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은 겨울철 폭설시 가축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생산성을 높일 수 있도록 가축 및 축사관리 요령에 대해 숙지할 것을 당부했다. 폭설 피해 축사관리
폭설에 의해 파손된 축사를 긴급히 복구하고 축사 옆 배수로를 깊게 설치해 눈 녹은 물로 인해 습해가 발생되지 않도록 한다. 파손된 축사의 전기시설을 점검해 누전이나 합선, 감전에 의한 화재로 2차 피해를 최소화하고, 사료급여 및 분뇨처리 시설 등을 수리한다.
전파된 축사의 가축은 안전한 곳으로 임시 이동시켜 관리하고, 출하시기에 임박한 가축은 조기출하를 유도한다. 폭설 이후에는 축사바닥의 온도가 낮아질 수 있으므로 볏짚, 톱밥, 왕겨 등을 충분히 준비해 기온이 갑자기 떨어질 경우 깔아준다. 가축사양관리
외부환경이 갑자기 바뀌거나 기온이 급강하하면 가축의 생산 활동 및 유지에 좋지 않게 되므로 사료 급여량을 평소보다 10%정도 늘인다.
눈, 비가 계속될 때는 가축의 피부표면에 묻은 물은 열을 빼앗기므로 가능한 빨리 제거해 준다. 가능한 일광욕과 운동, 피부손질을 수시로 해 주거나, 적정 실내온도의 유지와 환기로 쾌적한 환경을 조성해 준다. 위생관리
축사 안으로 들어오는 샛바람은 가축 질병 발생의 주요 원인이 되므로 철저히 차단해야 한다. 최근에 분만한 송아지는 보온과 환기 관리를 잘 해주도록 하고 기침과 설사를 하는 송아지는 격리시켜 치료하도록 하며, 배설물은 신속히 제거한 후 소독을 철저히 하도록 한다.
날씨가 좋은 날을 골라 예방백신을 접종하고 호흡기질병, 소화기질병을 예방하기 위해 적절한 시기에 효과 있는 항생제를 선발해 투약한다.
폭설로 인해 폐사한 가축은 폐사축 처리요령에 의해 구덩이를 파고 생석회를 뿌린 후 사체를 매몰하거나 소각 처리한다. 피해축사 복구를 위한 축사설계의 기본원칙
우리나라에서 강설량이 가장 많은 곳은 대관령으로 '98년 1월 21일 165.7cm의 최심적설 최고기록을 갖고 있으며, 2003년에도 148.9cm의 적설량을 기록했다. 축사를 건축할 때는 이러한 통계자료를 참고해 축사를 신축하거나 개축해야 한다.
폭설 피해축사는 대부분 지역별 강설량 등을 고려하지 않고 규격에 맞지 않는 파이프 등을 사용해 만들어 피해가 커지므로 시설자체하중, 적재하중, 적설하중 등을 고려해 자연재해에 충분히 견딜 수 있는 구조로 설계한다.
또 기계화 시설을 수용할 있도록 대지의 형태, 크기, 축산규모 등을 고려해 적당한 크기로 계획하고 경제적이고 시공이 용이한 건축물이 될 수 있도록 설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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