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1.03 (금)

  • 맑음동두천 -2.7℃
  • 맑음강릉 1.4℃
  • 맑음서울 -0.2℃
  • 구름조금대전 -0.8℃
  • 구름조금대구 3.6℃
  • 구름많음울산 3.6℃
  • 흐림광주 3.2℃
  • 구름조금부산 6.1℃
  • 구름많음고창 -2.1℃
  • 구름많음제주 7.7℃
  • 맑음강화 -1.7℃
  • 구름조금보은 -3.2℃
  • 구름조금금산 -2.7℃
  • 구름많음강진군 3.8℃
  • 구름많음경주시 -2.1℃
  • 구름많음거제 2.9℃
기상청 제공

김진돈의 형상의학

27가지 성기능 장애(1) - 유정②

URL복사

안색이 창백하고 추위를 많이 탄다. 성욕이 쉽게 발동하고 혀끝에 연한 붉은 색이 보인다. 맥은 침침하다. 이런 증상을 동반하면 심신의 양기가 부족해 유정이 발생한 경우다. 이때에는 인삼환이 도움이 된다.
 인삼 60g, 계심 모려(불에 쬐어서 구운 것) 산약 황백 세신 포부자 고삼 각각 22.5g, 택사 37.5g, 맥문동(심을 제거한 것) 건강 건지황 각가 30g, 토사자 15g을 분말로 만든 다음 꿀로 개어 오자대 크기의 환으로 빚어 한번에 30환씩 따뜻하게 데운 술로 복용하는 것이다. 한편 이 처방의 복용 기간에는 돼지고기와 냉수, 파 등의 복용을 삼가는 것이 좋다.
 심신불교(心腎不交)로 인해 유정이 발생했을 때는 심음허(心蔭虛) 증세가 심하고 허화가 왕성해 심기 심양이 모두 부족하다. 꿈이 많고 유정이 심하며 현기증이 나타나고 소변의 양이 적고 색깔은 붉다. 설질은 붉고 맥은 약하다.
 숙지황 맥문동 산약 등을 달인 심신양교탕, 인삼 숙지황 산수유 맥문동 등을 달인 교제탕, 생지황 산수유 택사 복신 용골 등을 달인 익기고정탕, 감초, 황맥 등을 환으로 빚은 양진단 등이 도움이 된다.
 과로 후에 잦은 유정이 나타나고 안색이 초췌하며 노랗다. 식사량이 적고 설사와 현기증 증상이 나타난다. 설질은 엷고 설태는 하얗다. 맥은 약하다. 이런 증상이 나타나면 비가 허약해 유정이 발생한 경우다.
 대표적인 한약처방은 통치환소단이다. 산약(포) 우슬 복령 산수유 소회향(볶은 것) 각각 45g, 토사자 속단 각각 30g을 분말로 만든 다음 꿀로 개어 오자대 크기의 환으로 빚는다. 한 번에 30환을 엷게 탄 소금물로 복용한다. 이 처방은 신을 보하고 비를 튼튼하게 하는 효능이 있다. 또 정을 견고히 해 정의 유출을 막는 작용이 있다.
 습열이 생성돼 유정이 발생한 경우는 빈번한 유정이 특징이다. 심한 경우는 매일 저녁 한 두 차례 이상 흘러나온다. 낮에는 활정이 나타나며 안색은 초췌하고 노랗다. 설사 증상이 나타나기도 하고 사지의 무력감이 느껴진다. 소변색이 혼탁하고 양이 적으며 색깔이 붉다. 설질은 엷고 두꺼우며 혀 양 옆에 잇몸자국이 보인다. 설태는 끈적끈적하면서 노랗다. 맥은 침침하다.
 이때에는 습을 제거하여 정을 견고해야 하므로 삼신탕이 효과적이다. 창출 비해 각각 21g, 소회향 30g을 대충 갈아 분말로 만든 다음 생강 3조각을 넣고 끓인 후 소금 3g 정도를 넣고 다시 한 번 더 달인다. 그런 다음 찌꺼기를 버리고 복용한다.
 복령단도 좋다. 복령 차전자 오배자 연꽃의 꽃술 각각 같은 양을 분말로 만든 다음 찹쌀풀로 환을 빚는다. 한번에 6~9g을 공복시 따뜻한 물로 복용한다.
 폐와 신의 음이 부족해도 유정이 발생한다. 폐결핵 환자나 기타 결핵환자에게 이런 경우가 많다. 비교적 잦은 유정 증상을 동반하고 목이 건조하며 숨이 차다. 기침이 많이 나고 가래도 많다.  평소 꿈이 많고 식은땀이 나기도 한다.
 대체로 비교적 마른 체질이 흔하고 전신에 피로감이 느껴지기도 한다. 설질은 짙은 붉은 색이거나 혹은 연한 붉은 색을 띠고 있고 설태는 적거나 혀 표면에 진액이 없다. 맥은 약하고 힘이 없다. 이럴 경우 인삼 맥문동 감초 등을 달인 장기탕, 황백 지모 구판 등을 꿀로 개어 환으로 빚은 보신환 등이 도움이 된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2024 제8회 전국 평화통일 나라사랑 문화제’ 공모전 157명 수상 영예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지난해 11월부터 의정부시와 함께 하는 ‘2024 제8회 전국 평화통일 나라사랑 문화제 그림그리기 대회’ 공모전 수상자가 3일 발표됐다. 전국 평화통일 나라사랑 문화제는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평화통일 나라 사랑을 주제로 한그림그리기 등을 통해 나라사랑, 전통 문화의식 고취, 창의적 문화체험 표현을 통해 소통과 화합을 이루는 데 목적을 둔 행사이다. 지난 2017년 서울·경기도민을 위한 공모전으로 시작 8년째 맞이하는 전국평화통일 나라사랑 문화제는 경기도, 경기도의회, 경기도 교육청, 박지혜 국회의원, 이재강 국회의원, 의정부시 등의 후원을 통해 내실 있는 진행을 해왔으며, 내일의 주인공인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가슴에 심어주어 자유민주주의 국가관을 정립하는 견인차 구실을 톡톡히 해왔다. 경기도지사상에 도촌초등학교 박가현 외 3명, 경기도교육감상에 도촌초등학교 박가은 외 2명, 의정부시장 상에 호암초등학교 권세리 외 2명, 수도권일보회장 상에 권윤설 외 106명 등 총 157명의 학생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강신한 본지 발행인 겸 대표이사 회장은 “국가와 평화에 대해 더욱 폭넓은 사고를 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정치

