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정기 기자] 파리크라상과 배스킨라빈스 등 국내 대표먹거리를 생산하는 SPC그룹 성남공장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 송파구 266번 확진자로 분류되는 A씨는 경기도 성남소재 SPC그룹 공장 안전관리자로 알려졌으며, 송파구는 이를 4일 성남시로 통보 당일 역학조사와 방역을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구 관계자는 "아직 동선 파악 중이라 정확한 내용을 공개하기 어렵다" 전했다.
한편 SPC그룹은 이에 대해 직장폐쇄 혹은 생산품 수거 등에 대해 정확한 언급은 없는 가운데, 성남시 보건소 담당자는 "질병관리본부에 의뢰한 결과 생산된 식료품에 의한 감염은 없는 것으로 밝혀져 아직 해당 공장에 대한 행정명령은 검토되고 있지 않다" 밝혔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얼마전 한 치킨브랜드의 정확한 위치와 업소명까지 공개한 방역당국이 대기업 공장에 대한 공개를 미룬다는 건 형평성에 문제가 있다" 고 지적한다. 특히 확진자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진 충남 청양의 한울농산은 당일 생산된 김치 전량을 폐기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