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윤호영 기자] 지난 11일 정부가 시행한 공적 마스크 제도가 종료됐다. 공적 마스크 제도는 지난 3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가 심각한 수준에 이르자 마스크 사재기 예방을 위해 시행된 제도다. 약국과 마트, 온라인 등 다양한 판매처를 통해 보건용 마스크를 구매할 수 있게 되자 소비자들은 보건용 마스크를 한층 꼼꼼하게 따져보고 구매하고 있다.
특히 국내에서 생산된 마스크에 대한 관심이 높다. 마스크 필터를 포함하여 모든 부속품을 국내에서 생산하는 브랜드의 마스크를 사용하려는 소비자들이 늘어난 것이다.
㈜디엠개발은 기술적 노하우를 바탕으로 우리 생활에 꼭 필요한 Hygiene & Safety 분야 제품을 생산하는 기업이다. 최근에는 자사 마스크 브랜드 ‘휴안청’, ‘애니쿨’이 마스크의 전 부속품을 국내에서 생산한다고 알려지면서 소비자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고 한다.

㈜디엠개발이 마스크를 생산한 것은 지난 2017년 의약외품 제조업 허가를 획득하면서다. 현재는 꼼꼼한 위생 절차를 거친 포장과 국내 생산 보건용 마스크로 안전한 마스크 공급에 앞장서고 있다.
코로나19 사태 초반 KF80, KF94 보건마스크에 대한 수요가 급증했을 때는 직원들이 12시간 교대로 근무하며 마스크 물량을 확보하는 등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적극적인 노력을 펼치기도 했다.

최근에는 여름용 마스크로 인기를 얻고 있는 비말 차단용 마스크 공급에 주력하고 있다. 얼마 전 일부 기업에서 이슈가 된 마스크 물샘 현상에 대한 소비자들의 걱정을 덜어주고자, 마스크 액체저항성 시험 빈도를 늘리는 등 소비자가 안심하고 마스크를 구매할 수 있도록 기업 차원의 투자를 이어가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