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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김범수 카카오 의장, 1조원대 자수성가형 벤처부호 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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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주, 이해진, 김택진에 이어 '1조 클럽' 합류


[시사뉴스 우동석 기자] 포털사이트 다음과 카카오의 합병을 발표한 김범수 카카오 이사회 의장이 1조원대 자수성가형 부자 대열에 합류할 것으로 보인다. 

27일 재벌닷컴이 인터넷 포털 및 온라인 게임 등 정보통신(IT) 관련 사업으로 개인 보유 주식자산(상장사 및 비상장사) 1000억원 이상을 기록한 '자수성가' 신흥 벤처부호를 조사한 결과, 총 10명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1조 클럽'에 들어간 부호는 김정주 NXC(넥슨 지주회사) 회장, 이해진 네이버 이사회 의장, 김택진 엔씨소프트 사장 등 3명이다. 

김정주 회장의 주식 재산은 전날 종가 기준 1조7392억원을 기록해 선두를 차지했다. 

'바람의 나라', '카트라이더' 등 온라인 게임을 잇따라 성공시키며 게임업계의 황태자로 떠오른 김 회장은 넥슨을 일본 증시에 상장하는 한편 엔씨소프트 지분을 사들여 세계적인 게임업체로 키웠다. 

국내 최대 포털사이트 네이버를 창업한 이해진 이사회 의장은 1조1908억원으로 2위, 온라인 게임 '리니지'로 스타덤에 오른 김택진 엔씨소프트 사장은 1조1827억원으로 3위를 각각 기록했다. 

김범수 카카오 이사회의장도 다음과 카카오의 합병을 계기로 1조원대 주식부자에 오를 가능성이 높아졌다. 

김 의장은 합병대상인 카카오 주식가치만 따져도 9169억원(개인 보유주식 808만3800주×합병가액 11만3429원)에 달했다. 

여기에 김 의장이 100% 지분을 보유한 비상장사 케이큐브홀딩스 지분가치 490억여원을 합치면 상장 전 주식자산만 9664억원에 이른다. 상장 후 통합법인(다음카카오)의 최대주주로 1조원대 주식부자에 진입할 것으로 보인다. 

김 의장은 1998년 한게임이 승승장구하자 2000년 이해진 의장의 네이버와 합병해 네이버컴을 공동 창업했다. 네이버의 게임사업을 담당하던 김 의장은 2007년 네이버 공동 대표를 사임하고 독립해 카카오톡과 케이큐브벤처스 등을 설립했다. 

네이버 창업 공신인 이준호 NHN엔터테인먼트 회장도 9589억원의 주식재산을 기록했다. 박관호 위메이드 이사회 의장은 3740억원, 이재웅 다음커뮤니케이션 창업자는 1448억원을 각각 보유했다. 

권혁빈 스마일게이트 대표(5859억원), 송병준 게임빌 사장(1166억원), 이정웅 선데이토즈 대표(1155억원) 등도 1000억원 이상의 주식지분 가치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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