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짱 열풍이 불기 시작하며 헬스보충제가 계절적 영향을 받지 않고 꾸준한 판매고를 올리고 있다. 최근에는 보디빌더, 헬스 트레이너들이 헬스보충제 섭취를 추천하며, 더욱 주목을 받고 있다.
하지만 문제는 단백질헬스보충제에 대한 제대로 된 정보가 없이 온라인을 통해 ‘묻지마! 구매’를 하다 보니 이에 따른 피해사례, 부작용도 심심치 않게 등장하고 있다는 점이다.
tvN ‘코미디빅리그’의 징맨으로 이름이 알려진 황철순 선수는 2012년 11월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린 머슬마니아 월드챔피언쉽 보디빌딩 대회에서 그랑프리를 차지한 세계챔피언이다. 황철순 선수 역시 그에게 맞는 헬스보충제를 섭취하고 있다.
황철순 선수는 “제품을 선택할 때 가장 먼저 고려해야 할 필수요건이 있다면 바로 식약청 승인을 받은 제품인가를 확인하는 일”이라며 제품의 안전성을 꼼꼼히 따져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인체에 영향을 미치는 제품의 특성상 식약청의 검사를 통과해 건강기능식품 인증마크를 부착하고 있어야 안전성은 물론 성분함량도 믿을 수 있다는 것이 그의 설명이다.
수입품이라고 해도 예외는 없다. 도리어 수입품의 경우 호르몬제 등 국내에서 금지하는 성분도 함유하고 있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더욱 주의해야 한다.
황철순 선수는 “국산 헬스보충제가 수입품보다 결코 기능이나 성분이 뒤처지지 않는다”며 “전문선수들도 최근에는 안전성이 충분히 검증된 국산 헬스보충제를 추천하고, 스스로도 복용하는 추세다”고 말했다.
이어 “헬스보충제도 운동목적에 따라 제품을 선택할 수 있을 만큼 종류가 다양하다는 사실을 명확하게 인식하고, 자신에게 맞는 제품을 구매하면 운동효과와 만족도가 더욱 커질 것”이라고 조언하기도 했다.
실제로 국내 전문 보디빌더들이 자주 찾는 헬스보충제 전문쇼핑몰 스포맥스는 인체에 무해한 성분으로 만든 안전성이 검증된 제품을 운동목적에 따라 다양하게 구비, 소개하고 있다.
근육의 선명도를 높이고자 하는 이들에게는 체내 흡수가 빠른 단백질보충제(WPH) 제품이나 아미노산 제품이, 근육의 크기를 키우고자 하는 이들에게는 단백질보충제(WPH) 제품의 꾸준한 섭취와 함께 일정량의 탄수화물(게이너) 섭취를 권한다.
황철순 선수는 “운동도 자신이 가고자 하는 방향을 명확하게 정해야 더욱 빠르고 효과적으로 목표에 도달할 수 있다”며 “안전한 제품을 섭취하며 몸을 건강하게 가꿀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