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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대기업·중견기업 88% "하반기 채용 계획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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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K·CJ·신세계·한화 등 9월 이후 채용 시작

 

[시사뉴스 김도영 기자]  대기업 및 중견기업 88%가 올 하반기 수시채용 포함 채용 계획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플랫폼 캐치에 따르면 상위 445개 기업을 대상으로 '하반기 채용 계획'을 조사한 결과 '수시채용을 한다'고 응답한 183곳을 포함한 391개사, 88%가 하반기 채용을 할 의향이 있다고 답했다. '하반기에 채용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전체 기업의 12%에 불과했다.

수시채용을 하고 있는 기업은 41%이며, 구체적인 채용 계획이 정해진 기업은 전체 응답 기업 중 38%였다. 이는 지난해 8월에 실시한 하반기 채용 계획 조사 결과 '하반기 채용 계획 있다'고 응답한 비중(17%)보다 2배 이상 증가한 비율이다. 올해 채용은 할 의향이 있지만 구체적인 일정은 아직 미정이라고 답한 기업은 9% 수준이었다.

올 하반기에도 주요 기업들의 채용은 9월에 집중될 예정이다. 하반기 채용 계획을 밝힌 기업 208개사 중 57%가 9월에 모집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주요 대기업인 삼성, SK, CJ, 신세계, 한화그룹 등은 9~10월 중 채용을 시작할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차그룹의 경우 수시채용으로 비정기적인 채용공고가 매달 올라오고 있다.

김정현 캐치 소장은 "코로나로 주춤했던 채용 시장이 풀린 데다 수시 채용 문화가 전체적으로 확산되면서 올 하반기 채용 시장이 활발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미 하반기 채용을 시작한 기업이 있으며 경력은 물론 신입 채용도 적극적으로 선발하는 분위기"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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