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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창작 뮤지컬 ‘왕의나라’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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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민속촌 성곽 야외무대에서 오는 24일부터

안동 민속촌 성곽에서 산수실경(山水 實景) 창작 뮤지컬 ‘왕의 나라’가 무대에 올려진다.

오는 24일부터 28일까지 매일 저녘 8시부터 9시 20분까지 총 5회에 걸쳐 공연된다.

뮤지컬 ‘왕의 나라’는 지역의 우수한 공연 인재들이 힘을 모아 지역의 역사와 인물, 스토리자원으로 만들어진 문화콘텐츠 작품으로 밤하늘의 별과 푸른 숲 향기가 가득한 안동민속촌 성곽의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잘 어울어져 색다른 공연의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으며, 입장료는 무료이다.

뮤지컬 ‘왕의 나라’는 전체 7막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공민왕과 노국공주의 안동 몽진, 홍언박과 여랑의 애틋한 사랑, 안어대동(安於大東)의 새로운 희망을 담고 있는 작품으로 고려 개국의 장엄한 역사의 주인공 삼태사(三太師)의 이야기와 증류식 소주의 원조 캐릭터인 안중할머니, 홍건적을 물리치기 위해 안동에서 권토중래(捲土重來)한 공민왕, 왕의 파천(播遷)과 개경 수복을 도운 손홍량 등의 역사적 인물과 공민왕에게 날아오는 화살을 몸으로 막다 죽음에 이르렀다는 전설 속의 인물 여랑까지 장엄한 역사 속의 수많은 인물과 이야기가 뮤지컬 ‘왕의 나라’에 담겨있다.

이 공연은 경상북도, 안동시가 주관하고 (재)안동영상미디어센터가 주최한 작품으로, 기획에서부터 참여, 제작, 공연에 이르는 모든 과정이 지역의 힘으로 이루어낸 작품으로 경상북도가 추진하는 문화콘텐츠 산업과 장소성 콘텐츠 육성, 그리고 새로운 문화일자리 창출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김관용 경상북도지사는 “우리道는 신라, 가야, 유교문화의 본향으로서 민족문화의 뿌리를 형성해 온 중심지이자 전통문화를 찬란하게 꽃 피웠던 고장으로 신라의 혼과 불교․유교문화의 유산을 기반으로 하여 뮤지컬 등 다양한 장르에 접목시켜 문화콘텐츠 산업화에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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