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4.12.29 (일)

  • 맑음동두천 0.8℃
  • 구름많음강릉 4.4℃
  • 맑음서울 3.0℃
  • 흐림대전 3.3℃
  • 구름조금대구 1.9℃
  • 맑음울산 3.3℃
  • 흐림광주 4.3℃
  • 맑음부산 4.5℃
  • 흐림고창 2.9℃
  • 흐림제주 8.4℃
  • 맑음강화 -1.1℃
  • 흐림보은 -0.5℃
  • 구름많음금산 0.2℃
  • 구름많음강진군 1.6℃
  • 구름조금경주시 0.3℃
  • 구름많음거제 4.1℃
기상청 제공

지역네트워크

부산대 캠퍼스 아시아 건축학사업단, 온라인 국제 디자인 워크숍 개최 성료

URL복사

 

[시사뉴스 정은주 기자] 부산대학교 CAMPUS Asia(캠퍼스 아시아) 건축학사업단(단장 이인희·건축학과 교수)은 석사 복수학위프로그램을 공동 운영하는 중국 동제대(Tongji University, China) 및 일본 큐슈대(Kyushu University, Japan)와 지난겨울에 이어 두 번째로 ‘도시문화자원 탐색’에 관한 온라인 국제 디자인 워크숍을 개최하고, 웹사이트를 통해 국제 학생들이 발표한 작품을 심사·전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 행사는 한·중·일 3개 대학 간 정규 계절학기 수업의 일환으로 2017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다. 올해 워크숍은 코로나19 영향으로 8월 2일부터 20일까지 3주간 온라인을 통해 ‘SOMMERFRISCHE : Idea for a Visitor Center on the Mountain of Semmering, in the Alps region of Lower Austria(오스트리아 알프스 산악지역 젬머링의 탐방 안내소 디자인)’에 관한 내용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워크숍은 부산대 BK21 4단계 쇠퇴도시 유휴공간을 활용한 생활SOC 혁신디자인 교육연구단(단장 우신구·건축학과 교수)과 공동으로 해외석학 초청강연을 기획한 것이다. 뿐만 아니라, 지난겨울 협정대학 간 최초의 온라인 교류 프로그램인 ‘CINEMA PARADISE(시네마 파라다이스)’를 이탈리아 팔레르모대학(Palermo University, Italy)과 공동기획한 이래, 오스트리아 비엔나공대(Vienna University of Technology, Austria)와 두 번째로 구축한 국제교류 플랫폼으로서 CAMPUS Asia 프로그램의 지속가능성과 네트워크 확대를 확인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

 

3주간의 이번 워크숍에서는 1주차 특강 세션을 통해 야드릭 믈라덴(JADRIC Mladen) 빈공대 교수(공동기획)가 `젬머링의 건축과 지형(Architecture and Topography of Semmering)'을, 오스트리아의 조경건축가인 아우벡 마리아(Auböck Maria, AUBÖCK+KÁRÁSZ)가 ‘젬머링의 자연·문화적 경관(The Natural and Cultural Landscape of Semmering)을 주제로 기조강연을 펼쳤다. 

 

2~3주차 워크숍 세션은 CAMPUS Asia 협정대학인 부산대·동제대·큐슈대와 팔레르모대, 빈공대 등 5개국 5개 대학의 12개 팀 총 37명의 학생들이 참가해 ‘Considerate and thoughtful sustainable architecture/Cares about both the nature and us, people who seek recreation and relaxation/Inventing a piece of vernacular architecture that will be environmentally reconcile with a minimal carbon footprint(지속가능한 건축/자연과 인간 모두를 위한 쉼터/탄소배출을 최소화하는 친환경 토착건축)’를 키워드로 설계 작품 제출, 온라인 전시, 최종 발표 및 토론을 이어갔다. 