더보기
尹 대통령 관저 앞 진보-보수단체 맞불 집회로 혼선..."당장 빼" vs "사람 쳐"충돌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2일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집행이 임박했다는 관측이 나오면서, 한남동 대통령 관저 앞은 진보단체와 보수단체의 맞불 집회로 혼선을 빚었다. 이날 한 시민단체의 체포텐트 기자회견도 이 과정에서 무산됐다. 시민단체 '시민권력직접행동'은 이날 오후 3시30분부터 텐트 설치 후 체포텐트 기자회견을 열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들은 관저 건너편 공터에 텐트 대여섯개를 설치하고 윤 대통령의 체포를 주장할 계획이었다. 다만 텐트가 설치된 직후부터 인근에서 집회를 열었던 보수단체 참가자들이 빠르게 모여들며 기자회견 개최가 어려워졌다. 이날 낮 12시부터 열린 보수단체 집회에는 주최 측 추산 1만여명, 경찰 측 추산 6000여명이 참여했다. 보수집회 참가자들은 체포텐트 기자회견 주최 측을 향해 "텐트 치고 뭐하냐" "저리가라" "빨갱이들"이라고 소리를 질렀다. 주최 측 참가자가 "여기 사람 쳤다"고 주장하자 인근 경찰이 달려와 현장을 통제했다. 경찰은 "집회시위법상 텐트나 천막 설치는 안된다. 저희가 치우겠다"고 했으나 "당장 텐트를 치우라"는 보수집회 참가자들과 "경찰에 신고한 정당한 집회"라는 주최 측 참가자 주장이 맞서며 충돌이 계속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서울아산병원, ‘펄스장 절제술’로 심방세동 치료 성공
[시사뉴스 이용만 기자] 서울아산병원 심장병원이 심방세동을 안전하게 치료하고 부작용을 최소화하는 신의료기술 ‘펄스장 절제술’을 성공적으로 시행했다고 최근 밝혔다. 부정맥의 한 종류인 심방세동은 심장의 보조 펌프에 해당하는 심방이 제대로 수축하지 못하고 가늘게 떠는 질환이다. 심한 경우 부정맥 발생 부위를 시술로 제거하는 전극도자절제술이나 냉각절제술을 시행해왔다. 이때 시술 주변 조직까지도 함께 손상될 수 있다는 단점이 있었다. 펄스장 절제술은 심방세동 발생 부위에 카테터를 위치시켜 펄스장으로 비정상 조직을 제거해 심방세동 발생을 억제하는 시술이다. 고에너지 전기를 이용하기 때문에 온도 변화에 자유로우며, 심장 조직 세포만을 선택적으로 제거해 주변 조직의 손상을 최소화한다. 시술 시간은 1~2시간 내외로 단축할 수 있고, 부작용 발생률도 현저히 낮아 안전한 차세대 치료법으로 주목받고 있다. 펄스장 절제술은 지난해 1월 미국 FDA 허가를 받은 이후 미국, 일본, 유럽 등에서 적극 사용되고 있다. 이미 12만 명 이상을 대상으로 시술이 진행되며 안정성을 인정받았다. 국내에서는 한국보건의료연구원에서 12월 13일 펄스장 절제술을 신의료기술로 발표했다. 서울아산병원

