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4.09.20 (금)

  • 구름조금동두천 25.5℃
  • 흐림강릉 25.6℃
  • 구름많음서울 28.2℃
  • 흐림대전 27.4℃
  • 흐림대구 27.1℃
  • 구름많음울산 25.4℃
  • 흐림광주 26.8℃
  • 구름많음부산 28.4℃
  • 흐림고창 25.8℃
  • 제주 27.2℃
  • 구름많음강화 24.6℃
  • 흐림보은 24.6℃
  • 흐림금산 24.9℃
  • 흐림강진군 26.3℃
  • 구름많음경주시 24.9℃
  • 흐림거제 26.6℃
기상청 제공

정치

이상민 행안장관, 인니·조지아 순방길 올라…디지털정부 협력 도모

URL복사

취임 후 첫 해외순방…협력사절단장 맡아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약 6일간의 일정으로 인도네시아·조지아 순방길에 올랐다. 이들 국가와의 디지털정부 협력을 도모하기 위한 것으로 취임 이후 첫 해외 순방이다.

행안부는 16일부터 21일까지(한국 시간) 이 장관을 단장으로 하는 '범정부 합동 디지털정부 협력사절단'을 인도네시아와 조지아에 파견한다고 밝혔다.

행안부는 한국 디지털정부의 개발도상국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매년 사절단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법제처, 국세청, 한국조폐공사, 한국지역정보개발원,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등이 참여했다.

이 장관을 비롯한 사절단은 첫 방문국인 인도네시아에서 디지털정부를 담당하는 짜요 꾸몰로 행정개혁부장관과 조니 쁠라떼 통신정보부 장관을 만난다. 

행정개혁부 장관과는 '한-인도네시아 디지털정부 협력센터'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대국민서비스포털 구축 등 협력센터를 통해 발굴한 신규 협력사업의 확대를 논의한다. 행안부와 행정개혁부는 지난 2021년 5월 협력센터를 설치하기 위한 양해각서를 맺고 '인도네시아 디지털정부 단계별 로드맵' 수립 등 다양한 협력사업을 추진해오고 있다.
 
통신정보부 장관과는 인도네시아 정부데이터센터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지원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한다. 인도네시아 정부데이터센터는 약 2000억원 규모의 한국 수출입은행 차관사업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한-인도네시아 디지털정부 협력포럼'도 갖는다. 포럼에서는 행정서비스 통합포털인 '정부24(www.gov.kr)'와 정부데이터센터, 모바일 신분증 등 디지털정부 사례를 발표한다. 이후 각 사례별 인도네시아 소관부처와 실질적 협력 확대를 위한 실무 양자회의를 열게 된다.

또 인도네시아 현지에 진출한 한국 정보통신(IT) 기업들과 간담회를 갖고 협력센터와 현지기업 간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한다.

지난해 한국 기업이 수주한 1000억원 규모의 인도네시아 조세정보시스템 사업 현장도 방문 점검한다.

이후 이 장관을 비롯한 사절단은 조지아 트빌리시로 옮겨 유엔개발계획(UNDP) 주최로 열리는 '중앙아시아 및 코카서스 지역 공공부문 디지털 전환 세미나'에 참여한다. 이 세미나에선 조지아 인근 7개국을 대상으로 한국의 디지털정부 사례를 소개하고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범정부적 관점의 공공서비스 제공에 대해 논의한다.

또 조지아의 디지털정부를 총괄하는 법무부 장관을 만나 '한-조지아 디지털정부 협력센터' 설치 등 디지털정부 협력 강화 방안에 관한 의견을 나눈다. 법무부 산하기관인 디지털거버넌스청을 방문해 조지아의 디지털정부 현황도 시찰한다.

이 장관은 출국에 앞서 배포한 자료를 통해 "디지털정부 분야 우리 IT기업들의 원활한 해외 진출을 위해서는 정부 간의 우호적 협력관계가 필수적"이라며 "우수한 민간 IT기업과 함께 세계를 선도하는 디지털플랫폼정부를 만들어 나가는 것과 동시에 해외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세계 각국들과의 협력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사회

더보기
동덕여대 윤혜선 교수, '제2회 그린아트페스티벌' ESG 댄스필름 작품 상영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동덕여자대학교 무용전공 윤혜선 교수는 ‘제2회 그린아트페스티벌’에서 그린하모니아트 공연단을 통해 창작한 ESG 댄스필름(무용영상) 다섯 작품을 선보였다. 24명의 무용예술인들이 참여한 ESG 댄스필름은 약 폐기물, 의류 폐기물, 인화성 쓰레기, 캔 재활용 등 환경문제를 주제로 창작하였고, 무용작품을 통해 환경오염으로 인한 생태계 파괴 문제와 생명, 환경사랑 문화를 전하고자 했다. 2024년 서울시 후원으로 개최된 ‘제2회 그린아트 페스티벌’은 예술인과 시민들이 함께 생명과 환경을 생각하고 동참할 수 있는 예술활동을 통해 실천적 문화 나눔에 주안점을 두고 ‘그린아트 공감존과 체험존’으로 구성된 다채로운 프로그램들로 기획된 축제이다. 그린아트 공감존은 전시 관람의 형태로 위험한 현장에서 시민의 안전과 생명보호 활동을 하는 소방관들의 현장 사진과 ESG 댄스필름, 고철 정크아트 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다. 또한 그린아트 체험존은 그린아트 서포터즈로 지원한 청년 30명과 환경예술가들이 함께 진행하는 체험 프로그램으로 캔 크러쉬 캠페인, 바다쓰레기, 폐의류, 폐플라스틱을 활용한 업사이클링 아트와 보자기 업사이클링 가방 만들기, 에코가방 실크스크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서울시교육감 정치인 아닌 학교현장교육전문가 뽑아야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지난달 29일 대법원에서 징역형 집행유예가 확정돼 교육감직을 상실하면서 오는 10월 16일 서울시교육감 보궐선거가 치러지게 됐다. 교육감 선거에서 후보 분열로 항상 고배를 마셨던 보수진영에서는 '후보 단일화' 목소리가 나오고 있고 진보진영에서도 언제나 그랬듯이 ‘후보 단일화’ 시동을 이미 걸었다. 이번 교육감 보궐선거를 놓고 여야 정치권에서는 진영논리를 펴며 이번에야 말로 보수진영이 교육감이 되어야 한다, 조 전 교육감의 교육정책을 이어받기 위해서라도 진보진영이 교육감이 되어야 한다고 공방을 벌이고 있다. 서울시교육감은 83만여명에 달하는 서울 지역 유·초·중·고교생의 교육정책을 책임지는 막중한 자리다. 그런데도 그동안의 교육감 선거는 후보의 자격과 적격 여부보다는 각 진영에서 ‘후보 단일화’를 했나 안 했나에 따라 당락이 결정되는, 정말 희한한 선거로 치러졌다. 누구 말마따나 교육감 선거는 후보자가 누군지도 모르고 투표하는 대표적인 ‘깜깜이 선거’다. 정당명(名), 기호도 없이 치러지는 선거에서 단일화에 실패한 진영은 표 분산으로 선거를 해보나 마나였다. 지난 2010년 서울시교육감 선거에서는 곽노현 후보가 34.34% 밖에 얻지 못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