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윤호영 기자] 미국의 여행, 비즈니스 및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투미(TUMI)’가 리사이클링 컬렉션으로 지구 환경보호를 위한 지속 가능한 사회와 환경을 만드는데 노력을 기울이다.
투미는 지속 가능성 실현의 일환으로 2018년부터 폐플라스틱 병을 재활용한 리사이클링 컬렉션을 선보이고 있다. 이번 2020년 봄/여름 시즌에만 약 395,000개 이상의 버려진 플라스틱병에서 추출한 친환경 소재를 사용한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머지(Merge) 캐리어는 500ml 플라스틱 병 214,000개만큼 이 사용되었고, 남성용 알파 브라보(Alpha Bravo) 컬렉션에는 172,800개, 그리고 여성용 드보(Devoe) 컬렉션에는 8,600개 이상의 플라스틱 병이 사용되었다.
브랜드 관계자는 “‘개념 소비’ 혹은 ‘소신 소비’ 추세와 함께 작은 힘으로 세상을 바꿀 수 있다는 사회 참여 정신이 소비에도 반영되고 있다. 이들은 소비에 투영된 새로운 가치를 우선시한다는 공통점을 보이며, 추가 비용을 더 내더라도 자신이 가치 있다고 여기는 물품을 구입한다”며, “투미는 전 세계 사람들과 지구 환경에 대한 확고한 책임 의식을 가지고 오늘날 그리고 미래 세대의 여행자들을 위해 환경 보호를 중요시하고 이에 대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투미의 이러한 노력은 전 세계적으로 화두로 떠오르고 있는 깨끗하고 윤리적인 소비를 하고 싶다는 가치관과 소비를 하는 ‘클린 소비’와 맞물린다. 투미는 모든 업무 프로세스에 지속 가능성을 중점에 두고 4가지 영역으로 구분된 로드맵 ▲내구성이 높은 혁신적인 제품 생산 ▲탄소 배출 최소화 ▲건강한 산업 생태계 (공급 사슬) 구축 ▲사람 중심의 사고 등을 실행 중이다.
친환경 투미 제품들은 전국 투미 매장 및 공식 온라인 스토어에서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