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장시목 기자] 영주시(시장 박남서)는 10일부터 3월 11일까지 19개 읍·면·동을 중심으로 ‘새봄맞이 국토대청결운동’을 전개해 쾌적하고 깨끗한 생활환경 조성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은 ‘영주소백산마라톤대회’ 등 주요 행사를 앞두고, 방문객과 시민들에게 청결한 도시 이미지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된다. 각 읍·면·동에서는 자체적인 정화 계획을 수립하고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환경정화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시는 마라톤 코스, 주요 관광지, 시가지 및 이면도로 등 취약지역을 집중 정비하고, 영농폐기물과 불법 투기 쓰레기 수거 활동을 대대적으로 전개할 계획이다. 또한, 재활용품 분리배출 홍보를 강화하여 시민들의 참여를 유도하고, 탄소중립 실천에도 앞장설 방침이다.
이번 환경정화 활동은 읍·면·동별 기관·단체를 중심으로 시민과 공무원이 함께 참여하여 지역 공동체의 환경 개선 의식을 높이고, 건강한 도시문화를 조성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해에는 7,000여 명이 국토대청결운동에 참여해 ‘우리마을 쓰레기줍깅’과 ‘청소 전담구역 편성’ 등 다양한 환경정화 활동을 펼치며 시민들의 높은 호응을 얻은 바 있다.
권명옥 새마을봉사과장은 “깨끗하고 살기 좋은 영주시를 만들기 위해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며, “이번 국토대청결운동을 시작으로 ‘환경살리기 사업’과 ‘Green City 조성사업’ 등 국민운동단체 중심의 지속적인 환경정화 및 봉사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