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4.11.25 (월)

  • 구름조금동두천 9.2℃
  • 맑음강릉 13.0℃
  • 구름조금서울 10.9℃
  • 맑음대전 11.8℃
  • 맑음대구 11.1℃
  • 흐림울산 11.3℃
  • 구름조금광주 15.8℃
  • 흐림부산 14.6℃
  • 구름조금고창 15.4℃
  • 흐림제주 17.4℃
  • 구름조금강화 9.8℃
  • 맑음보은 11.4℃
  • 맑음금산 10.7℃
  • 구름많음강진군 15.9℃
  • 구름많음경주시 10.5℃
  • 구름많음거제 13.7℃
기상청 제공

사람들

티몬, 이재후 대표 선임… “한국형 알리바바 완성할 것”

URL복사

유한익 전 대표, 신형성 창업자와 이사회 공동의장 맡아


[시사뉴스 조아라 기자] 모바일 커머스 기업 티몬은 이재후 스토어 그룹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유한익 대표이사를 신임 이사회 공동의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사를 통해 이재후 신임 대표이사는 내부 경영을 총괄하며 당면 실행 전략을 속도감 있게 추진할 예정이다. 유한익 신임 이사회 공동 의장은 4세대 신유통시대를 대비한 중장기 전략 수립과  전략적 제휴 및 신규투자 유치에 집중할 예정이다.


이 신임 대표는 직전까지 티몬 스토어 그룹장으로서 실질적인 내부 운영을 총괄하며 소셜커머스의 핵심 사업인 큐레이션 딜 비즈니스와 핵심 차별화 사업인 관리형 마켓플레이스 사업을 크게 성장시켰다. 이 대표는 비즈니스뿐만 아니라 티몬의 각종 서비스 연구에서부터 제휴와 마케팅 등까지 단기간에 티몬의 전반적인 주요 부분을 모두 경험하며 큰 성과를 냈기에 ‘모바일 커머스 1위’라는 당면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적임자라는 판단이다.


이 대표는 서울대학교 산업공학과를 수석 졸업하고 베인앤컴퍼니를 거쳐 스탠포드 MBA를 마쳤다. 스탠포드 MBA 졸업 시 상위 10% 우수 학생에게 주는 알제이밀러 상을 받기도 했다. 이후 관심 기반 소셜미디어 서비스인 빙글(vingle)의 성장 전략이사, 티몬 사업전략실장, 티몬 스토어 그룹장을 거쳐 티몬의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됐다.


유 신임 의장은 작년 7월 대표로 선임된 후 4세대 신유통 관점에서 티몬의 전략적 방향을 재정립하고 대표이사로서 전면에 나서 조직을 한 방향으로 이끌었다. 이로 인해 티몬은  2017년 35% 매출 성장과 함께 24% 손익을 개선했고 2018년에도 현재 40% 이상 성장 추세를 유지해 5000억원 이상 매출 달성을 예상하고 있다. 더불어 슈퍼마트 80% 성장 및 미디어커머스 100억원 돌파 등 차별화 서비스들도 꾸준히 성장 추세에 있는 점을 인정받아 신현성 티몬 창업자와 함께 이사회 공동의장으로 선임됐다.


유 의장은 연세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베인앤컴퍼니를 거쳐 쿠팡 초기 창립 멤버로서 모바일 커머스 1세대로 활약했으며, 티몬 경영전략실장, 핵심사업추진단장에 이어 최고사업책임자(CBO)로서 슈퍼마트와 미디어커머스 등의 신사업을 관장하다 지난해 대표이사에 취임했다.


한편, 티몬은 경영진 승진인사와 함께 과거 위메프의 큐레이션 딜 비즈니스 역량 강화를 주도한 이진원 영업 마케팅 총괄 부사장을 티몬의 최고운영책임자(COO/부사장)으로 선임해 보다 빠른 현장 중심의 속도 경영을 이끌어갈 예정이다. 지난 1년간 티몬의 큐레이션 딜 비즈니스의 성공을 주도한 이재후 신임 대표와 과거 위메프의 동 사업의 역량 강화를 주도한 이진원 신임 최고운영책임자의 협업을 통해 향후 티몬이 국내 1위 큐레이션 딜 업체로 성장하기 위한 확고한 기반을 만들겠다는 방침이다.


이재후 신임 대표는 “지금 모바일 커머스 시장은 기존 소셜커머스 및 전통 이커머스 그룹과 전통 유통 그룹들 모두가 미래 중심축으로 여기고 있는 치열한 격전지다. 이러한 모바일 커머스 시장에서 티몬이 미래 판도를 뒤흔들 게임 체인저가 되기 위해서는 외부 기회 모색과 내부 속도 강화 모두 동시에 총력을 기울여야 하는 시기”라며 “앞으로 신임 이사회 의장 및 COO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보다 강력하게 당면 목표 실행과 중장기 전략을 동시에 만들어 한국형 알리바바를 완성해나갈 것이다”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2024년 국정감사 인터뷰-박은정 조국혁신당 의원] 尹정부 검찰권력 사유화... 측근 사수, 선택적 기소 문제 지적
[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Q1] 제22대 국회 첫 국정감사가 마무리 됐다. 의원님에게도 첫 국감이라 소회가 남다를 듯한데. 국민이 선출한 권력이 국민과 싸우는 행태를 이제는 제발 막아달라는 국민들의 간절한 외침을 전달하기 위해 노력했던 국감이었다. 김건희-명태균-윤석열로 이어지는 국정농단 의혹을 추적하고 ‘여사 지키기’에만 몰두했다는 비판의 중심, 윤석열 검찰의 민낯을 파헤친 시간이었다. 정권의 안위를 위해 민생을 내던진 정권에서 ‘각자도생’의 하루를 살아가는 국민께 힘이 되어드리는 국감이 되기 위해 노력했다. [Q2] 법사위는 ‘김건희 여사 각종 의혹’과 ‘이재명 민주당 대표 검찰 수사’ 이슈로 여야가 정면 충돌한 최전선이었다. 윤석열 정부 2년 반을 총평한다면. 윤석열 정부의 반헌법·위법적 행태가 날로 심각해지고 있다. 우리 헌법 11조 ‘모든 국민은 법 앞에 평등하다.’라는 조문은 김건희와 이재명에 대한 검찰의 법 적용에서 “모든 국민이 과연 법 앞에 평등한가?”라는 물음으로 바뀌었다. 윤석열 검찰은 김건희 여사 등 정권 측근을 지키고, 집권 세력에게만 기소 여부를 선택적으로 적용하기 위해 검찰 권력을 사유화했다. 정치를 내팽개치고, 법률과 원칙을 저

