 활약했다. 1980년대 청년문화의 한 쪽을 담당한 것으로 평가받는다. 제이워커. 02-3663-17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