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윤호영 기자] 전 국민이 리뷰 및 후기어플에 익숙해진 시대다. 소비층에게 리뷰가 차지하는 비중이 커지다 보니 일부 업체들은 블로그 체험단을 통해 리뷰조작, 후기조작 등을 통해 소비자를 유치하기도 했다. 배달어플 속 후기, 블로그 체험단 후기 일부가 조작되었다는 논란이 보도되고 난 뒤 소비자들 사이에서는 믿을 수 있는 후기, 리뷰에 대한 니즈가 더욱 커졌다.
이에 주식회사 샵페리 측은 리뷰어플 ‘서로와’를 런칭했다고 밝혔다. 이 어플리케이션에서는 사용자들이 다양한 후기를 작성하여 SNS에 공유할 수 있고, 이를 참고한 사용자가 해당 가맹점에서 결제할 경우 소개비 리워드를 지급한다. 리뷰 작성과 리워드 지급, 취향 친구 만들기가 한 곳에서 가능한 어플리케이션이라는 것이 업체 측 소개다.
‘서로와’에서는 사용자 간의 리뷰를 읽고 ‘찜’해두는 기능을 통해 가고자 하는 장소를 유용하게 관리할 수 있다. 또한 리뷰에 공감하는 사용자 간의 취향을 반영하여 추천 로직이 작동하고, 리뷰 공유가 많아질수록 후기어플 사용자에게는 리워드를 받을 기회도 많아진다.
일종의 소개비와도 유사한 리워드는 유료 가맹점에서 이용자가 등록된 플라스틱 카드를 통해 결제할 경우 이용 전후 작성된 리뷰 및 공유에 따라 단계적으로 지급된다. 유료 가맹점이 아니라도 리뷰 작성이 가능하며 이를 통해 사용자들끼리 가심비 높고 가볼만한 매장을 서로 추천할 수 있다. 신뢰할 수 있는 리뷰만을 제공하기 위해 이용자 별 평판정보 시스템도 운영되고 있으며 지인 및 타인들에게 유용한 정보를 나눌 수 있는 상생 서비스라는 측면도 돋보인다.
‘서로와’는 어플리케이션 내 카드번호 등록 시스템을 탑재해 한 번만 결제 정보를 입력해 두면 가맹점에서 결제 시 자동으로 결제 및 리워드 지급이 이루어진다. 번호만 입력하면 결제에 반영되기 때문에 기타 개인정보가 노출될 위험이 적다는 것이 (주)샵페리 측의 설명이다.
‘서로와’ 어플을 개발한 (주)샵페리 관계자는 “매장을 운영하는 점주 입장에서도 업체에 별도 광고비를 지불할 필요 없이 실제 사용자들의 후기를 기반으로 직접 리워드를 지급할 수 있어 효율적인 마케팅 비용 운영이 가능해지며 소비자들과의 신뢰도 구축이 용이하다는 메리트가 있다. 신뢰도가 중요한 리뷰어플 계의 새로운 패러다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현재 ‘서로와’ 어플에서는 오픈을 기념하여 앱 추천 및 설치 시 혜택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