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강준민 기자] '대구의 테레사 수녀' 박언휘 박언휘종합내과 원장의 통큰 기부로 제42회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가 훈훈하게 마무리됐다.
대구 달성군은 제42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19일 오전 10시 30분 장애인복지관에서 ‘우리, 함께 바라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기념식과 장애인예술단공연(대구라온휠문화예술단, 불꽃연예예술단), 경품추첨 이벤트 등 풍성하게 진행됐으며, 비용은 박언휘 원장이 전액 후원했다.
박언휘 원장은 “오늘 행사가 코로나19로 인해 힘든 시간을 보낸 장애인들에게 조금이나마 위안이 되는 시간이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장애인 복지를 위한 나눔의 봉사활동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달성군장애인복지관 정계원 관장은 “그동안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장애인들과 함께 행사를 진행하지 못해서 아쉬웠는데,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로 이렇게 다시 행사를 마련할 수 있어서 기쁘다.”며 “특히 오늘 이렇게 뜻깊은 자리를 마련해 준 박언휘 원장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