경제

더보기
여경협, ‘여성CEO 네트워킹데이’ 참가자 모집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한국여성경제인협회(이하 ‘여경협’)는 내달 4일 충남 아산 모나밸리에서 진행될 ‘여성CEO 네트워킹데이’의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본 행사는 여성CEO간의 네트워킹 활성화를 통한 여성기업의 역량강화 도모를 위해 마련되었다. 이번 네트워킹데이는 ‘여성기업가의 삶’이라는 주제로 △특별강연 △패널토크 △여성CEO 간 네트워킹 등이 진행된다. 특별강연으로는 생활연구소 연현주 대표가 ‘생활서비스분야 창업과 성장스토리’를, ㈜유진테크놀로지 이미연 대표가 ‘엔지니어링분야 기업 상장 스토리’를 공유하고 여성기업가의 혁신 창출에 대해 강연한다. 이후 패널토크는 스토리소사이어티의 채자영 대표가 모더레이터를 맡아, 강연자인 연현주 대표, 이미연 대표와 함께 여성기업가로서의 삶에 대한 토크를 이어갈 예정이다. 본 행사의 참가신청은 오는 29일(금)까지 접수 가능하며, 세부 내용은 한국여성경제인협회 홈페이지 또는 여성기업종합정보포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정한 회장은 “많은 여성CEO들이 참여해 요즘 같은 불확실성의 시대를 헤쳐가는 지혜를 함께 나누고, 교류와 협력의 기회를 갖는 유익한 시간을 갖길 바란다”고 말했다.

사회

더보기
‘해외어학연수’ 글로벌 인재 성장에 발판 마련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농어촌과 섬 지역 청소년들에게 뉴질랜드 어학연수의 기회가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학생들의 영어 실력향상과 국제 마인드 함양을 목표로 다양한 문화체험을 통해 학생들에게 폭넓은 경험과 국제역량 강화를 제공할 목적으로 각 지역에서 실시하고 있다. 어촌지역 학생연수, 86.6% 어학습득에 도움 청소년 해외어학연수는 열악한 지역에 있는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문화체험을 통해 국제적 사고 함양과 글로벌 인재 육성에 기여하기 위한 사업이다.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이하 농정원)이 진행한 ‘한-뉴 FTA 농업협력사업 청소년 어학연수는 한-뉴 자유무역협정(FTA) 체결에 따라 농촌지역의 농업인 자녀를 대상으로 영어교육과 뉴질랜드 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한-뉴 농촌지역 청소년 어학연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농정원은 지난 8월 ‘2024년 한국-뉴질랜드 FTA 농업협력사업 청소년 어학연수’를 진행했다. 이렇게 해외 어학연수 사업은 도시에 비해 상대적으로 교육 서비스에 대한 접근성이 낮은 농어촌지역 청소년들에게 어학연수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해당 지역 학생들에게 좋은 반향을 얻고 있다. 이 사업은 2019년 이후 코로나19 등으로 인해 중단

문화

더보기
【레저】 한 폭의 그림 같은 철새의 군무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탐조 여행의 계절이다. 겨울을 나기 위해 먼 길을 날아서 온 철새들의 우아한 자태와 아름다운 자연경관이 어우러진 풍경은 상처받은 마음을 위안해 준다. 즐길거리 풍부한 프로그램들 충남 서산시가 자신이 보고 싶은 철새를 콕 집어 볼 수 있는 특별한 탐조투어를 추진한다. 기존 탐조투어가 대형 버스를 이용해 정해진 노선만 이동했다면 이번 특별한 탐조투어는 중형 버스를 이용해 간월암과 부석사, 해미읍성도 함께 방문할 수 있다. 서산버드랜드사업소는 오는 12월 14일 관광객이 탐방 노선을 직접 결정하는 특별한 탐조투어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특별 투어는 기존 탐조투어와 달리 중형 버스를 이용해 약 20명 단위로 이동한다. 시는 탐조투어 중 투어 참가자가 촬영한 사진을 철새, 희귀종, 풍경 및 관광지 등으로 구분해 받고 우수 작품을 제출한 이에게는 소정의 상품도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 행사는 서산 천수만 지역 주민단체인 천수만생태관광협의회가 주관한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서산버드랜드 누리집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현재 천수만에는 17만 마리의 철새들이 관찰되고 있다. 시는 이번 특별 투어가 참가자들에게 철새의 웅장한 군무와 더불어 시내 주요 관광

오피니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