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우동석 기자] 앞으로는 금융투자협회 전자공시시스템(http://dis.kofia.or.kr)을 이용할 때 액티브엑스(ActiveX) 프로그램을 설치하지 않아도 된다.
금융투자협회는 오는 19일부터 금융투자협회 및 펀드와 관련된 정보를 공시하는 전자공시시스템을 개편해 운영할 예정이라고 14일 밝혔다.
개편된 전자공시시스템은 액티브엑스를 배제함으로써 인터넷 익스플로러 뿐만 아니라 크롬, 사파리 등 다양한 브라우저를 지원하고, 태블릿 등 모바일 기기에서도 공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투자예정자, 투자자, 전문가별로 차별화된 화면과 추천메뉴를 제공해 원하는 펀드, 회사공시 정보를 신속히 찾을 수 있도록 변경했다.
김태룡 금투협 정보시스템부장은 "이번 개편을 통해 누구나 손쉽게 전자공시시스템을 이용해 정보의 활용성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