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정기 기자] 김봉옥 병원장(상원의료재단 인천힘찬종합병원)이 지난 8일' 2021 삼성행복대상 여성창조상'을 수상했다.
김 병원장은 국내 1세대 재활의학과 전문의로 대한재활의학회장을 역임 ▲중증 장애인 대상 ‘장애인 주치의’ ▲전국 단위 ‘권역 재활병원’ 제안 등 우리나라 재활의학을 개척하고 이끈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또한 여성 최초 국립대학교 병원장으로서 ▲충남대학교 병원장 ▲근로복지공단 대구병원장 등을 역임, 올 10월부터 ▲상원의료재단 인천힘찬종합병원장 겸 의료원장 ▲대한병원협회 이사 ▲대통령 소속 국가생명윤리심의위원회 위원장 등 의료분야 발전을 위해 맹활약하고 있다.
김 병원장은 수상소감을 통해 “어제까지 하던 일을 오늘 아침에 다시 대할 때 어떻게 다른 방법으로 해볼 수 있을까라는 질문으로 작은 일에도 최선을 다해왔고, 그 결과 더 큰 일들이 주어져 배워나가고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라며 “이 상은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사람들의 의료 혜택 개선에 대해 고민하고, 국내 의료·의학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동료들과 함께 받는 것이라 생각하며, 앞으로의 새로운 도전에도 매 순간 최선을 다할 것”이라는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인천힘찬종합병원은 2021년 3월에 개원 현재 18개 진료과와 ▲건강증진센터 ▲인공신장센터 ▲로봇인공관절센터 등 전문 치료 센터를 운영하는 지역 거점병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