문화

더보기
대금 연주자 한창희, 앨범에 이어 악보집 출간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대금 연주자 한창희가 1월 1일 수요일 ‘한창희 대금 시리즈 : 서용석류 대금산조’ 악보집을 출간했다. 대금 연주자 한창희는 국립전통예술고등학교, 추계예술대학교, 한양대학교 석사, 한양대학교 박사 수료까지 대금에 대한 애정과 열정이 높은 연주자로, 지난 2022년 대한민국 빛고을 기악대제전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한 경력을 갖고 있으며, 후학 양성을 위한 교육적 측면까지 음악적 다양한 스펙트럼을 확장시켜 나가고 있다. 대금산조는 예부터 전해온 남도소리의 시나위와 판소리의 가락에 장단을 실어 자유롭게 구사하는 독주곡이다. 그중 서용석류 대금산조는 현재 대금 연주자들에게 가장 많이 연주되고 있는 산조다. 지난해 8월 17일 발매된 앨범 ‘한창희 대금 시리즈 : 서용석류 대금산조’는 대금 연주자 한창희가 그간 서용석류 대금산조를 닦아온 세월을 오롯이 전하는 앨범으로, 다스름, 긴산조를 포함해 5, 7, 10, 12, 15분의 짧은 산조와 시나위를 담았으며, 국립국악원 민속악단의 이재하 연주자가 고수로 함께한 바 있다. 해당 음반에 들어있는 모든 소리를 표현한 이번 악보집은 서양음악의 마디 수 개념을 정간보에 채용하고 기호를 최소화하는 등 한국음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을사년 새해 화두는 ‘과유불급’. “고마해라 마이 뭇다 아이가”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구랍 31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국무회의 모두 발언에서 헌법재판관 후보자 3인 중 정계선 후보자와 조한창 후보자 2명의 임명을 발표하자 여야는 물론 일부 국무위원과 대통령실 관계자들이 모두 각자들의 논리로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최 권한대행은 “대통령 권한대행을 승계한 저는 하루라도 빨리 정치적 불확실성과 사회 갈등을 종식시켜 경제와 민생 위기 가능성을 차단해야 한다는 절박함에 헌법재판관 임명을 결정했다”며 “더불어민주당 추천 후보자 2명 중 1명, 국민의힘 추천 후보자 1명씩 각각 임명하고 민주당 추천 후보자인 마은혁 후보자는 추후 여야 합의 시 임명하겠다”고 밝혔다. 이러한 최 대행의 결정에 권성동 국민의힘 대표는 “최 대행의 결정은 야당의 협박에 굴복해 헌법상의 적법 절차 원칙을 희생시킨 것”이라며 “오늘의 결정은 잘못된 선례로 남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구랍 31일 최 대행이 헌법재판관 후보자 2명을 임명하기로 결정한 데 대해 “삼권분립에 대한 몰이해이고 위헌적 발상”이라고 비판했다. 하지만 최 대행의 탄핵여부에 대해서는 언급을 하지 않았다. 여야는 물론 이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