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윤호영 기자] 울산광역시 남구 야음동 일원에 들어서는 대단지 아파트 ‘번영로 하늘채 센트럴파크’가 1순위 청약을 성황리에 마쳤다. ‘번영로 하늘채 센트럴파크’는 지하 2층, 지상 18~27층, 11개 동 규모에 총 848세대로 구성된다.
16일에 진행된 1순위 청약접수 결과 171세대(특별공급 제외) 공급에 12,854명이 청약하면서 평균 71.8대1의 경쟁률로 전타입 1순위로 마감했으며 84㎡B 타입의 경우는 401대1의 최고 경쟁률이 나오기도 했다고 전했다.
분양 관계자는 “지난 주 금요일 견본주택을 열고 주말 동안 많은 내방객이 다녀갔다”며 “울산 남구에서 대단지로 분양 가능한 마지막 노른자 입지에 실수요 선호도가 높은 전용 59㎡, 74㎡, 84㎡ 타입 중소형 구성과 4Bay 및 타워형 구조로 향후 계약에서도 단기간 계약 마감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최근 울산 집값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라는 위기사태에도 불구하고 8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1일 한국감정원이 발표한 ‘5월 전국주택가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울산의 주택종합 매매가격은 전월대비 0.10% 올랐다. 코로나로 인한 거래물량 감소 등으로 상승폭은 3개월 연속 축소됐으나 지난달 상승률은 지방 5대 광역시 평균(0.06%)보다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고 한다.
최근 아파트 분양시장에서는 역세권, 학세권, 숲세권, 몰세권 등 풍부한 인프라를 품은 입지를 갖춘 단지들이 인기를 끌고 있다. 정부의 강력한 부동산 규제로 부동산시장이 실수요자 위주로 재편되며 ‘똘똘한 한 채’ 선호 현상이 나타나면서 이러한 ‘~세권’이 다양하게 갖춰진 ‘다(多)세권’ 단지에 수요자들이 몰리고 있다.
전문가는 “울산의 강남으로 알려진 남구의 경우 생활, 교육, 쇼핑시설 등 풍부한 생활 인프라가 밀집돼 있어 주거선호도가 높은 지역으로 꼽히며 선암호수공원, 울산대공원, 태화강 등 도심 속 쾌적한 자연환경이 조성돼 있어 숲세권 단지의 인기도 높은 편”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남구는 최근 2~3년 동안 부동산시장이 침체를 겪으면서 신규 분양물량이 제대로 공급되지 않던 지역으로 새 아파트의 인기가 유독 높다. 부동산114자료를 보면 지난달 기준 울산의 5년 이내 새 아파트값은 0.21% 상승하며 평균 상승률(0.06%)을 크게 웃돌았으며 새아파트 및 분양권을 중심으로 수천만원의 웃돈이 붙어 거래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특별공급에 이어 1,2순위 청약을 성황리에 마감한 ‘번영로 하늘채 센트럴파크’는 각종 대형 마트를 비롯한 문화시설 및 관공서, 고속터미널 등 다양한 생활편의시설이 차로 5분 거리에 위치하며 여천초, 제2도산초(예정) 도보 통학 단지 바로 옆 교육시범화단지(용연초, 야음중, 대현고, 신선여고 등)의 우수한 학군을 품은 입지를 자랑해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교통 또한 편리해 수암로 경유를 통해 공업탑로터리와 문수로 방향으로의 접근이 수월하며 동구 쪽에 밀집된 공단으로도 편리하게 출퇴근할 수 있다. 여기에 울산도시철도망 4개 노선 트램이 2027년 개통 예정으로 해당 계획에 포함된 야음사거리 정거장을 이용할 수 있으며 울산~양산 광역철도 사업도 진행되고 있다.
‘번영로 하늘채 센트럴파크’ 견본주택은 삼산동 일원에 위치하며 청약인증고객 이벤트를 통해 푸짐한 경품을 증정한다. 특별공급, 1,2순위 청약고객이라면 홈페이지에 응모가 가능하며 추첨을 통해 LG트롬워시타워, 스타일러, 코드제로A9, 압력밥솥, 백화점상품권 등을 증정할 예정이다. 청약인증이벤트 참여는 7월 3일까지 가능하며 4일에 홈페이지 게재 및 개별통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