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이 테러지원국 명단에서 삭제하자 북한은 크게 환영하며 영변 핵시설의 불능화 작업을 재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12일 북한 외무부 대변인 말을 인용 미국이 북한의 불능화 움직임에 대해 정치적 보상을 하고 북한 비핵화 검증 방법에 공정한 절차를 제시함에 따라 영변 핵시설 불능화 작업을 재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또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국제원자력기구(IAEA)와 미국의 사찰단을 다시 영변 핵시설에 받아들일 것"이라며 "미국의 테러지원국가 명단에서 북한을 삭제했다는 미국의 발표를 환영한다"고 전했다.
북한 외무부는 비핵화 제2단계 합의의 완전 이행에 관해서는 "미국이 테러지원국에서 북한을 제외한 것이 실질적인 효력을 발휘해야 한다"며 "6자회담에서 북한을 제외한 5개국이 북한에 대한 중유 지원 등을 경제 보상을 시행하는 지가 중요하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북한 외무부는 미신고 시설이나 고농축 우라늄에 의한 핵개발 핵환상 문제에 관한 검증 문제는 언급하지 않았다고 일본 교도통신이 전해 뒷여운이 남아있는 것으로 보여진다.
[서울] (05510) 서울 송파구 올림픽로35가길11 (신천동) 한신빌딩 10층 | TEL : (02)412-3228~9 | FAX : (02) 412-1425
창간발행인 겸 편집인 회장 강신한 | 대표 박성태 | 개인정보책임자 이경숙 | 청소년보호책임자 박정민 l 등록번호 : 서울 아,00280 | 등록일 : 2006-11-3 | 발행일 : 2006-11-3
Copyright ⓒ 1989 - 2024 SISA NEWS All rights reserved. Contact webmaster@sisa-news.com for more information
시사뉴스의 모든 컨텐츠를 무단복제 사용할 경우에는 저작권 법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