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4.11.06 (수)

  • 구름많음동두천 15.5℃
  • 구름조금강릉 20.9℃
  • 구름많음서울 17.5℃
  • 구름많음대전 16.8℃
  • 박무대구 14.6℃
  • 맑음울산 17.4℃
  • 광주 14.0℃
  • 맑음부산 18.9℃
  • 흐림고창 15.0℃
  • 맑음제주 22.5℃
  • 흐림강화 16.0℃
  • 구름많음보은 13.8℃
  • 흐림금산 14.3℃
  • 흐림강진군 13.8℃
  • 맑음경주시 16.2℃
  • 맑음거제 18.8℃
기상청 제공

국제

美 대선 경합주 펜실베이니아·미시간, 지난 대선보다 결과 빨리 나올 것

URL복사

펜실베이니아, 지난 대선서 나흘 후에야 결론
우편투표 줄고 관련법 개정으로 개표 빨라져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펜실베이니아는 지난 미국 대통령 선거 결과보다 개표가 빨라지면 전체 대선 결과도 더 빨리 나올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5일(현지시각) 치러지고 있는 미국 대선 결과를 좌우할 것으로 예상되는 펜실베이니아의 개표 결과가 지난 대선보다는 빨리 나올 것으로 내다봤다.


펜실베이니아는 지난 대선 결과가 본투표 나흘 후에야 나오게 한 주범인데, 개표가 빨라지면 전체 대선 결과도 더 빨리 나올 수 있다.

CNN에 따르면 조시 셔피로 펜실베이니아 주지사는 이날 올해 펜실베이니아주 개표가 지난 대선 만큼 오래걸리지는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셔피로 주지사는 올해 우편투표 참가자가 4년 전에 비해 약 100만명 감소했고, 개표작업을 중단없이 할수 있도록 주법이 개정됐다고 설명했다.

2020년 펜실베이니아 개표 결과는 본투표가 진행되고 나흘이 지나서야 나왔다. 당시에는 코로나19 사태로 대부분 유권자들이 우편투표에 나서면서 개표 과정이 길어진 것으로 분석된다.

올해 대선에선 개표작업을 지연시킬 요소가 비교적 줄어든 셈이다.

미국 대선은 단순히 더 많은 표를 얻는 후보가 승리하는 것이 아니라, 주별로 배정된 선거인단을 많이 확보하는 싸움이다. 때문에 경합주 승패가 대선 결과로 직결된다. 전체 결과도 경합주 승패가 나와야 알 수 있다는 의미다.

4년 전 조 바이든 당시 민주당 후보도 펜실베이니아 승리가 결정되면서 백악관 입성을 확정할 수 있었다.

펜실베이니아는 올해도 7개 경합주 가운데 가장 많은 19명의 선거인단을 보유하고 있다. 카멀라 해리스 민주당 후보와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후보 모두 펜실베이니아를 가져가야 당선 확률이 매우 높아진다.

또 다른 경합주인 미시간도 예년에 비해 빠른 결과를 기대할 수 있을 전망이다.

조슬린 벤슨 주정부 국무장관은 투표율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면서 "수요일 정오에야 나왔던 2020년보다는 결과가 더 빨리 나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디트로이트는 이날 자정 전에 개표를 완료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날 오후 9시께에는 상세한 정보가 나올 수 있다고 주정부 관계자는 전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부, 서울 서초구, 경기 고양·의왕·의정부시 일대 그린벨트 해제... 총 5만가구 규모 신규 택지 공급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정부가 집값 안정화를 위해 서울 서초 서리풀 지구, 경기 고양·의왕·의정부시 일대 지역의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을 풀어 총 5만가구 규모의 신규 택지를 공급한다. . 서울에서 주택공급 확대를 위해 그린벨트(개발제한구역)를 해제한 가운데 그린벨트 해제 실효성 논란을 비롯해 토지 보상, 투기 수요 차단 등 앞으로 해결해야 할 과제가 산적하다. 정부는 서울 집값 상승의 진원지인 강남 집값을 잡기 위해 상대적으로 주택 선호도가 높고, 강남 생활권인 서초 서리풀 지구의 그린벨트를 해제하고, 2만 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다. 서울에서 주택 공급을 위해 그린벨트가 대규모로 해제된 건 이명박 정부가 보금자리주택을 추진했던 지난 2012년 이후 12년 만이다. 상대적으로 주택 수요가 많은 서울 지역에 주택을 직접 공급해 주택공급 부족 우려를 진정시키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국토교통부 5일 서초구 서리풀 지구, 경기 고양·의왕·의정부시 일대 등 신규 택지 후보지 4곳을 발표했다. 정부는 강남권인 서초구 서리풀 지구를 해제하고, 221만㎡ 규모의 신규 택지를 조성해 2만 가구를 공급할 방침이다. 특히 서리풀 지구에 공급되는 2만 가구 중 55%에 해당하는

