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노우보드, 등산, 캠핑, 수상레저 등 각종 스포츠와 레저 문화에 대한 관심도 높아짐에 따라 이와 관련된 다양한 패션업계도 호황을 누리고 있다.
스노우보드, 스키, 수상레저 등의 계절 스포츠 등에 맞춘 소위 보드복, 보드용품 시장은 이미 포화상태이다.
아웃도어브랜드의 경우 기능성과 디자인을 모두 겸비한 겨울 아우터가 국민아우터로 자리매김하는 등 특수목적 브랜드의 성장이 일반 의류를 앞서가는 일도 많아졌다.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여유로움을 만끽할 수 있는 캠핑을 즐기는 사람들 또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이에 최근 120만 캠핑족 시대를 맞이했으며, 의류뿐만 아니라 캠핑용품까지 지속적인 구매가 이어져 캠핑 관련 업계도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 모든 업계들의 공통된 초점은 활동적인 특징이 있으며, 기능을 간소화하고 최적화하는 데 있다.
이런 영향으로 현재 의류업계의 기능성화는 이미 전반적으로 퍼져있는 실정이다. 국내외 브랜드 할 것 없이 청바지, 티셔츠, 운동복 등에 자외선 차단과 쿨링 효과를 첨가해 소비자의 피부와 맞닿은 실생활에서 특수 기능을 강조하고 있다.
특히 계절별로 기능성을 최우선을 생각하는 언더웨어 업체들이 타사와 비교되는 특수한 소재로 구성된 제품을 출시해 소비자들에게 다가가고 있다. 그 중 온라인 쇼핑몰과 오프라인 매장까지 전개하고 있는 남성 여성 속옷 전문업체 ‘크레이지본&라이클리’는 계절에 따른 기능성 소재 언더웨어 개발과 빠른 신제품 출시로 관련 업계 주목을 받으며 큰 성장을 이루는 데 성공했다.
특히 이 업체는 남성과 여성 언더웨어 모두 30분 만에 마르는 클론(coolon) 소재와 고급화된 쿨맥스(cool max) 소재를 적용해, 일상적인 언더웨어임에도 불구하고 각종 레저문화와 스포츠와 레저문화에 맞춤형 언더웨어를 착용한 듯한 만족감을 선사해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또한 성능과 품질 대비 합리적인 가격으로 소비자들에게 다가감으로써 ‘기능성’ 키워드에서 소비자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한편, 크레이지본&라이클리는 30분 만에 마르는 쿨론 소재 남성 언더웨어에 힘입어 여성언더웨어에서는 더욱 고급화된 쿨맥스 소재로 브라팬티세트를 출시, 한 세트 구입 시 한 세트를 더 주는 ‘원플러스원’ 이벤트를 전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