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가족부(김금래 장관)가 오는 27일 서울교육문화회관(서울 양재동)에서 “청소년의 꿈! 지도자의 열정! 희망찬 대한민국!”을 주제로 전국 청소년지도자 1,000여명이 참석하는 ‘2011 전국청소년지도자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2011 전국청소년지도자대회’는 전국의 청소년지도자들이 청소년정책의 방향을 공유하고 발전방안을 모색하며, 청소년지도자로서의 결의를 다지는 소통과 교류의 장으로 2005년부터 시작하여 금년 7회째를 맞는다.
‘2011 전국청소년지도자대회’기념식에서는 청소년들에게 꿈을 찾아주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는 청소년지도자들의 헌신적인 모습을 담은 주제영상에 이어, 청소년들이 자신의 꿈을 찾고 더 큰 희망을 키워나갈 수 있는 사회를 지향하며 청소년지도자의 실천과제를 확인하는 청소년지도자들의 비전 선포와 최근 심각한 사회문제가 되고 있는 청소년 인터넷게임 중독 해소를 위하여 건전한 인터넷문화 조성을 위한 청소년지도자들의 다짐 발표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또, 기념식을 전후해서 “청소년정책 방향과 과제”에 대한 주제강연과 ‘현안토론회 및 우수사례발표’가 진행될 예정으로, ‘주5일제 실시에 따른 청소년활동 활성화 방안’, ‘건전한 인터넷문화 조성 및 인터넷 중독 예방’, ‘위기청소년 지원 및 예방대책’에 대한 토론과 함께 공모․심사를 통해 선정된 주제별 우수 프로그램 사례도 소개된다.
대회 마지막 일정인 ‘상호교류의 밤’에서는 청소년지도자들의 소망을 담은 ‘희망엽서’를 소개하고, 청소년이 직접 자신의 ‘멘토’를 찾는 이벤트를 진행하는 등 청소년지도자간 우의를 다질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박난숙 여성가족부 청소년정책과장은 “이번 전국 청소년지도자대회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현장에서 열정적으로 땀 흘리는 우리 청소년지도자들이 더욱 큰 사명감과 자긍심을 가지고 서로 소통․화합할 수 있는 공감의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