정치

더보기
젤렌스키, 北 파병군과 교전 확인...“세계 불안정성의 새 시대 열려”
[시사뉴스 김백순 기자]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러시아로 파병된 북한군과 교전 사실를 처음 확인하고 국제사회의 지원을 촉구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5일(현지시각) 일일 영상연설을 통해 우크라이나군이 러시아군에 배속된 북한군과 첫 전투를 벌였다며 "북한 군인과 첫 전투는 세계 불안정성의 새로운 시대를 열었다"고 말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우리는 세계와 함께 전쟁을 확대하려는 러시아의 이 같은 조치를 실패로 돌리기 위해 모든 노력을 기울인다"며 "말 뿐만 아니라 우크라이나 방어를 지원하기 위한 적절한 조치를 준비하는 방식으로 반응한 사람에게도 감사하다는 말을 전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안타깝게도 테러는 충분한 대응책이 없을 때 바이러스처럼 확산할 수 있다. 이제 우리가 수행하는 대응이 충분히 강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세계와 함께 러시아의 전쟁 확장 시도를 저지하기 위해 모든 것을 해야 한다"며 "푸틴 정권의 시도가 실패하도록, 푸틴과 북한 모두가 패배하도록 우리는 노력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다만, 젤렌스키 대통령이 언급한 북한 파병군과의 교전은 전면전이 아닌 소규모 교전이라고 우크라이나 정부는 설명했다. 루스템 우메로우

경제

더보기
정부, 서울 서초구, 경기 고양·의왕·의정부시 일대 그린벨트 해제... 총 5만가구 규모 신규 택지 공급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정부가 집값 안정화를 위해 서울 서초 서리풀 지구, 경기 고양·의왕·의정부시 일대 지역의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을 풀어 총 5만가구 규모의 신규 택지를 공급한다. . 서울에서 주택공급 확대를 위해 그린벨트(개발제한구역)를 해제한 가운데 그린벨트 해제 실효성 논란을 비롯해 토지 보상, 투기 수요 차단 등 앞으로 해결해야 할 과제가 산적하다. 정부는 서울 집값 상승의 진원지인 강남 집값을 잡기 위해 상대적으로 주택 선호도가 높고, 강남 생활권인 서초 서리풀 지구의 그린벨트를 해제하고, 2만 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다. 서울에서 주택 공급을 위해 그린벨트가 대규모로 해제된 건 이명박 정부가 보금자리주택을 추진했던 지난 2012년 이후 12년 만이다. 상대적으로 주택 수요가 많은 서울 지역에 주택을 직접 공급해 주택공급 부족 우려를 진정시키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국토교통부 5일 서초구 서리풀 지구, 경기 고양·의왕·의정부시 일대 등 신규 택지 후보지 4곳을 발표했다. 정부는 강남권인 서초구 서리풀 지구를 해제하고, 221만㎡ 규모의 신규 택지를 조성해 2만 가구를 공급할 방침이다. 특히 서리풀 지구에 공급되는 2만 가구 중 55%에 해당하는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주 4일 근무가 아니라 주 6일, 밤샘근무도 모자란 반도체업계
임금 삭감 없이 전체 노동자의 51%가 주 4일제 근무를 하는데도 오히려 생산성이 향상된 아이슬란드 모델의 경제적 효과가 주목받으면서 국내에서도 주 4일제 근무가 관심을 끌고 있다. 아이슬란드에서는 지난 2015년과 2019년 두 차례에 걸쳐 공공 부문 근로자들의 노동시간을 기존 주 40시간에서 임금 삭감 없이 35~36시간으로 축소하는 대규모 근로시간 단축 실험을 실시했다. 해당 실험을 통해 대부분 사업장에서 생산성은 동일하거나 개선된 동시에 근로자들의 삶의 질이 비약적으로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를 토대로 현재의 광범위한 근로시간 단축제가 산업 전반에 도입됐다. 아이슬란드를 제외하고도 세계 곳곳에서 주 4일제 실험이 진행 중이다. 국내에서도 포스코그룹이 격주로 주 4일 근무(임원 주 5일 근무)를 실험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모든 산업 분야에 획일적으로 적용한 ‘주 52시간’ 근로제가 기술 패권 경쟁이 치열한 반도체 산업의 경쟁력을 약화시키고 있어 더 이상 경쟁에서 뒤처지지 않으려면 특정 직군의 근로시간 규제를 면제하는 ‘화이트칼라 이그젬션’(고연봉 관리·전문직 근로시간 규제 적용 제외) 제도를 반도체 연구개발 분야에 도입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