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4.10.02 (수)

  • 구름많음동두천 22.4℃
  • 구름많음강릉 23.7℃
  • 맑음서울 24.0℃
  • 구름많음대전 24.7℃
  • 구름많음대구 23.5℃
  • 구름조금울산 24.7℃
  • 구름많음광주 25.8℃
  • 구름조금부산 27.9℃
  • 구름조금고창 26.8℃
  • 구름조금제주 27.7℃
  • 구름조금강화 23.1℃
  • 구름많음보은 23.4℃
  • 구름많음금산 24.8℃
  • 구름많음강진군 25.9℃
  • 구름많음경주시 24.7℃
  • 맑음거제 25.1℃
기상청 제공

문화

자연스러운 미소와 자신감까지 회복시켜주는 치아교정, 조기치료가 중요

URL복사

갸름한 얼굴형이나 깨끗한 피부만큼이나 가지런한 치아는 얼굴의 이미지를 좌우한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래서 돌출입이나 덧니, 반대교합과 같은 치열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라면 치아교정을 위해 치과를 찾게 된다.

치아가 비뚤어져 고르지 못한 증상을 '부정교합'이라고 한다. 부정교합은 발음의 부정확성, 위축된 심리, 씹는 능력 감소로 인한 위장계통 질환 유발, 턱뼈의 균형적인 성장 방해, 충치 및 잇몸병 등 구강질환의 원인을 제공한다.

 

조기 치료가 필요한 부정교합

어린이의 부정교합의 경우, 턱의 위치가 바르지 않아 두개골을 반듯이 지지해줄 수 없기 때문에 어깨 결림과 두통은 물론, 전신 건강에 이상이 발생하게 된다. 무엇보다 부정교합으로 구강 호흡이 일어날 정도로 기도공간이 좁은 경우엔 아이의 과잉 행동 장애나 야뇨증, 성적부진 등도 일어날 수 있다.

따라서 최대한 빠른 시기에 교정해주는 것이 필요하다. 보통 치아가 심하게 비뚤어졌을 때는 2, 3개 정도 뽑아야 하지만, 초등학교를 들어갈 때쯤부터 교정치료를 시작하여 영구치가 나올 공간을 만들어주면 뽑지 않아도 된다.

이처럼 부정교합의 치료의 가장 큰 목적은 아름답게 보이기 위한 것보다도 저작 효율 감소 방지와 정확한 발음 회복은 물론, 턱의 위치를 바로 잡아주고 두개골을 반듯이 지지해줌으로써 전신적인 건강을 얻기 위해서다.

 

가장 일반적인 방법인 '순측교정'과 심리적 부담이 적은 '설측교정'

일반적으로 치아교정을 위해서는 장치가 보이는 '순측교정'과 밖에서 장치가 보이지 않는 '설측교정'이 쓰인다. 순측교정은 영구치의 배열이 완성되었을 때 골격적인 문제가 없는 경우 교정장치를 순측으로 부착하여 치료하는 방법으로 가장 일반적인 방법이다.

이러한 고정식 교정치료에는 치아 표면에 브라켓을 부착하고 치아 이동을 위해 와이어를 연결하며 치아이동에 도움을 주는 교정용 고무줄을 사용하게 된다. 장착 시 하루 종일 착용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칫솔질하는 동안은 떼어내어 장치를 함께 닦아줘야 한다.

또한, 스크류가 장착된 장치의 경우 돌리는 날짜를 정확히 맞춰 돌려주고, 장치의 부속된 부분을 임의로 만지거나 변조하지 말아야 하며, 장치가 떨어지거나 밟혀서 파손되는 일이 없도록 주의해야 한다.