 

20일 오후 최종 작품 발표를 앞두고, 지난 18일에는 한국·중국·일본과 이탈리아·오스트리아의 5개 대학 교수진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우수작품에 대한 심사결과가 발표되기도 했다. 프로그램 전 과정과 학생 작품은 사업단 웹사이트 http://www.suae-asia.com에 공유·전시된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히든기업경영전략연구소 ‘2024 경영대상’ 시상식...우수 중소·스타트업 한자리에
[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사)히든기업경영전략연구소, 시사뉴스, 파이낸셜데일리가 공동주최한 ‘2024 히든기업경영전략연구소 경영대상’ 시상식이 26일 경기도 안양 인덕원 어반호텔에서 열렸다. 7인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친 ‘2024 경영대상’에는 대상을 비롯해 경영우수부문 4개 기업, R&D부문 2개 기업, 특별상부문 1개 기업 등 총 7개 기업이 선정됐다. 대상의 영예는 이제너두(주)가 차지했고, 경영부문 최우수상에 신흥정보통신(주), ㈜지피, ㈜바이오웰스팜이, R&D부문 최우수상에는 ㈜스마트팜센터, ㈜공간정보가 이름을 올렸다. 히든기업경영전략연구소가 추천하는 특별상에는 CGK가 선정됐다. 박성태 히든기업경영전략연구소 이사장은 이날 시상식 인사말에서 “올 한해 경영성과가 우수하고 미래 성장가능성, 연구소 발전에 기여도가 있는 회원사를 선발, 시상하여 회원사들이 우수 사례를 공유하고 향후 회사 성장발전 계기를 마련하고자 경영대상 시상제도를 마련했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이어 박 이사장은 “첫 경영대상 시상에도 많은 기업들이 수상대상기업으로 신청했다”며 “내년에도 회원사 모두가 발전을 거듭하는 한 해가 되기를 기원한다”고 수상기업과 회

정치

더보기
尹측 “대리인단, 탄핵심판 변론준비기일 출석”...선임계 제출
[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대리인단을 선임하고 27일 첫 번째 변론준비절차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대응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윤 대통령 측 석동현 변호사는 이날 오전 취재진에 "배보윤 변호사등 윤 대통령 측 대리인들이 헌법재판소에 선임계를 내고 오후 2시 탄핵심판 변론준비기일에 출석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헌재는 이날 오후 2시 헌재 소심판정에서 첫 번째 변론준비기일을 연다. 수명재판관인 정형식·이미선 재판관이 기일을 진행할 방침이다. 변론준비기일은 향후 재판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미리 대리인들이 쟁점 사항을 정리하고 필요한 증거 신청과 증인 채택 계획 등을 세우는 절차다. 통상 변론준비 기일에는 청구인과 피청구인 양측 대리인이 참석해 기본 입장을 밝히면 쟁점을 정리하고 증인·증거와 재판 일정 등을 조율한다. 윤 대통령이 탄핵 심판 대리인으로 선임한 배 변호사는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사건 당시 헌재 공보관으로 일했던 헌법연구관 출신이다. 탄핵심판과 내란 혐의 수사과정에서 윤 대통령의 '입' 역할을 할 공보 담당은 대검찰청 반부패수사부장, 대구고검장 등을 지낸 윤갑근(60·19기) 변호사가 맡았다. 변호인단의 대표는 김홍일(68·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욕받이 회장들’ 계엄 선포, 해제 보고 느끼는 것 없나
조직 내부의 반대와 국민적인 비판 여론에도 불구하고 회장 연임 선거에 굳이 나서려는 이기흥 대한체육회장과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 세칭 이들 ‘국민 욕받이 회장’들은 지난 3일 밤부터 4일 새벽사이에 일어난 비상계엄 선포와 해제를 지켜보며 느끼는 것이 없는지 묻고 싶다. 한마디로 국민 여론과 정서를 무시하고 마이웨이, 독고다이식 행보가 어떤 결과를 초래하는지 똑똑히 목도하고서도 계속 회장 연임 선거에 나설 것인지에 대한 질문에 답을 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이기흥 회장은 3선 도전의 1차 관문인 체육회 스포츠공정위원회 연임 승인을 받았고, 4선 도전을 선언한 정몽규 회장은 스포츠공정위 심사를 앞두고 있다. 이 회장은 직원 채용 비리와 금품 수수 등 비위 혐의로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회장 직무 정지를 당하고 수사 대상에 올라있고 체육회 노동조합을 비롯한 체육회 내외 인사들의 출마 반대 성명까지 나왔다. 정 회장 역시 불투명한 협회 운영과 절차를 무시한 대표팀 감독 선임 논란 등으로 문체부로부터 ‘자격 정지 이상의 중징계’를 요구받았고, 축구계 인사들의 퇴진 압박과 노조의 연임 반대 요구를 받고 있다. 두 사람은 지난 10월 국정감사장에 불려 나와 여야 국회의원들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