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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사창가에서 피어나는 순수한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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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극장서 펼쳐는 액션 느와르! 연극 <캘리포니아>

현존 퍼포먼스의 연극 <캘리포니아>가 국립극장 별오름 무대에서 공연된다.

<캘리포니아>는 오늘날 가장 밑바닥 삶을 살아가고 있는 창녀와 건달의 사랑이야기이다. 최교익 작가의 비극 속에는 미래에 대한 희망이 담겨져 있고 자주 감각을 인용한 상징이 표현되어 있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어려운 현실 속에서도 희망을 찾으려는 소외 받는 사람들의 이야기. 한 겨울 크리스마스 시즌에 올라가는 가슴 따듯한 사랑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는 작품이다.

무대에 막이 오르면 남자주인공들의 격투와 여주인공들의 관능미 넘치는 의상과 폴댄스로 시작된다.

“오빠 놀다가~ 싸게 해줄께”라며 관객을 유혹하는 파격적인 대사로 사창가의 삶을 깊숙히 파고들며 생생히 묘사한다.

까다로운 국립극장의 대관심의에서 난항을 겪을 만큼 현존 퍼포먼스의 작품은 파격적이다. 그러나 대관심의위원들은 “현실에서 벌어지는 사건과 사고는 예술적 상상을 뛰어넘는 충격적인 일들이 더 많다.”며 현존 퍼포먼스의 창작의 다양성에 큰 기대와 응원을 보내고 있다.

이 작품에서는 먼저 죽여야 사는 조직의 세계, 살기위해 몸을 파는 창녀들 그들이 자신들의 방식으로 살아가는 사창가에서 피어나는 순수한 사랑 그리고 그들의 이상향인 캘리포니아를 꿈꾸는 내용을 다루고 있다.

연극 '캘리포니아'를 연출한 박명규(현존 퍼포먼스 대표)는 창작연극에 대해 일반적으로 가지고 있는 부족하고 모자란 이미지를 벗어나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느낄 수 있는’ 내용으로, 보다 쉽게 창작연극을 전반적으로 널리 알리고 보급하고자한다고 밝혔다.

어두운 주제이지만 이 작품에는 휴머니즘이 2010년을 아름답게 마무리 하게 할 것이다.

연극 <캘리포니아>는 창녀와 건달의 사랑이야기로 어려운 현실 속에서도 희망을 찾으려는 한 겨울 크리스마스 시즌에 올라가는 따듯한 사랑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는 작품이다.

공연은 12월 22일부터 31일까지다. 문의)02-742-3255

저작권자 Ⓒ시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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