설측교정은 미관상 크게 문제가 되지 않지만 초기에 적응하는데 다소 시일이 걸리고 순측교정에 비하여 치아교정 비용이 많이 든다. 하지만 교정 장치를 부착했는지 쉽게 알 수 없는 설측교정 장치의 경우, 사회생활을 해야 하는 많은 직장인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자신에게 맞는 교정방법 찾는 것이 중요

대전 즐거운 치과의 김기섭 원장은 "아름다운 치아는 자연스러운 미소로 외면 뿐 아니라 자신감까지 회복할 수 있게 돕는다"면서, "하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치아 건강까지 챙기는 것이므로 숙련된 의사의 도움으로 자신에게 적합한 방법을 찾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치아교정으로 얼굴 윤곽선이 바뀌고 아름다운 인상이 된다는 희망으로 치아교정에 접근하기보다, 자신의 치아건강이 전신적인 건강까지 좌우할 수 있다는 생각으로 치아교정에 접근하는 것이 중요하겠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尹 대통령, 오늘 국힘 원내지도부와 만찬...“한동훈 참석대상 아냐”
[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2일 용산에서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와 국민의힘 소속 국회 상임위원장·간사단과 만찬 회동을 한다. 이날 회동에는 추경호 원내대표를 비롯해 김상훈 정책위의장 등 국민의힘 원내지도부와 당 소속 국회 상임위원장 및 간사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매년 국정감사를 앞두고 대통령이 원내지도부를 초청해 격려하는 자리로 한동훈 대표는 참석하지 않는다고 대통령실과 당 관계자는 밝혔다. 당 관계자는 "시점이 시점이다 보니 여러 해석이 나오는 것 같은데, 매년 해왔던 것이고 정기국회를 앞두고 오래전 결정됐다"고 밝혔다. 만찬 회동에서는 7일 시작되는 국정감사 대응 방안 등이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윤 대통령이 오는 4일 김건희 특검법과 해병대원 특검법, 지역화폐법 등 야당이 단독 처리한 3개 법안에 대한 재의요구권(거부권)을 행사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여당 이탈표 방지 등에 대한 언급이 이뤄질지도 관심사다. 민주당은 윤 대통령과 국민의힘 원내지도부 만찬에 한동훈 대표가 빠진 것을 두고 공세를 폈다. 한민수 민주당 대변인은 1일 국회 소통관에서 '윤 대통령님 정치 참 후지게 하신다'라는 제목의 브리핑을 통해 "국민의힘 지도부와 ‘빈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서울시교육감선거 후보 양 진영 단일화 성공 이제는 결과가 중요하다
오는 10월 16일 치러지는 서울시교육감 보궐선거 후보 선출을 놓고 보수, 진보 양 진영이 후보 단일화에 성공함으로써 이번 선거의 결과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보수 후보 단일 기구인 ‘서울시교육감 중도우파 후보 단일화 통합대책위원회(통대위)’는 25일 오전 서울 여의도에서 조전혁 전 한나라당 의원을 단일후보로 추대했다고 밝혔다. 단일화후보로 추대된 조 후보는 “조희연표 교육정책은 혁신학교와 학생인권조례인데 둘 다 처참한 실패로 끝난 실험이라고 생각한다”며 “학부모 사이에서 혁신학교는 ‘공부는 안 가르치는 학교’로 소문이 났고 학생인권조례는 학생의 권리만 일방적으로 강조하고 의무와 책무는 서술하고 있지 않다”고 지적했다. 그는 “교권이 살아야지 학생의 인권도 지켜질 수 있다고 생각한다. 교육감이 된다면 우선적으로 교권 수호자가 되겠다”고 강조했다. 전날까지만 해도 통대위의 여론조사 결과를 수용할 수 없다며 제2단일화 기구를 통한 단일화를 주장했던 안양옥 전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교총) 회장, 홍후조 고려대 교수가 이날 통대위의 결정을 전격 수용하고 중도보수 후보의 승리를 위해 기꺼이 힘을 보태겠다는 대승적인 결정을 내렸다. 안 전 회장은 “공교육 정상화를 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