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윤호영 기자] 지난 10일 블록체인 기반 헬스 포인트 연계 프로젝트인 ‘하우(HAU, Health Alliance for U)’와 관련한 업무 로 마이지놈박스(MGBㆍ대표 박영태)와 두나무의 블록체인 자회사 람다256(대표 박재현)이 업무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MOU 체결을 통해 HAU의 성공적인 런칭을 위한 연계 시너지 강화 등을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이를 위해 적극적인 홍보 및 마케팅 활동을 하면서, 마이지놈박스는 HAU의 파트너로 참여할 예정이다.
마이지놈박스는 2015년에 설립한 기업으로써 개인 중심 유전체 데이터 활용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로 5개국 200만 명 이상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고, 170여 개 이상의 앱이 등록되어 있다.
누구나 자신의 유전자 데이터를 안전하게 보관하며 언제 어디서든 클릭 한 번으로 쉽게 자신의 유전자 정보를 활용, 다양한 유전적 특징을 파악할 수 있는 ‘DNA 어플리케이션(DNA APP)’ 플랫폼 서비스이다.
람다256은 앞서 언급했듯 카카오가 지분을 투자한 두나무의 자회사이다. 람다 256은 지난 5월 우리기술투자, 종근당홀딩스, 야놀자 등 주요 벤처캐피탈과 전략적투자자로부터 총 80억 규모의 시리즈A투자를 유치하였다고 전했다. .
특히 블록체인 서비스 플랫폼 루니버스 운영사로 더 알려졌는데, 루니버스는 클라우드 기반의 블록체인 서비스 플랫폼(BaaS)으로 블록체인을 활용하고자 하는 기업에게 블록체인 기반 서비스 개발에 필요한 사이드체인과 각종 개발툴을 함께 제공한다.
박영태 마이지놈박스 대표는 “블록체인 기술은 바이오헬스 산업의 비즈니스의 핵심역량으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고 하며 “마이지놈박스는 HAU의 파트너 참여를 통해 의료ㆍ건강 IT 디바이스 등 4차산업 혁명을 선도하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