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장시목 기자] 영주시 보건소는 ‘결핵예방의 날(3월 24일)’을 맞아 24일부터 28일까지 결핵예방주간을 운영하고, 결핵 예방과 조기 검진의 중요성을 알리는 캠페인을 실시 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결핵 발생 시 전파 위험성이 높은 집단시설을 대상으로 결핵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예방 수칙을 홍보하는 활동으로 진행된다.
특히, 24일에는 보건소를 방문하는 시민들에게 결핵 예방 홍보물과 리플릿을 배부하며, 25일에는 영주시노인복지관을 방문해 어르신들에게 결핵 예방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결핵환자 중 65세 이상 어르신의 비율이 높은 만큼, 이번 캠페인은 더욱 의미가 크다.
박영화 감염병관리과장은 “매년 진행하는 결핵예방의 날 캠페인은 결핵 예방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관심을 확산시키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결핵은 조기 발견이 중요한 만큼 1년에 한 번 검사를 받을 것을 권장한다”고 전했다.
한편, 시 보건소는 지속적인 홍보와 예방 활동을 통해 결핵환자의 발생과 전파를 줄여나갈 계획이다. 또한, 관내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연 1회 무료 결핵 검진을 실시하고 있으며, 검진을 희망하는 어르신은 신분증을 지참해 보건소 1층 호흡기 관리실을 방문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