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울산 중구(구청장 박태완)가 2일 오전 10시 30분 중구청 중구컨벤션에서 ‘평생학습 시계탑사업 성과 공유회’를 열었다.
이번 성과 공유회는 울산광역시 구·군 지역 특화 평생교육 공모사업에 선정돼 추진된 ‘평생학습 시계탑’사업의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로, 사업 관계자와 수료생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평생학습 시계탑 사업은 ▲1040 다 같이 돌자 동네 한 바퀴 탐방 ▲5060 나를 찾아 비상하다 ▲7080 팔순에 배우 되다 등 10대부터 80대까지 생애 주기별 3개의 강좌로 진행됐다.
이번 성과 공유회에서 평생학습 시계탑 과정 참여자들은 그동안의 노력이 담긴 그림과 연극 등 다양한 결과물을 소개했다.
특히 한글을 배우는 어르신들을 위한 연극 수업, ‘7080 팔순에 배우되다’ 강좌 수강생들은‘공부하기 딱 좋은 나이!’라는 제목의 연극을 선보였다.
박태완 중구청장은 “시계탑 사업은 가족 단위의 탐방 강좌부터 어르신들을 위한 연극 강좌까지 생애 주기에 맞는 다양한 학습 과정으로 운영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주민들이 평생학습에 참여해 이웃들과 소통하며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2022년 시계탑 사업은 내년 4~5월에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