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서울지리정보를 제공하고 있는 GIS포털시스템에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19곳의 문화 체험지와 도보관광코스 정보를 담았다.
서울시는 최근 날로 늘어나는 서울시 방문 외국인 관광객을 위해 지난 3월 GIS포털시스템(gis.seoul.go.kr) 외국어 지원 기능을 강화한 데 이어 이번에 관광 콘텐츠인 문화 체험지와 도보관광코스 정보를 업그레이드해 5일부터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GIS포털시스템은 현재 한국어 외에 영어, 중국어 간자체 및 일본어 지도를 서비스 해 외국인들에게 서울의 시설물 정보와 위치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서울시는 외국인 관광객들이 서울의 전통과 템플스테이를 체험할 수 있는 문화 체험지 8곳의 정보를 담아, 해당 언어지도와 함께 자세한 위치와 상세한 정보를 한 번에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예를 들어 ‘길상사’를 검색어로 지도를 검색하면 그동안 해당 위치정보만 제공됐다면 이젠 ‘길상사’에 대한 상세 정보를 같이 제공해 외국인 관광객들의 이해를 돕고 관광루트를 짤 수 있도록 했다.
템플스테이는 조계사, 봉은사, 길상사, 묘각사 등 4곳의 정보를 담았으며, 전통음식문화를 체험하고 싶은 외국인 관광객을 위해선 궁중음식연구원과 삼청각 2곳의 상세 정보를 담았다. 전통예절교육을 배우고 싶은 외국인 관광객을 위해선 예지원과 전통문화 한국 문화의 집 코스 등의 정보를 업그레이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