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3.13 (목)

  • 구름조금동두천 0.8℃
  • 구름많음강릉 7.8℃
  • 박무서울 3.5℃
  • 박무대전 5.3℃
  • 흐림대구 8.2℃
  • 흐림울산 8.3℃
  • 흐림광주 9.3℃
  • 흐림부산 10.3℃
  • 흐림고창 4.5℃
  • 박무제주 9.8℃
  • 구름조금강화 -1.0℃
  • 흐림보은 3.3℃
  • 흐림금산 2.3℃
  • 흐림강진군 9.2℃
  • 흐림경주시 9.0℃
  • 흐림거제 10.2℃
기상청 제공

사회

고용차관 "신기술 인재양성 막는 규제, 과감히 혁신해야"

URL복사

 

[시사뉴스 한지혜 기자] 권기섭 고용노동부 차관은 9일 "신기술, 신산업 등의 인재 양성을 가로막는 규제가 있다면 과감한 혁신을 통해 개선하고 지원해 반드시 성과를 내야 한다"고 밝혔다.

권 차관은 이날 오후 주재한 '고용노동분야 규제혁신 태스크포스(TF)' 1차 회의에서 노동시장을 둘러싼 환경의 변화에 발 빠르게 대응하기 위한 규제혁신을 주문하며 이같이 말했다.

권 차관은 "고용노동 규제혁신을 위해서는 종전의 사고방식을 탈피해 발상의 전환을 해야 한다"며 "특히 신기술, 신산업 등의 인재 양성과 관련한 규제는 원점에서 다시 살펴보고 과감하고 속도감 있게 혁신해 나가야 한다"고 했다.

이에 노동시장 변화에 맞지 않는 비합리적 절차와 규율방식은 없는지, 현재의 규율방식이 국제기준에 부합하는지, 유연하게 적용할 수 있는 부분이 있는지 등을 꼼꼼히 살펴보고 합리적으로 개선해달라고 주문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당장 개선할 수 있는 고용노동 규제혁신 과제도 발굴했다.

기업직업훈련 '포괄 과정인정제'를 도입해 자율적인 훈련을 강화해나가고, 국가기술자격증 재발급을 위해 그간 실물의 규격 사진을 내야 했던 규정을 전자파일 등 다양한 방식으로 제출할 수 있도록 개선하기로 했다.

또 안전난간을 설치할 때 추락위험을 방지할 수 있도록 난간기둥이 촘촘하게 설치돼 있다면 중간 난간대를 대체할 수 있도록 관련 규정도 합리적으로 개선해나갈 계획이다.

고용부는 "앞으로 노사 및 전문가가 참여하는 규제혁신심의회에 규제개선 과제를 보고하고, 실무추진단을 꾸려 과제발굴 및 개선방안 도출 등 구체적인 이행계획을 마련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허영인 SPC 회장, ‘노동조합법 위반’ 혐의 36차 공판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2부(재판장 강완수)는 12일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위반 혐의를 받는 허영인 SPC그룹 회장 외 임직원 18명에 대한 36차 공판을 열었다. 이번 36차 공판은 정기인사로 재판부 구성원 모두가 교체된 상황에서 진행됐다. 금일 공판은 417호 형사 대법정에서 오전 10시와 오후 2시 나누어 진행했으며, 검사 측이 공소장 변경 포함해서 고소 의견 진술을 1시간가량 진행하면서 시작했다. 검사 측 진술의 주요 내용은 ▲피고인들의 범죄 사실과 그에 대한 증거▲그룹 문화와 노조에 대한 왜곡된 인식과 제한적 지위로 인한 범죄 사실▲수사 과정에서의 진술 번복과 그에 대한 문제점▲파리바게뜨 주의 탈세 종용과 노조의 대응 등이다. 노동조합및노동관계조정법 위반 등 혐의 등으로 기소된 허 회장은 지난 9월 보석으로 석방된 이후 불구속 상태에서 재판을 받고 있다. 허 회장측 변호인은 국내 최대 로펌 중 하나인 김앤장을 변호인단으로 구성됐다. 허 회장은 황재복 SPC 대표 등과 함께 PB파트너즈 내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화섬식품 노조 파리바게뜨지회가 사측의 노조 탄압을 규탄하거나 ‘사회적 합의’ 이행을 촉구하며 비판을 이어



사회

더보기
허영인 SPC 회장, ‘노동조합법 위반’ 혐의 36차 공판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2부(재판장 강완수)는 12일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위반 혐의를 받는 허영인 SPC그룹 회장 외 임직원 18명에 대한 36차 공판을 열었다. 이번 36차 공판은 정기인사로 재판부 구성원 모두가 교체된 상황에서 진행됐다. 금일 공판은 417호 형사 대법정에서 오전 10시와 오후 2시 나누어 진행했으며, 검사 측이 공소장 변경 포함해서 고소 의견 진술을 1시간가량 진행하면서 시작했다. 검사 측 진술의 주요 내용은 ▲피고인들의 범죄 사실과 그에 대한 증거▲그룹 문화와 노조에 대한 왜곡된 인식과 제한적 지위로 인한 범죄 사실▲수사 과정에서의 진술 번복과 그에 대한 문제점▲파리바게뜨 주의 탈세 종용과 노조의 대응 등이다. 노동조합및노동관계조정법 위반 등 혐의 등으로 기소된 허 회장은 지난 9월 보석으로 석방된 이후 불구속 상태에서 재판을 받고 있다. 허 회장측 변호인은 국내 최대 로펌 중 하나인 김앤장을 변호인단으로 구성됐다. 허 회장은 황재복 SPC 대표 등과 함께 PB파트너즈 내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화섬식품 노조 파리바게뜨지회가 사측의 노조 탄압을 규탄하거나 ‘사회적 합의’ 이행을 촉구하며 비판을 이어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