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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한강 ‘채식주의자’ 영국·미국에서도 ‘열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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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이경숙 기자]맨부커 인터내셔널상(The Man Booker International Prize)에 빛나는 작가 한강(46)의 연작소설 '채식주의자'가 미국과 영국에서도 관심을 끌고 있다.

채식주의자'(The Vegetarian)는 지난 17일 수상 직후 세계 최대 온라인 서점인 아마존닷컴 베스트셀러 순위에서 이름을 올렸고, 현재 미국과 영국 모두에서 70위권에 들었다.

'채식주의자'는 20일 낮 12시 현재 미국 아마존닷컴 베스트셀러 순위 77위다. 수상 직후에는 42위까지 순위가 치솟기도 했다.

'채식주의자'란에는 맨부커상 수상작이라는 설명과 함께 이 소설에 대한 세계 유력 매체의 평가와 98명의 독자가 남긴 리뷰도 게재돼 있다. '채식주의자'에 대한 구매자들의 평점은 5점 만점에 3.7점이었다.

이 작품에 대한 관심은 영국에서 더 높다. '채식주의자'는 현재 영국 아마존닷컴 베스트셀러 순위 58위다. 수상 직후에는 18위까지 순위가 오르기도 했다.

미국 아마존닷컴의 '채식주의자'란에는 유력 매체의 평가와 함께 15명의 일반 독자 리뷰가 실려있다. 구매자 평가는 5점 만점에 4.3점으로 더 좋았다.

미국과 영국의 독자들은 '채식주의자'에 대해 "강력하고, 아름답다" "난 이런 소설을 읽어본 적이 없다" "충격적이다"고 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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