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남규 기자] KCC오토가 서울 강서구 염창동에 위치한 KCC오토타워(KCC오토 강서목동 전시장)에서 중증장애인 채용 카페 ‘아이 갓 에브리씽(I got everyting)’ 개소식 행사를 갖고 문을 열었다.
KCC오토점은 지난해 KCC정보통신 청파신사옥에 문을 연 KCC정보통신점에 이어 KCC가족사 내 2번째이다. 카페 개소를 위해 한국장애인개발원에서 카페 기자재와 인테리어 등을 지원 받았고, KCC오토는 카페 운영을 맡아서 근로자를 직접 채용하여 사내카페로 활용하고 있다.
KCC오토타워 9층에 위치한 구내 식당 내 들어선 KCC오토점은 사내 복지형 카페로 중증장애인 바리스타가 직접 커피를 제조해 직원들에게 무료 제공하고 있다.
개소식에는 KCC오토그룹 이상현 부회장, KCC오토 류인진 대표 등이 참석하여 개소를 축하하고 바리스타로 고용된 2명의 장애인 근로자를 격려했다.
KCC오토 관계자는 “KCC정보통신점에 이어 가족사 내 2호점의 문을 열게 되어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 앞으로도 중증장애인의 사회참여 및 일자리 확대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사회적 기업활동에 적극 참여할 예정이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KCC오토는 임직원 복리후생을 위해 시각장애인 안마사를 고용하여 헬스키퍼 제도를 운영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